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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만나는 불편한 진실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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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오래간만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 영화관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누구랑 가냐고요? 물론! 당연! 혼자 갑니다. ㅡ,ㅡ.(전국의 오백삼십만오백일명 쏠로 여러분, 우리는 당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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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BS

문득 지난 번 영화관 갔을 때의 일이 생각나는군요. 
제 옆에는 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이들 대화 속에서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요. 그들의 대화를 집중해서 감상해보세요. 호기심천국에 출연하면 좋을 성 싶은 말많은 한 여성이 묻습니다. 
 

    "오빠~오빠~ 영화 좌석은 어디로 예매했어? 거기가 좋은 자리 맞아?!
     3D 영화라구? 우웅~~오빠는 안경쓰고 거기 또 안경써? 꺄르르~웃기다!
     근데 있지 나는  극장만 들어오면 어쩐지 답답해지는 것 같아~ 청소는 잘 하고 있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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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께는 죄송하지만.........남자분들도 몰라요~그냥 예매만 했어요. 내가 극장을 건설했거나 관리를 한 건 아니잖아요. ㅠ_ㅠ  흠흠! 과연 영화관은 청소를 어떻게 하고 있을지, 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영화관 관계자만 아는 영화관의 불편한 진실을 한화데이즈가 풀어 드릴게요~! 아마 이걸 읽고 나면 영화관을 가는 즐거움이 조금은 더 커지지라 감히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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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해봐도 극장 스크린이 지저분하면 영화 감상시에 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얼굴에 묻은 밥풀떼기처럼 계속 눈에 거슬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영화관은 태생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먼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스크린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일반적으로 7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7년 동안 스크린은 한번이라도 청소를 할까요? 그렇습니다!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스크린 청소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크린을 가장 좋은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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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극장에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스크린이 좀 큽니까? 그걸 청소하기 위해선 여러 명이 달려들어서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만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극장은 적게는 3~5개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상영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영관을 모두 청소해준다면 생각하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열흘 이상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것도 매달! 이건 극장측에서 물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럼 가끔 청소해주면 안될까? 
안타깝게도 스크린에 묻는 것은 먼지뿐만이 아닙니다. 액체가 묻는데, 이것들이 굳으면 딱딱하게 변합니다. 이런 걸 제거하는 과정에서 스크린이 흠집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 찢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하게 청소할 게 아니라면 차라리 안하는 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답니다.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극장에서 스크린을 만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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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디지털 상영을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진리라고 보기 어렵지만, 이 말은 꽤 중요한 정보(?)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필름 상영을 하는 상영관은 영사기에 필름을 얹어서 돌아가는 형식을 취하게 됩니다. 영화필름이 영사기에 돌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열과 흠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게 심하면 <시네마천국>에서 본 것처럼 화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는 실제로 영화관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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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필름은 영상만 담긴 것이 아니라 음향 정보까지 담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필름 상영관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화질과 음질이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상영은 관계없지만, 꼭 보고 싶은 영화가 필름 상영을 한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감상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론 개봉한지 3일까지가 감상하기 가장 좋은 상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꼭 화질과 음질 때문이 아니더라도, 지금은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감상하러 가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극장이 멀티플렉스 상영관으로 바뀐 이후, 흥행이 안되거나 여러 가지 이후로 300석 짜리 상영관에서 100석 이하의 상영관으로 옮겨가거나 최악의 경우 1주일만에 상영을 종영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입장료를 내고 작은 상영관에서 본다면 그것 역시 억울한 일이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이유로 영화관엔 개봉 즉시 며칠 내로 가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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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상영은 말 그대로 영사기에 필름을 얹어서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영화가 탄생한 이래 100년이 넘도록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이런 형태가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우리가 극장에서 보는 필름은 원본 네가티브 필름을 몇 번 복사해서 만든 상영용 프린트 버전입니다.

아날로그 필름에는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위에서 지적했듯이 영사기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열과 스크래치에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복사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화질저하가 일어난다는 사실인데요. 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영화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보시는 분들은 동감하시겠지만, 디지털 상영이 아니라 필름 상영으로 본 경우, 극장이 스크린 크기만 크지, 화질에선 오히려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못한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사하는 과정에서 화질저하가 생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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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상영은 서버에 컴퓨터처럼 영상 정보가 수록되어 있고, DLP 프로젝터 등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겁니다. 따라서 필름 상영 때처럼 화질저하가 생길 수 없습니다. 개봉 첫날부터 끝날 때까지 동일한 화질과 음질을 보장하죠. 무엇보다 디지털 상영은 원본과 화질이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디지털은 원본과 똑같이 복사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디지털 상영은 컴퓨터와 동일하게 자막의 크기와 위치 등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자막이 항상 흰색에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는 필름 상영과는 전혀 다른 퀄리티를 보여주는 셈입니다.

참고적으로 현재 디지털 상영관에 들어가는 프로젝터의 해상도는 2K(2028*1080)입니다. 앞으로 4k(4096*2048)이상의 프로젝터들이 도입된다면 이론적으로 35mm의 영화필름과 거의 맞먹는 더욱 훌륭한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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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초코파이님의 블로그>
가끔 극장의 맨뒤나 맨앞 혹은 가장자리 등에 앉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화면은 옆에서 보고 소리는 가까운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마 그럴 때
‘극장에서 제일 좋은 명당자리는 어디야?’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근데 주변에 물어보면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른 대답이 나옵니다.

