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열리는 '평창'에 '희망'이 꽃 핀 사연은?

강원도 평창! 전 세계인이 주목 했던 그 곳에서 한화그룹이 7월 13일 양일간 한화 리조트 및 평창 국민체육센터에서 한화가 후원하는 장애 아동들과 임직원 자원 봉사가 함께 평창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스포츠 행사를 가졌습니다.

400명의 어울림, 경합에서 꽃 핀 화합의 시간! 

'한화희망어울림-2011 전국 희망올림픽'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한화가 후원하는 장애아동 180명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0명이 참가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컬링, 플로어하키, 보치아, 멀리 뛰기 등의 올림픽 종목에서 열띤 대결을 펼쳤어요. 아, 보치아는 낯설은 운동이시죠? 설명해 드리자면 표적구와 공을 던져서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인데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운동 경기랍니다. ^^

이런 경합을 통해 장애 아동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도 나눴습니다. 장애 아동들은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과 더불어 사회성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또 자원 봉사자들은 "장애 아동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장애아동 "우리도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별한 시간, 장애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손을 잡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 세리모니를 함께하며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한화 희망어울림 올림픽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개최 축하카드를 든 장애 아동들의 힘찬 "화이팅"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 장애인 체육회 오광석 과장은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 직후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몇 번의 도전 실패 끝에 유치한 평창 올림픽 성공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 이었다"며 웃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들의 사회적응력 향상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화의 어울림은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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