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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가을야구를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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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칸지입니다. 지난 주 있었던 경기들은 그 전주의 5연패의 씁쓸한 기억들을 깔끔하게 날려줄 수 있었던, 한화 팬으로서 행복한 한 주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목요일의 실책 경기와 일요일 7:7 접전 끝에 한 점차로 경기를 내 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이외의 경기들을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4승 2패의 위닝시리즈 주간으로 가져간 것은 한화 선수들에게나 팬들에게나 큰 반환점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제 선두 SK와의 격차는 10게임, 4위권 팀들과의 격차는 7게임 차로 다시 한번 가을야구를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한 주였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화이글스의 야구인데요, 그렇다면 우리 독수리군단이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안정된 선발 마운드, 에이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주 보여준 선발진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고질적인 실책이 한 경기에 터져나왔던 목요일 경기를 제외하면 5연패 기간에 비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죠. 박찬호와 김혁민, 그리고 양훈, 유창식, 송창식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자원 역시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하는 가운데 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어느 정도 계속해서 잡아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여기에 꼭 하나 필수조건으로 더해져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압도적인 에이스의 부활이 그것입니다. 한화이글스 마운드의 에이스라 함은 두말 할 것 없이 류현진 선수죠.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려주고, 팀이 하위권에 속해 있다 하더라도 류현진 선수가 나오는 날은 항상 상대팀의 한숨을 쉬게 만든 그 모습이 올해는 여러 가지 불운에 겹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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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탈삼진 능력과 이닝이터의 모습은 올해에도 여전하지만, 유독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와 인연을 쌓지 못함과 동시에 찾아온 부상 덕택에 그 후 돌아온 일요일 등판에서도 연타석 홈런에 무너지면서 아직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워낙 멘탈이 강한 류현진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이렇게 까지 이 선수가 시즌 중에 몰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어서 남은 시즌동안 다시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선 의문이 남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한화이글스의 가을야구를 위해선 가장 먼저 필요한 조건이 바로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경기는 꼭 잡고 간다! 는 부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피칭을 해 주는 에이스의 모습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안정적인 수비의 비결을 찾아라!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수비력 이지만, 지난주 목요일에 볼 수 있었듯이 아직 실책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화이글스 입니다. 잘 하고 있는 경기에서도 한 순간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연속실책은 경기의 승리에 있어서 치명적인 방해요소가 됩니다.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투수력 이라고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정적인 수비의 뒷받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번의 실책은 계속해서 연속된 실책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위기순간일수록 더욱 집중력 있는 수비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안했던 마운드가 선발 불펜 할 것 없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고, 부족했던 포수 자원을 정범모 선수가 잘 받쳐주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이 이루어 진다면 좀 더 많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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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가을야구의 마지막 퍼즐,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폭발력!


한화이글스의 야구의 매력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바로 타선의 집중력에 있습니다. 예전 다이너마이트타선의 명성을 조금씩 잃어가다가 김태균선수의 복귀, 그리고 최진행선수의 각성으로 인해 올 시즌 화끈한 타격팀으로서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데요, 특히 중심타선 뿐만 아니라 오선진, 정범모 등으로 이루어지는 하위타선의 집중력 역시 상당한 흐름을 타고 있는 관계로 당분간은 계속해서 타선의 집중력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5연패 기간 중 평균 득점 1.6의 빈타를 보여주었지만, 지난주 6경기에서의 평균 득점 4.5점의 폭발력을 보여준 만큼 화끈한 타격으로 마운드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준다면 남은 6월 기간동안 충분한 승수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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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화 타선의 아쉬운 점을 굳이 찾아본다면 바로 테이블세터인 1,2번 타자 인데요, 기존의 1번타자인 강동우 선수는 장타력과 선구안을 가지고 있지만 나이의 영향 때문인지 빠른 발이 없는 것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고, 2번에 자주 기용되는 한상훈 선수의 경우에는 낮은 타율이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양성우 선수가 빠른 발을 내세워 차세대 테이블 세터 후보로 계속해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타 팀의 주전급 1,2번 타자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운 것이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기존의 멤버들과 양성우, 하주석 등의 발 빠른 신인들의 빠른 성장을 통해 올 시즌 중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 줄 수 있다면 한화이글스 타선에 한 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한화이글스의 야구를 보여줄 시간!


비록 현재 꼴찌의 자리에서 계속해서 머무르고 있는 한화이글스 입니다만 아직 133경기 중에 64경기, 반이 조금 못 미치는 경기가 진행되었을 뿐 입니다. 아직 4위권과의 격차 역시 벌어질 듯 벌어질 듯 하면서도 연승을 통해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가시권내에 있는 것 역시 분명하죠. 특히나 물고 물리는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점 역시 한화이글스에게는 나쁘지 않은 현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상위권과 중위권 팀에서 계속해서 승패가 반복되고 물고 물리는 현상이 오래가면 오래갈 수록, 독수리군단은 지난주에 보여주었던 것처럼 한 주간의 경기를 차근차근 위닝시리즈로 계속해서 이끌어 갈 수만 있다면 중위권의 도약은 멀지 않은 시간내에 안착이 가능하다는 점을 꼭 인지하고, 현재의 성적이 아닌 앞으로를 바라볼 수 있는 선수들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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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화이글스의 승패 차이는 -13 입니다. 대략적으로 5할 승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때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해 놓고 본다면 지난 주 같은 4승 2패의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고 가정했을 경우 넉넉하게 2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이는 남은 경기 수를 놓고 봤을 때 절대 불가능한 수치가 아닙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가급적 연패의 횟수를 줄일 수만 있다면 2012년 한화이글스의 가을야구 역시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말처럼,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원태연(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원태연 입니다. 싫어하는 일에 게으르고 
하고 싶은 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28살, 야구를 좋아하며 항상 소년이기를 
꿈꾸는 직장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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