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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이색 빼빼로데이 선물! 홈메이드 <뮤즐리 초코 에너지바> 추천!




사랑하는 사람과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꼭 챙겨야 하는 날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면 뭔가 아쉬운 애매한 날이죠. 빼빼로데이를 챙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매년 같은 빼빼로를 주는 것보다 건강한 재료가 들어간 초코에너지바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니 여러 개를 만들어 주변과 함께 나누어도 좋을 거예요.






곡식과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섞어 우유에 말아 먹는 뮤즐리는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이 아침 대용으로 즐기는 메뉴인데요. 이 뮤즐리를 이용해 건강에 좋은 초코 에너지바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한 가지 팁을 드리면, 뮤즐리 대신 그래놀라를 이용하셔도 무방한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그래놀라는 이미 설탕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래놀라를 이용하신다면 물엿의 양을 조금 줄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재료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초코 에너지바 재료


- 뮤즐리 2컵, 다크초콜릿 1컵, 물엿 3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조금, 버터 약간, 유산지




먼저, 에너지바 모양으로 자를 네모난 그릇 혹은 도구를 준비해주세요. 유산지를 깔고 다크초콜릿을 고르게 깔아준 뒤 오븐이나 중탕으로 초콜릿을 녹여줍니다. 초콜릿이 녹는 동안 아몬드 슬라이스는 비릿함을 없애기 위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거나 오븐에 데쳐 주세요.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버터를 넣고 녹으면 뮤즐리를 넣어주세요.



볶아둔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섞은 뒤 물엿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잘 버무린 뮤즐리를 초콜릿을 깔아둔 위로 올려 꾹꾹 잘 눌러 줍니다.



실온에 충분히 식힌 후 먹기 좋게 잘라주면 초코 에너지바 완성 입니다~!



만드실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물엿을 충분히 넣었음에도 자를 때 뮤즐리가 부스스 부서질 수 있어요. 때문에 만약 완벽한 모양의 에너지바를 만들고 싶다면, 물엿 대신 마시멜로를 넣으면 훨씬 밀도 있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혹은 적당량의 물엿만 넣어 건강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만든 내용물이 완전히 식기 전에 적당량으로 나눠 하나하나 모양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아요.







내용물이 완성되면 선물용으로 포장도 해야겠죠? 이럴 때는 따로 준비물을 살 필요 없이 커피를 마시고 남은 테이크아웃 컵을 이용해 간단한 포장을 할 수 있어요.


■ 선물 포장 재료


- 유산지, 테이크아웃 컵, 커피 여과지 혹은 둥글게 자른 유산지, 리본 혹은 노끈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테이크아웃 컵을 준비해주세요.



만들어 둔 에너지바를 유산지로 꼼꼼히 감싼 후, 양쪽 끝을 돌려 캔디 모양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때 부채꼴로 예쁘게 마무리되면 훨씬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요.



컵에 포장한 에너지바를 넣어 뚜껑을 닫은 후, 여과지를 올려 노끝으로 묶어주면 선물용 초코 에너지바 완성!



심심하지 않게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주어도 좋아요.





달콤한 음식엔 티를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데요. 오늘 알려드린 초코 에너지바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향긋한 허브 티를 함께 넣어주는 것도 좋을 거예요.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엔 정성 가득, 건강에도 좋은 수제 초코에너지바를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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