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더해주는 인테리어 소품 제안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는 활력과 기쁨은 ‘즐거운 우리 집’에서 시작되는 법이죠. 5월 한달동안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녀들과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죠? 이 분위기 그대로~~ 작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는 가족 화목 인테리어 아이디어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화사하고 따뜻한 핑크 톤의 넥타이가 엄하고 진중한 김 부장님의 이미지를 확 바꾸듯, 작지만 의미 있는 소품의 힘을 직접 체감해 보세요.

가구나 커튼처럼 눈에 확 띄는 크고 값비싼 아이템이 아니어도 진심과 이야기가 담긴 인테리어 소품이 있다면 얼마든지 공간은 물론 일상과 가족 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어요. '홈, 마이 스위트 홈’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아이템을 이용해 5월, 다투어 봄꽃이 피어나듯 가정의 웃음소리와 사랑 의 꽃망울도 활짝 피어날 겁니다. 그럼 우리 가족에 맞는 가족사랑 인테리어~ 시작해 봅시다~!

“우리 얘기 좀 해”라는 아내나 남편의 말 한마디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기억 한 번쯤은 있으시죠? 해야할 말, 하고 싶은 말이 자연스레 오가지 못하고 쌓이면 불필요한 오해로 변해 쌓이고 쌓이다가, 예기치 못한 순간 펑하고 터지는 순간!

 

아내와 남편의 대화는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이면서 온 가족의 행복을 전제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퇴근 후 습관처럼 술집에서 2차, 3차 달리는 대신 편안한 내 집에서 부부끼리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둘만의 작은 공간을 제안합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와인글라스 두 개와 소박한 와인렉만 있으면 부엌 공간은 손쉽게 미니 와인바로 변신! 천장 공간이나 벽에 여유가 있다면 와인글라스 렉을 설치해 샴페인잔이나 크기와 특성별 와인잔을 걸어두면 부엌 조명을 반사하며 꽤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되거든요. 이때 식탁과 같은 소재의 렉을 선택하면 공간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지지요.

비싼 레스토랑에서 가격에 놀라고, 행여 어려운 와인 이름을 틀릴까 전전긍긍하며 주문에 진땀 흘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제 부부만의 와인바에서 두 사람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편안하게 즐겨 보세요. 와인은 일괄적으로 구매하기보다는 남편이 아내에게 또 그 반대로 그날의 분위기와 이슈에 따라 선택하고 간단히 와인의 특성을 설명해주는 것도 대화의 주제를 만들어줄 수 있는 팁이에요(체크)

부부 와인바 공간은 또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어, 가족은 늘 대화하고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효과도 있어요.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집 밖에서 한두 잔 맥주잔을 기울이는 비용 정도면 부부 대화의 공간과 재료를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어요.

또한 소주나 맥주처럼 취기와 배부름이 덜해 이야기의 매개로는 제격이죠. 몇 종류의 치즈나 육포, 과일 등 손이 가지 않는 간단한 안주만으로도 1~2시간은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요. 자줏빛 와인의 달콤한 유혹에 남편의 퇴근시간이 빨라지고 하루를 마감하는 편안한 대화는 부부의 애정지수를 높여줄 거에요.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와인 관련 제품들 - 엔비노(www.nvino.com)"

다양한 와인 관련 제품들이 브랜드와 항목별로 정리되어 있는 와인 전문 웹사이트. 와인 관련 제품은 그 기능만큼이나 디자인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는 만큼 다양한 소재와 크기, 가격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아니라 선물하기 좋은 가격대의 패키지까지 정리되어 있어 미니 와인바에 대해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아 와인 관련 선물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볼거리가 많아요.

아이의 웃는 얼굴, 가족의 행복한 순간들이 방울방울 매달린 거실은 가끔 화나고 짜증나는 일로 상한 감정을 어루만지고 시시각각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지요. 굳이 결혼사진이나 작품사진처럼 크고 거추장스러운 액자로 공간을 부담스럽게 채울 필요는 없어요. 액자의 크기 역시 일괄적으로 맞추기보다는 가로세로 사진에 맞게 작은 액자를 여러 개 데커레이션 하면 밋밋한 벽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거든요. 세련된 컬러의 프레임과 생생한 사진이 만나 휑한 벽면에 따스한 체온이 스미는 기분~!

