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희망을 키워주세요~

가끔 TV에서 현대 의학기술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분명 신체적으로는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과 얼굴에는 웃음과 희망이 떠나지 않는 것을 보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는 현실적인, 다시 말해 경제적인 부분이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인데요. 경제적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이들에게 용기를 전달해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2008년부터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지원하고 있는 한화, 2012년에는 어떤 지원을 약속했는지 소개해드립니다. ^^

희귀·난치성 질환 아이들, 가족 초청한 '특별한 봄나들이'

한화가 지난 5월16일(수) 63빌딩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특별한 봄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그룹은 초청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과 가족들이 질환 극복을 위한 의지와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자는 의미의 화분을 만드는 “꿈꾸는 희망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이와 함께 참석한 아동과 가족들은 한화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그 동안 제약이 많아 접하기 힘든 63빌딩 내 수족관, 전망대, 왁스뮤지엄 관람 등의 문화행사도 가졌습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2001년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스스로 병에 따른 고통과 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71개 희귀난치병 질환별 가족모임 및 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환우들에게 의료비를 전달하고, 희망의 화분 만들기 및 63빌딩 관람

         행사를 가진 한화. 행사에 참가한 환우 가족과 한화그룹 직원들이 '희망 화분'에 꽃을 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희귀 ∙ 난치성질환 아동 및 가족 80여명과 한화그룹 홍보팀 장일형사장, 한국희귀 ∙ 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사무총장 및 한화임직원 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한화그룹 홍보팀장 장일형 사장은 "사회적 배려자와의 동행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동반성장가치이며 금일 행사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는데 있어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습니다.

총 50여명에게 1억 5000만원 의료비 지원도..

이와 함께 한화는 (사)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에게 의료비 1억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50명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인데요.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신청 공모를 통해 만 18세 미만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한화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환우들에게 의료비를 전달하고, 희망의 화분 만들기 및 63빌딩 

          관람행사를 가졌다.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사무총장(사진 가운데 오른쪽부터)이 의료비 전달식을 가진 후 환우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료비에는 수술비 및 외래 진료비, 재활치료비, 가내 케어를 위한 의료용품 구입 및 대여비 등 장기적인 치료를 위한 비용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은 “희귀·난치성 질환환우들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는 한화그룹에 감사드리며, 장기간의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화그룹의 희귀 ∙ 난치성 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08년 25명의 어린이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20여명의 아동들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어요. 아이들과 가족들의 마음 속에 희망이라는 새싹이 항상 푸르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화가 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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