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에서 언제나 강조해왔던 한가지! '한화하면 태양광, 태양광 하면 한화' 바로 이건데요. 이제는 당연하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셨다는..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을 비롯 유럽, 미국에서도 한화 태양광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는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나 한화가 태양광 분야에서 다시 한 번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답니다. 어떤 성과냐구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께요~
지난 26일 한화가 독일의 보쉬와 중국의 트리나솔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물리치고 세계적 태양광 전문회사인 독일의 큐셀(Q-Cells) 인수에 성공,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독일 현지에서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솔라독일(Hanwha Solar Germany)를 통해 큐셀社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큐셀의 독일 본사 및 생산공장, 말레이시아의 생산공장, 미국·호주·일본의 영업법인 등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어요. 태양이 전세계 곳곳을 빠짐없이 비추는 것처럼, 한화의 태양광 역시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v
이번 자산양수도 계약으로 한화가 인수하는 셀 생산규모만 1GW에 이릅니다. 큐셀의 부채 중 말레이시아 정부와 큐셀 말레이시아 법인간 차입약정에 의한 대출금(약 3천억 원)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태양광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협조 하에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계약 조건에 따른 자산양수도 계약의 인수금액은 4천만 유로(약 555억 원)며, 10월 초 클로징(Closing) 전까지 추가협상에 따라 실질적으로 1천만 유로(약 139억 원)이하까지도 감액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경기침체 여파로 태양광 관련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더 큰 기회로 삼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화석연료가 인류 문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면, 그린 에너지는 미래의 산업혁명을 이끌 주역이다. 태양광 사업을 통해 세계 TOP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러한 김승연 회장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한화그룹은 지난 4월 3일 파산신청을 한 큐셀 인수를 위해 100여 명에 이르는 큐셀 인수추진팀을 꾸리고, 5월 이후부터는 독일 큐셀 본사에 대한 두 차례의 실사와 말레이시아 공장에 대한 세 차례에 걸친 실사를 신속하게 진행, 큐셀 인수 성공이라는 결실을 거둬낼 수 있었던 것이죠. 이로써 한화그룹은 기존 한화솔라원의 1.3GW 셀 생산규모에 큐셀의 1GW 생산설비를 더함으로써, 연간 2.3GW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의 셀 생산회사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큐셀은 일시적인 태양광 분야 침체기에 더해 유럽발 금융위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독일 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정책이 변경되는 등 시장상황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채 지난 4월 3일 파산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999년에 설립돼 2008년 셀 생산 능력 세계 1위에 올랐으며, 2010년 매출액 1조9천억 원, 2011년 매출액은 1조5천억 원을 기록한 세계적인 태양광 셀 제조회사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550MW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전 영역) 사업을 통해 개발, 파이낸싱, 매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죠. 2009년 독일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 ‘Top 50’에 선정되는 등 독일 현지에서는 BMW 등의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큐셀은 250여 명에 이르는 R&D 및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셀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연구소를 두고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로서는, 큐셀 인수를 통해 미래 태양광 기술분야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더 큰 발판을 마련한 셈이지요. 아울러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셀을 사용하는 모듈에 대한 덤핑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셀을 통해 이러한 덤핑 규제도 피해갈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유럽·아시아·호주·미국 등 11개 지역에 이르는 큐셀의 광범위한 글로벌 영업 거점과 한화솔라원의 기존 영업망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판매망 확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큐셀의 EPC(태양광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한화의 폴리실리콘-셀/모듈-발전시스템에 이르는 수직계열화와 접목해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큐셀 인수로 태양광산업 셀 생산 분야 세계 3위라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태양광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화의 놀라움을 선사해주고 있는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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