이 액자 코디네이션에 이벤트를 가미하면 액자는 단순히 지나간 추억들의 전시만이 아니라 다가올 날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약속의 증표가 될 수 있을거에요. 가령 12개의 액자를 걸어놓고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시간들로 이 액자를 채워보자고 제안해 보는거죠. 가족들과 함께 보낼 시간을 서로 약속합니다.

액자를 채워나갈 이벤트나 여행 계획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만만치 않은 즐거움이 될 겁니다. 큰 아이의 졸업, 작은 아이의 연주회, 여름휴가, 겨울여행 등. 약속한 여행을 다녀오면 가족들이 둘러앉아 액자에 들어갈 최고의 사진을 함께 고르는 기쁨까지, 작은 액자가 선사해줄 수 있는 즐거움은 기대 이상입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 하나씩 액자를 채우고 벽을 장식합니다. 그렇게 액자를 채우면서 완성해 가는 현재 진행형의 공간은 아이들에게 기대를 불러 일으킬 거에요. 빈 액자들은 앞으로 함께할 시간에 대한 약속을 상기시키고, 가족과 함께할 다음 시간을 기다리게 만드는 거죠.

 

없는 것 없고 저렴한 온라인 만물상 - 1300k(www.1300k.co.kr)

문구류부터 가구, 주방용품, 패션잡화까지 없는 것 없이 다루는 생활소품 관련 웹사이트. 첫 화면에 세일 품목과 당일 특별 세일 항목 등 항시 저렴한 구매 정보를 제공해 짬짬이 들르면 싼값에 실용성 만점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현재 1300k에서는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아이보리 색상의 액자 12p 세트와, 여러 개의 액자가 붙어 있어 못을 박아 걸지 않아도 되는 인테리어 액자가 3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어요.

  

어느새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어쩐지 쑥스럽고 말을 꺼내기 쉽지 않은법이죠. 그렇다면 담아두고 있는 마음을 글로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아내와 남편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죠. 가족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 글씨로 표현해본다면 진심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은 물론, 버릴 수 없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거에요. 

깜찍한 모양에 산뜻한 색상의 빨간 우체통은 단조로운 현관 앞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멋진 디자인 소품이 됩니다. 편지뿐만이 아니죠. 자녀들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성적표를 보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암묵적인 약속으로 우편함에 성적표를 넣어두게 하여 확인하고 격려해주는 가족 문화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팁!

편지글을 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더 간단한 방법도 있어요. 아침, 저녁 얼굴 보기도 어려운 수험생과 바쁜 부모님들을 이어주는 메모보드가 바로 그거지요. 메모보드를 잊지 말아야 할 가정의 대소사를 기록해두거나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표현하는 우리 가족 전용 게시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간혹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다 건강이나 식사, 운동 관련 정보, 수험생 관련 세미나 일정, 업무 관련 기사 등 가족 구성원 서로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내용이 있으면 스크랩해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구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목재 DIY 소품들 - 만들고(www.mandulgo.com)

간단한 목재 우체통 정도라면 기성품을 살 수도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맛보는 것도 각별한 추억이 됩니다. 부엌과 거실, 화장실 등 실내 어느 곳이든 마음에 드는 소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목재 소품 전문 쇼핑몰. 누구나 집 안에 있는 공구로 조립할 수 있는 반제품 형태로 배송되어 아이들과 함께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의자와 침대에서 책꽂이, 탁자, 화장대 등 제품의 선택 폭이 넓어 색다른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아내와 아이들에게 손재주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면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크다고 해도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퇴근길 조금만 시간을 내어 위의 소품들을 구매해 깜짝 선물로 준비하거나 아니면 주말 오후, 가족이 모두 둘러앉아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직접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단계에서부터 대화를 시작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 소품 그 자체가 아니라 함께 준비하는 정성이겠죠. 5월이 가기 전에 행복의 향기 가득한 스위트홈을 만들어보아요.

 

*이 내용은 대한생명 웰빙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the BEST'의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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