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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멀리/한화 CSR

라켓도 못 잡던 아이가 국가대표 꿈꾸게 된 사연은?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후회 속에 감춰진 너를 못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겁내지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속으로.꺾여버린 꽃처럼 아플 때도,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심장에 손을 느껴봐. 힘겹게 접어 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제가 좋아하는 영화 국가대표 OST인 Butterfly 입니다. '겁내지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속으로'이란 노랫말이 가슴 깊이 와닿던 영화였죠. 여기 또 하나의 감동적인 국가대표가 있습니다. 바로 한화희망어울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개 복지기관의 장애아동들입니다.

이미 지난 5월의 희망축구교실7월의 제주도캠프에서 한화희망어울림에 대해서는 소개해드린바 있죠.이번에는 그들이 직접 1년 동안 배운 스포츠 종목을 발표하고,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국가대표로서의 당당함을 뽐내고 왔습니다.


한화희망어울림 종목별 연합행사 <나도 국가대표!> 행사가 펼쳐졌는데요~2010년 한 해 동안 각각의 종목을 열심히 배운 장애아동들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도 보고, 또 각 종목의 전문가를 통해 도전도 받을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아동들이 평소에 배웠던 스포츠 종목을 전문 선수단에게 직접 배워보고, 다른 복지기관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흥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어린 국가대표들이 희망으로 커갈 수 있게 응원 부탁드려요!

장애 딛고 희망 이야기하는 내일의 국가대표를 만나다.

10월 13일에는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태권도 종목의 행사를 했어요.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와 격파 시범을 보며, 미래의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꿀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나르는 시범단의 모습, 정말 멋져요~!!


그리고 1년동안 배운 태권도 기술과 격파 시범을 여러 친구들과 한화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0월 15일에는 대덕구청의 배드민턴 팀 선수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드민턴을 치는 자세와 서브, 드라이브 방법 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 주셔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각 기관의 대표 아동을 선정해 1:1 리그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 날은 혜원장애인복지관에서 우승을 차지했어요.


10월 19일에는 대전시티즌과 함께하는 축구 종목이, 22일에는 한국댄스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과 함께 하는 댄스스포츠 종목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현 김  현|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한화그룹에서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김현입니다.
조금 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 복지 현장에서 일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트위터 (@hyun0229)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