극장에서 가장 좋은 영상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스크린 중앙을 기준으로 뒷벽까지의 직선거리를 측정했을 때 2/3지점입니다. 이곳은 <스타워즈>를 제작하고 최소의 극장 음향을 만들기 위해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THX와 SMPTE( Society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Engineers)에서 권고하는 영상과 음향을 측정하기 위해 기준점으로 삼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극장은 마이크를 이용해서 음장감 형성과 방음 등을 측정하고, 스크린의 빛과 밝기 등을 측정해서 조절합니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이 자리에서 영화를 감상한다면 최상의 영상과 음향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제부터 영화예매 할 때는 꼭 이 자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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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몇몇 유명인사들은 영화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저택에 영화관을 만들어놓고 감상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어린 시절 필자는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단순히 생각해봐도 혼자만을 위해 극장을 차리는 것은 웬만한 부자가 아니면 상상조차 어려운 일입니다. 몇천만원이 아니라 억단위로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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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뜻밖의 선물을 가져다 줍니다. 오늘날 TV방송은 HD방송입니다. HD방송의 특징은 1920*1280의 해상도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우선 화질만 놓고 따져봐도 디지털 영사기의 해상도가 2K(2028*1080)인 것을 떠올려 보면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영화관은 여러 명이 감상하기 때문에 스크린이 자연스럽게 커집니다. 반면 홈시어터로 즐기면 80~120인치 정도로 즐기게 됩니다. 이렇게 따지면 일단 화질에서 홈시어터가 승입니다!

음향으로 넘어가보죠! 극장은 넓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전문용어로 화질과 음햠이 가장 좋은 자리를 ‘스위트 스팟(Sweet Spot)’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극장처럼 넓은 곳에서 스위트 스팟에 위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반면, 홈시어터용 음향 시스템에선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스위트 스팟에서 영상과 음향을 감상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알겠지만 돈만 있다면 집안에 홈시어터를 꾸며놓고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극장에 가는 것보다 화질과 음질에서 오히려 낫습니다. 게다가 영화관과 달리 상영시간대가 따로 없이 내가 원할 때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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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홈시어터를 꾸미기 위해선 최소 1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5.1채널 스피커와 AV리시버과 프로젝터 그리고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걸 구입해도 결정적인 문제가 남습니다. 바로 집입니다! 홈시어터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선 일정 크기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아파트로 치면 안방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공간을 영화감상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집.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아파트에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 때문에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항의할 일이 많습니다. 결국 홈시어터를 제대로 꾸미기 위해선 단독주택에서 살던가, 아니면 전원주택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어찌되었든 여러분이 초갑부가 아니더라도 영화관 못지 않은 홈시어터를 꾸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언젠가 여유가 생긴다면 자신만의 영화관을 꾸미고 가족이나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 감상한다고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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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를 감상할 때를 생각하면서 ‘역시 3D 죽인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근데 안경을 쓰고 3D를 감상하는 행위는 정말 고역입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자체가 일단 고역입니다. 안경을 안 쓰던 사람은 그나마 낫지만, 원래 안경을 쓰는 사람은 이중으로 안경을 쓰게 되니 짜증나는 일입니다.

게다가 안경을 쓰고 3D영화를 감상하면서 금방 눈이 피곤해져 버립니다. 이때쯤 되면 ‘안경 없이 볼 수 없나?’라는 생각을 슬슬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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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영화 <아바타>         

3D안경의 원리는 일단 우리가 두 눈으로 세상을 입체적으로 느끼는 데 착안한 것
입니다. 
쉽게 말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느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양쪽눈의 차이가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비밀이지요. 3D안경은 그런 우리의 눈의 매카니즘을 이용해서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눈의 착각’을 이용하는 만큼 더욱 눈을 혹사시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눈은 활동을 위해 진화되었기 때문에 50분에 10분은 쉬는 게 좋습니다. 3D영화를 볼 땐 더욱 지켜주는 게 좋겠지만, 영화의 경우엔 상영시간이 보통 2시간이 되기 때문에 더 피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D영화를 감상하는 관객의 눈피로도를 가장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경 없이 보는 겁니다. 근데 이게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현재 홀로그램을 비롯한 ‘안경 없이 3D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은 모두 ‘비싸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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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다시피 영화관 시설은 의자 하나만 해도 몇 십만원 정도 하는 수준입니다. 영상 시스템을 바꾸는 일은 몇 천만원이 아니라 몇 억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멀티플렉스 극장관이 대세인 요즘을 생각하면 더욱 ‘안경 없는 3D영상’은 엄청난 비용을 극장주에게 부담시킵니다.

오늘날  3DTV가 안경위주로 나오는 것은 ‘경제성’을 생각했을 때,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안경없는 3DTV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1천만 원이 넘어갈 겁니다. 그럼 누가 이런 비싼 TV를 살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기업입장에서도 소비자입장에서도 ‘경제성’이 없는 거죠. 그러나 <아바타>가 나오고 3D영화와 3DTV가 보급된 것처럼, 지금처럼 꾸준히 관련기술을 발전시킨다면 5년~10년 후엔 안경 없이 3D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은 무엇입니까? 이런 불편한 진실에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연인이 있어 행복한 그대, 그대는 진실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몇 가지 불편함을 눈치채는 것은 늘 솔로라는 거죠. ^^;  이상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심보선 | 한화프렌즈 기자단

블로그 ‘세상 모든 것의 리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상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수많은 기술과 사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상의 겉면이 아니라 근본원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용맹정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세상 모든 것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