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독성가족? 채소와 과일로 해독하세요!

오늘 하루 맛있는 제철 채소와 과일은 얼마나 드셨나요? 바쁘다는 핑계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진 현대인들~ 잘못된 식습관은 물론 운동부족, 스트레스까지 겹치다 보면 우리 건강에 빨간 적신호가 나타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체내에 과도하게 활성산소가 생기게 되면 세포를 파괴하고 DNA를 변형시키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채소, 과일로 즐기는 힐링푸드에 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항산화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

활성산소 호흡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이용되면서 여러 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하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

스트레스와 식습관으로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항산화라고 하는데요. 아마도 건강기능식품의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기도 해서 이제는 아주 익숙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피토케미컬과 효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식물이 강한 햇빛과 해충, 외부의 스트레스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 내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섭취되면 몸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주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섬유질이 천연의 배합을 이루고 있어요. 채소 과일이 함유한 섬유질은 혈당을 조절해 식욕을 줄이고, 탄수화물이 혈당으로 바뀌는 것을 느리게 해서 탄수화물의 과잉섭취를 막아줍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자주 하게 되면 체중조절은 물론이고 몸에 좋은 항산화, 항노화, 항암물질 덕분에 암과 당뇨병, 동맥경화와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색으로 먹는 컬러푸드는 건강을 위한 푸드 트랜드로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조화로운 식생활과 건강을 삶을 위해서 다양한 색상의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답니다. 채소 과일의 색상에 따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색색의 재료들로 요리할 때 보는 즐거움도 커진답니다.

1. 그린푸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린푸드의 녹색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세포 재생을 도와 노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초록색 채소는 체내의 중금속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가 있어요. 수퍼푸드로 지정된 브로콜리는 공중파 방송에서 항암효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방영된 후 마트에서 동이 났던 에피스도도 있죠~?!

2. 레드푸드

붉은 색깔의 채소, 과일인 레드푸드에는 토마토, 포도, 고추, 딸기, 석류, 사과 등이 대표적입니다. 붉은색의 라이코팬은 항암효과,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요. 특히 토마토는 10대 암 예방 식품 중 1위로 항암작용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이죠.

 

3. 화이트푸드와 옐로푸드

마늘, 양파, 감자, 무, 양배추 등으로 대표되는 화이트푸드에는 흰색을 내는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담겨 있는데요. 항암 효과 및 체내의 산화작용을 억제해 유해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웁니다.  당근, 호박, 밤, 바나나, 고구마 등의 옐로우푸드에 함유된 노란색의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항암효과, 항산화 작용, 노화예방 효과 등을 가지고 있는데요. 노란색이 짙은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습니다.

4. 블랙푸드

검은색을 띠는 블랙푸드에는 검은콩, 흑미, 다시마, 검은깨, 미역 등이 있는데요. 블랙푸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 많아 암,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기능 강화, 노화방지, 시력 개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최근 디톡스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죠. 내 몸의 독소를 빼고 건강함을 지키는 힐링푸드!!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2가지 채소, 과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개인적으로는 맛도 좋아서 한 번씩 만들어 먹을 때마다 폭풍 흡입하게 되는 요리랍니다~!!

1. 브로콜리 감자스프 만들기

수퍼푸드인 브로콜리의 효능은 정말 놀라운데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브로콜리와 함께 감자를 넣어서 만드는 스프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정도랍니다. 건강에 좋은 채소를 이용해서 만드는 스프기 때문에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왠지 기운이 쑥쑥 나요! 스프를 만들 때 밀가루와 버터로 화이트루를 만들어서 점도를 맞추기도 하는데요. 감자가 들어가서 점도를 맞춰주니까 훨씬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습니다~!!

재료 브로콜리1, 양파1/2, 감자2, 오일, 생크림(or 우유), 치즈, 식빵(크루통), 육수(물), 버터(오일), 소금, 후추

1. 감자는 물에 삶아주고, 브로콜리는 부드럽게 데쳐낸 후 찬물로 한번 헹구어줍니다.

2. 약간의 버터나 오일에 양파가 익을 정도로 볶아내고 삶은 감자도 함께 볶아줍니다.

3. 2에 육수 약간을 부어준 후 끓여내고 브로콜리와 함께 믹서기에 한번 갈아서 준비합니다.

4. 재료들을 다시 냄비에서 뭉근하게 끓여내고 마지막에 생크림(우유)로 점도를 맞추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준 후 치즈와 팬에 구운 식빵(크루통)을 함께 올려서 먹습니다. 

2. 토마토피자 만들기

시판 중인 토마토소스도 많이 있지만, 완숙 토마토와 올리브유만으로도 오랜 시간 끓이면 토마토의 맛이 풍부한 토마토소스가 완성 됩니다. 소스만 바른 마게리따 피자도 완숙 토마토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토핑은 기호에 따라 올리면 되고, 토마토소스에 꿀을 얹어 '토마토꿀피자'를 만들어도 좋아요~!!

재료 완숙토마토 5개 , 올리브오일, 바질, 소금, 후추, 또띠아, 피자치즈, 햄, 파슬리가루

1. 완숙토마토는 칼로 열십자를 낸 후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서 준비합니다.

2. 토마토를 잘게 썰어 준 후 올리브유를 2~3T 넣어서 계속 볶아서 수분을 날라가게 해줍니다.

3. 토마토 소스의 점도가 적당히 맞춰지면 바질, 소금, 후추 등을 넣어서 간을 해줍니다.

4. 또띠아에 3의 소스를 바른 후 햄, 피자치즈, 파슬리 가루를 올린 후 오븐에서 치즈가 익을 정도로 구워내면 완성(오븐에 따라서 시간조절)

 

활성산소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주는 채소, 과일로 만드는 힐링푸드에 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가족들을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준비해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가족의 건강 시작, 여러분들의 식탁에서 먼저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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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콘텐츠는 한화생명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 원본 바로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