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 지친 눈 달래는 생활 속 실천방법!

 

매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이든 버스든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는 이것!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10대부터 50~60대 아저씨, 아주머니까지 '애니팡'과 '카톡' '인터넷 서핑' 등에 푹~ 빠져있죠.  카페에서도 친구와 연인들이 마주앉아 이야기 하기보다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합니다. 늘 2G폰을 사용하던 탓에 '스마트하지 못하다'며 늘 구박받던 유재석 씨도 이제는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을 정도니 사람들의 '중독'에 가까운 스마트폰 사랑은 더이상 말이 필요 없겠죠?

 

　　　　　　　　　　　　　　　　　　　　　　　　　　　　　　　　　　　　출처 / MBC 무한도전

 

하지만 매일 습관처럼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때문에 우리의 눈은 점점 지쳐만 갑니다.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작은 액정에 시선을 고정해 장시간 들여다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눈을 크게 뜨게 되고 눈 깜빡임이 줄어들게 된다고 하죠. 이런 상태가 약 15분가량 지속되면 안구 표면이 마르고 건조해져 눈이 피로하고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이런 경험 있으시죠?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안구건조증,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피로해진 눈을 달래기 위한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혹시 이 글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한 번씩 따라해 주는 겁니다~!

 

 

 

스마트폰을 10~20분정도 사용한 뒤에는 5분에서 10분정도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 번 스마트폰에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함정!ㅡ.,ㅡ 이런 분들은 20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 놓는 것은 어떨는지요? ^^ 먼 곳을 쳐다보거나 눈을 감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녹색'을 쳐다보면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20-20-20룰(rule)' 이라고 해서 20분 집중 뒤에는 20초간 20피트(6m) 이상 떨어진 물체를 주시하도록 권고한다고 하죠.

 

 

평소에는 눈 깜빡임을 4~5초에 한 번씩 하는 반면,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7~8초에 한 번으로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눈물막이 증발을 해서 안구 표면에 자꾸 상처가 생기게 되며, 눈이 극도로 피로해지므로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깜빡이도록 해주세요. 또 한 가지! 스마트폰 화면의 밝기가 너무 어둡거나 밝으면 액정을 가깝게 보게 됨으로 적절한 밝기로 조정을 해 주며, 스마트폰과 눈의 거리는 40cm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야외에서나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거~!

 

 

흔히 건강관리의 시작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하죠. 충치도 예방해주고, 노화도 방지해주며 피부미용,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변비 예방까지^^;; 눈 건강을 위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수분 공급인데요. 하루 8잔의 물은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므로 물병에 물을 담아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눈 건강에 대표적인 차,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이라는 한자 뜻을 가진 결명자 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밖에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나 파프리카, 당근, 블루베리,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를 하루 1번은 섭취하도록 합니다.

 

 

한편 눈물과 성분이 유사한 인공눈물 역시 눈에 물기가 오래도록 유지되도록 해주므로 눈의 건조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넣었을 때 시원함때문에 사용하면 눈이 한결 편안하게 느껴지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방편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어떤 분들은 사용 후 시원함때문에 식염수로 눈을 씻기도 하는데요. 과도한 식염수의 사용은 눈물 성분을 씻어내 오히려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답니다.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경우, 실내가 건조하면 눈이 더 쉽게 피곤하고 뻑뻑함을 느끼게 되므로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5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사무실에서는 가습기, 화분, 숯 등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건강을 위해 가습기보다는 젖은 빨래, 그릇에 물 담아놓기 등의 천연 가습을 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 먼지의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은 이동 중에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 업무를 보는 경우도 많은데요, 흔들림이 많은 버스나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초점이 계속 흔들리게 되므로 눈의 피로가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눈 깜빡임이 더욱 줄어들면서 피로가 가중되어 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는 스팀타올을 5분정도 눈 위에 올려주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눈의 피로감이 완화됩니다. 시중에서도 냉온찜질이 가능한 아이마스크가 판매되고 있으니,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업무 중 사무실 안에서 눈이 피곤하다면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해 속눈썹을 살살 닦아주세요. 이물질이 눈물샘을 막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녹차티백을 15분정도 눈에 얹어두는 것도 눈에 피로가 풀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업무시간 틈틈이 가볍게 눈 마사지를 해주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겠죠? 한화데이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눈 뻑뻑한 직장인을 위한 초간단 마사지법!' 따라해보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질 수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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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올바르게만 사용한다면 애니팡하는 50대 아저씨도, 카페에서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젊은 커플들도, 업무 중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모든 직장인들도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죠?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스마트폰을 멀리하기는 어렵지만, 올바른 사용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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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화(도로시맘) | 한화프렌즈 기자단 항상 배우고싶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 한화프렌즈 기자단 도로시맘입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구요. 요즘에는 여행과 사진에 푹 빠져있답니다~. [블로그] 행복한 아뜰리에 [트위터] @astalw [페이스북] dorothy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