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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두근두근 역전우승. 한화골프단 유소연 US여자오픈 우승!!


오늘 아침, 뉴스를 켜자마자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한화골프단이 창단 6개월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라이벌 서희경을 재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축하해주세요~~!!

이로써 유소연 선수는 1998년 박세리, 2005년 김주연, 2008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US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는데요. LPGA 투어 멤버가 아닌 한국선수로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것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네요. 와우~



2일간의 경기 중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드라마!

보셨어요? 11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 무어 골프장에 선 유소연 선수의 위풍당당한 모습을요. 2일에 걸친 경기 끝에 대회 4라운드에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쳐 서희경(25·하이트)과 동타를 이룬 뒤 3개홀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잡았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대한민국 만쉐~ 한화 만쉐~ 유소연 만쉐이~”를 외치고야 말았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역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끼리 연장전에서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유소연 선수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한국선수와의 대결 승리한 최초의 1인이 되는 것이죠. 왠지 뿌듯해지는 순간입니다.


유소연 선수는 10일 번개가 치는 악천후로 4라운드 3개홀을 남긴 채 다음날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그 기쁨과 긴장감이 두 배였다고 말했는데요. 서희경에 1타 뒤진 채 11일 경기를 재개한 유소연 선수는 16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만들어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 때의 긴장감이란...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유소연은 연장전 16번홀(파3)에서 파를 잡은 뒤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2언더파를 기록해 파-보기-파를 적어낸 서희경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우승의 의미가 더욱 클 듯 해요 ^^


유소연 선수, 축하합니다!

유소연 선수의 우승에 많은 분들이 축하 메세지를 전해주셨어요. 한국 골프계의 대모 박세리 선수, 골프 여제 소렌스탐 (소렌스탐 선수는 한화의 골든베이 리조트 설계를 담당하기도 했죠^^) 그리고 어머니와 매니저의 축하 메시지까지 모아봤습니다.

이렇게 축하메세지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 지금, 한화데이즈와 한화데이즈 친구분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으셨나봐요. 한화데이즈 트위터(@hanwhadays)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뜨거운 격려와 축하를 보내오고 계십니다. 통쾌한 승리가 장맛비의 눅눅함을 날려버리네요. 유소연 선수. 고마워요~!

박세리
연장 세 홀을 따라 다니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는 점이었다. 최고의 기량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쳐 보인 그들로 인해 나도 자랑스러웠다. 내가 13년 전 우승했을 때 21살이었다. 5번째 대회 우승자가 탄생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정말 감격스럽고,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애니카 소렌스탐
두 선수는 장타자는 아니지만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퍼트를 잘 했다”고 평가했다. 그린에서 자신감이 있는 것처럼 보였고 퍼트도 상당히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 선두에 오르려면 공격적인 골프가 필요했는데 유소연이 그것을 해냈다. 연장전에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주효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HANWHA’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 한화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쁜 날입니다. 창단 6개월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우승한 배경에는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우리나라 국민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화그룹, 임직원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골프 유망주를 키워내는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한화골프단, 제 2의 유소연을 향해~!

김승연 회장은 우승 직후 유소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하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한명의 유소연의 탄생을 기대하며 한화골프단은 청소년 골프영재 발굴 및 발전을 위한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 골프최강전을 개최합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속초 설악프라자CC에서 열리는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 골프최강전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리조트에서 KLPGA투어인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을 개최하는데요.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은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부터 한화데이즈 트위터에서 유소연 선수 US 여자골프 우승기념 '축하메시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한화골프단 유소연 선수의 열혈팬이 될래요!

한화골프단 공식 홈페이지 : 바로가기
유소연 선수 트위터 : 바로가기
유소연 선수 팬카페 : 바로가기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조정헌 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웹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헌입니다.
길거리던 웹이건 어디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사람사이 가장 중요한건 의리와 정이라 믿으며, 언젠가 웃는 사람들이 가득한
동남아의 바닷가에서 머무를 날을 손꼽으며 살아갑니다.
트위터(@honeysisters)에서 만나는 것도 반가워할테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