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면 가장 생각나는 간식거리는 뭘까요? 맞습니다. 바로 시원한 팥빙수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팥빙수도 기본 7천원부터 시작해서 1만원 대까지. 인기가 많은만큼 가격까지 높아져 사먹기 부담스러워졌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패스트푸드점의 저렴이 빙수가 있잖아요. 자주 찾게 되는 패스트푸드점 저렴이 빙수들은 환골탈태하여 보기도 좋고 맛도 좋게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패스트푸드점마다 재료와 맛, 가격이 다른데요. 제가 주요 패스트푸드점 3곳의 팥빙수를 비교해보았으니 가장 마음에 드는 저렴이 빙수는 어떤건지 함께 찾아보세요. 지금부터 시원한 팥빙수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 -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첫 번째로 탐구할 저렴이 빙수는 L패스트푸드점의 웰빙팥빙수인데요. 매장 안의 모든 테이블이 꽉 찼을 만큼 북적북적 했습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역시 팥빙수의 인기는 더욱 좋은데요. L패스트푸드점의 팥빙수를 주문하니 예쁜 유리그릇에 담아져 나왔어요.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굿! 토핑된 L패스트푸드점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기로 유명하죠?
토핑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등을 혼합한 그래놀라 토핑으로 고소하고 담백해요.
여기에 상큼한 건크렌베리까지 더해져서 풍성한 맛이랍니다. 팥과 떡은 기본 옵션!
특징 얼음 알갱이가 다소 큰 편이며 아이스크림 토핑 위에 로고모양의 초콜렛장식이 더해져 보기도 좋아요.
‘웰빙’을 컨셉으로한 건강한 팥빙수.
가격 4,000원
* 제 점수는요
맛 ★★★☆☆ | 데코레이션★★★★★ | 가격 ★★★★☆
L패스트푸드점의 팥빙수는 전체적으로 다양한 곡물 토핑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더해져서 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맛이예요. 바삭하게 씹히는 곡물 덕분에 식감이 좋아요. 아이스크림 위에 꽂아진 귀여운 로고 초콜렛은 저렴이 빙수치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데코레이션을 신경쓴 것 같은 모습이었죠. 가격은 이전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글로벌한 치킨 브랜드 K패스트푸드점의 더블베리빙수는 어떨까요? 독특하게 팥빙수가 아닌 더블베리빙수를 판매하는데요. 이 곳의 메인 메뉴인 치킨과도 참 잘 어울릴 것 같죠? 빨간 스트로베리와 보랏빛 블루베리, 노란 시리얼 덕분에 보기에도 알록달록 예쁘더라구요.
*평가
토핑 메인 토핑은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거기에 시리얼과 아이스크림이 더해졌답니다.
달콤한 팥과 떡도 물론 들어있지요. 토핑은 가장 풍성한 편!
특징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떡이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스푼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과일빙수는 아니지만 과일빙수만큼이나 상큼하네요.
가격 3,800원
* 제 점수는요
맛 ★★★★☆ | 데코레이션 ★★★☆☆ | 가격 ★★★★☆
기존의 팥빙수보다 상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K패스트푸드점의 이 더블베리빙수가 딱! 일 것 같아요. 씹을 때 아삭거리는 블루베리의 식감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굉장히 달달한 맛이고,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 별점을 높게 주었습니다!
맛있는 빵과 케이크로 인기가 좋은 P베이커리! 요즘엔 번화가에 P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겼는데요. 최근들어 굉장히 잘 나가는 메뉴가 바로 악동뮤지션이 노래를 불러 음원차트에서 1위도 했던 그 콩떡빙수라지요. 기본적으로 빙수류 제품은 큼지막한 그릇에 담아 판매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양으로 먹을 수 있는 ‘컵빙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컵빙수라고해도 사실 떠먹다 보면 양이 많은 편이더라구요.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잔에 수북하게 담아주시네요.
*평가
토핑 콩가루, 검은 콩, 떡, 팥으로 기본적인 토핑이라 옛날 팥빙수의 오리지널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아요.
특징 얼음 알갱이가 작아 부드러우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검은 콩이 매력있어요.
컵빙수로 휴대하면서 먹을 수도 있어서 획기적인 것 같네요.
가격 4,500원
* 제 점수는요
맛 ★★★★☆ | 데코레이션 ★★★☆☆ | 가격 ★★★☆☆
이것저것 더해지고 세련된 빙수는 이제 지겹다! 옛날 빙수가 그립다!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P베이커리의 팥빙수. 토핑이 다양하진 않지만 절대 맛으로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컵빙수로 판매도 한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세 곳의 저렴이 빙수를 비교 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아쉽게도 M패스트푸드점이나 B패스트푸드점은 이제 팥빙수를 판매하지 않았어요. 아마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이 세 곳이 유일할 것 같은데요. 세 곳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시원한 여유를 찾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요즘 카페,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등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어디에서든지 빙수를 흔하게 접할 수 있죠. 그러나 밥 값과도 맞먹는 비용에도 불구하도 기대에 못 미치는 비주얼과 맛의 빙수들 때문에 속상한 경험들 많으시죠? 그런데 베리를 이용한 메뉴가 가득한 '빈스앤베리즈'와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에서는 기대에 부응하는 비주얼과 맛의 빙수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토핑이 다양해 취향에 맞춰 선택 할 수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까지 쏠쏠하겠죠?
▲ 빈스앤베리즈 빙수 ▲ 에릭케제르 빙수
* 빈스앤베리즈 빙수
100% 우유를 얼려 만든 빙수로 한 층 부드러운 맛을 더했어요.
빙수 고유의 맛을 낸 '밀크베리빙수' |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맛을 낸 '올더베리빙수'
녹차 아이스크림, 구운 넛트의 '그린티 밀크빙수' | 망고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망고아이스샤워빙수'
홈페이지 http://www.beansnberries.co.kr
* 에릭케제르 빙수
플라자호텔의 에릭케제르에서는 다양한 맛의 눈꽃빙수를 맛볼 수 있어요.
베리와 초콜릿, 우유가 더해진 빙수 '몽쥬Monge' | 단호박과 호박씨 토핑의 '포티롱Potiron'
달콤한 팥, 타피오카, 호두를 토핑한 '아리코루쥬Haricots Rouge'
여러분은 어떤 빙수가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맛과 가격 그리고 매장 분위기 등 개인마다 취향과 선택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곳이 가장 좋고 나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먹었을 때 시원하고 무더위가 싹~ 달아난다는 것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지만, 시원한 팥빙수로 올 여름도 기운내서 활기차게 보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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