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최대 고민, 점심식사 어떻게 해결할까

요즘 점심시간만 되면 고민이 됩니다. 이유는 밥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죠. 절~대 먹을 게 없어서 그런 것 아닙니다. 항상 굶주려 있는걸요...  

요즘 점심값을 보면 눈물이 절로 흐릅니다. 가정 식탁 뿐만이 아니라 음식점만 봐도 6000~7000원은 기본이요, 5000원 짜리 식당을 발견하면 ‘어!? 아직까지 이런 곳이 있네? 정말 가격 착하다...’라는 기쁜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밥값이 많이 올랐죠. 잠시 다니던 회사 주변에 중국집이 있었는데, 짬뽕이 5500원, 짜장이 5000원...!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00원이였던 걸로 기억하나는데 말이죠. 심지어 학교 주변에도 학식부터 해서 주변 음식점들은 죄다 500~1000원이 오른 슬픈 현실!

저는 회사를 다닐 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는데요, 당시 같이 밥을 먹던 직원분들이 가장 무난한 밥 반찬인 계란, 야채, 고기도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하셔서 도시락도 살짝 부담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값비싼 점심 식사,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이거 어디 가서 말은 못하겠고, 지갑에서 솔솔 빠져나가는 점심값은 부담스럽다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해 준비한 '점심값해결솔루션!'을 소개합니다. ㅎ


1. 학생 때의 추억이 솔솔~~ 건강을 위한 ‘도시락’

사진출처 / KBS2 1박2일      

도시락 싸고 다니는 것이 음식점에서 사먹는 것 보다 건강에도 훨씬 좋고, 직접적으로 나가는 돈은 줄어드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허나, 위에서도 언급했다 싶이 미친 식탁물가상승률이 도시락에 그대로 포함됩니다. 저 같은 경우 계란말이를 도시락으로 싸간다고 하면 계란3개 900원, 파, 버섯, 고추 등을 포함하면 대략 1500원~2000원정도가 나옵니다. 쌀 가격까지 계산하면 조금 더 올라갈거 같습니다. 

하지만 도시락은 자기가 무얼 먹느냐에 따라 절약이 가능하므로 비용이야 얼마든지 낮출 수 있겠죠~ 혼자 사시는분들은 도시락 싸기도 힘들고 도시락을 싸기 위해서는 부인이나 어머니가 큰 고생을 하게 되겠지만, 음식점 오고 가는 시간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므로 점심을 금새 해결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실제로 이 시간을 활용해서 자기계발을 즐기는 직장인 분들이 많다고 하죠~


2. 저렴하고 깔끔한 구내식당

깔끔함과 맛을 자랑하는 한화그룹 식당. 28층에 위치해 있어요~

지금까지 제가 다녀봤던 구내 식당들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흡사 대학교 학생 식당을 생각나게 하는... 제가 다녔던 회사에는 구내 식당이 없어서, 옆 건물에 있었던 구내식당을 이용했었는데요. 당시 값도 3500원이고 반찬도 푸짐하고 맛도 웬만한 음식점 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구내식당에 영양사가 있어서 일반 음식점보다 건강에 신경을 쓴 식단과 일에 묻힌 직장인을 위해 영양가를 맞춘듯 한 구내식당 음식. 좋은 곳은 맛도 있고 음식도 정갈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부실한 느낌 때문에 자주 가기가 꺼려지지만 한달에 70000~80000원이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구내식당의 반찬이 언제나 똑같다 투정하시는 분들! 구내식당도 없어서 비싼 돈 주고 점심을 해결하는 더 많은 직장인들이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맛깔나는 음식으로 정평난 한화의 구내식당이 궁금하시다면? 

   ▶ 직장인은 어디서 뭘 먹나?! 직장인 점심메뉴 Best 5 (클릭)

3. 부담되지만 가장 무난한 일반음식점

사진은 한화빌딩 맞은편에 있는 황소고집이라는 곳인데요, 5000원에 고기와 국과 반찬까지 음식이 잘 나오는 곳 입니다. 저런 가격이 착한 곳을 제외하고는 6천원 이하 음식점은 찾기 힘듭니다. 들어가보면 6천원~7천원이 대부분이구요. 맛이야 곳에 따라서 다르지만 구내식당 보다 맛있고,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것 보다 낫다는 생각도 들지만 각종 조미료와 먹고 나면 살찌는 불쾌한 기분이 들죠. 

이렇게 음식점에서 매달 먹는다고 치면 한 달 20일 기준으로 12만원~14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식비가 따로 안나오는 회사는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여러분만의 알뜰한 점심해결 장소를 미리미리 파악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4. 저렴하고 혼자서도 간편히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편의점 도시락은 가격도 2500~3500원 대로서 정말 저렴합니다. 맛은 도시락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너무 자주만 아니면 나름 먹을만 하죠~ 예전에 여행갔을 때 3일 저녁을 편의점 도시락을 종류별로 먹으니 물리고 조금 찝찝한 기분도 있지만, 싼 맛에 먹기에는 편의점 도시락 만한게 없는거 같네요~ (일본의 직장인들은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달간 편의점 도시락만 이용한다고 치면 6~7만원정도가 나오구, 가끔가다 셋트로 먹고 하면 덩달아 오는것도 있고,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혼자 먹기도 수월하구요~ 요즘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분들을 위해 따로 공간도 만들어 놓은 곳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편의점 도시락 매니아가 말해주는 도시락 잘 고르는 법~!]

편의점 도시락 대부분은 반찬에 비해 밥의 양이 많아서, 먹다보면 반찬은 없고 반만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금 짠 반찬이 들어간 도시락을 고르거나 비벼먹을 수 있는 장이 들어간 도시락을 고르면 밥을 안남기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육볶음이나 비빔밥식으로 나온 도시락이 제일 괜찮았던거 같네요.

그럼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점심해결법, 주제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비교 한 번 해볼까요?

역시나 따끈 따근한 도시락이 건강, 지갑, 맛 3방면에서 1위를 차지했네요… 밥값이 4000~5000원일때는 음식점에서 사먹어도 큰 부담은 못느꼈지만 지금은 1~2천원 차이가 크게 와닿습니다. 점점 압박으로 다가오는 물가상승, 도시락으로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하고, 돈도 시간도 큰 절약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김대겸(공감공유) | 한화프렌즈 기자단 온/오프에서 남들과 소통하는걸 좋아하고, 마케팅, SNS에 관심이 많습니다. 혼자 훅~ 떠나버리는 여행과 자전거를 좋아하고 얼리어답터를  꿈꾸는 대한민국 열혈남아. [블로그] 공감공유  [트위터] @eorua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