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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2013년 한화그룹 주요 이슈 자세히 살펴보니

 

 

 

2013년 계사년(癸巳年)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을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이루어 뿌듯한 한 해가 되셨는지,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발생하여 아쉬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셨는지 궁금한데요.

 

한화그룹도 올 한 해 다양한 일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들을 이루어내어 그 어느때 보다 값지고 알찬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는데요.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한화인들과 함께해 더욱 행복했던 한화의 2013년을 함께 돌이켜보았습니다.

 

 

 

 

 


한화그룹은 1월 부터 좋은 시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 인근 2개 지역에 건설되는15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필요한 모듈 전량을 공급하였고, 1월 22일(스위스 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Davos)시에 340kW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며 다보스포럼의 친환경화 정신에 동참하였습니다. 또한 한화생명은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中韓人壽保險公司,이하 중한인수, 중국의 한화생명을 의미)’를 통해 올한 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영업을 실시하였지요.

 

2월 24일, 한화건설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국영 광물회사인 마덴社가 발주한 2.7억 달러 규모의 광물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기에 이르렀고  2004년 시작된 한화 메세나콘서트는 2013년 2월 28일 공연을 통해 100회를 맞았습니다. 그간 약 22만 건 이상의 네티즌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300여 개의 복지기관, 총 1만여 명에 가까운 아동 및 당첨자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했지요.

 

1사분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대규모 전환했다는 것인데요. 비정규직 직원 2,0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여 고용안정 보장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한화/화약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상단에 사용된 2단 발사체의 추진시스템인 고체 킥모터(Kick Motor)와 관련 비행자세제어시스템을 순수 기술로 개발하여 참여함으로써 한화의 기술력을 입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사분기, 김승연 회장의 장기부재에 따른 그룹 내 경영공백을 막고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최근의 국가적 현안에 동참하기 위해 그룹 내 원로경영인을 중심으로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여 경영정상화 추구에 나섰습니다. 한편 그룹은 상반기 채용부터 인·적성검사 등을 폐지하고 원서접수, 서류전형, 계열사별 평가, 합격자 발표로 채용전형을 단순화시켜 새로운 채용혁신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한화가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3 교향악축제>가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교향악축제>14년간 후원하며 대표적 메세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지요. 또한 한화갤러리아의 ‘빈스앤베리즈’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사회에 환원하며 그룹의 동반성장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를 적극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 5월 16일, 김연배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을 비롯한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으며, 5월 31일 올 한 해 지원할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 기금 전달식 및 목표수립 워크숍을 갖고 대 ·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2013년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5월에 이어 김연배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은 6월 22일 여수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롄윈강과 치동에 위치한 한화솔라원의 잉곳/웨이퍼- 셀/모듈 공장, 한화큐셀의 셀 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Cyberjaya), 일본 도쿄의 한화큐셀재팬을 방문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 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 제2영업소를 배치하고 태양광 모듈 판매망 확보에 나서며 세계 5대 태양광 시장인 일본 공략을 가속화하기도 했지요.

 

6월 4일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한화리조트/산정호수 안시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1회 졸업생들 중 25명이 아이비리그 등 미국 내 유수대학 100개교에 복수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7월에는 <2013 한화 사회공헌백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자원봉사, 사회복지, 문화예술, 육영· 공익, 스포츠 등 그룹의 각 분야별 사회공헌 활동상을 담고 있으며 발간사, 사회공헌 비전과 미션, 역사 등을 통해 그룹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엿볼 수 있답니다. 한편 화케미칼국내 기업 최초로 장편 브랜드 웹툰 <연봉신>을 선보였는데요. 7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게재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17일까지 연재가 된답니다.

 

한화건설은 7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하며 최초로 Top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치료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드림파마의 골다공증 치료 복합제 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정이 7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는데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출판 자회사 FKI 미디어가 현암 김종희 선대 회장의 생애를 다룬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7탄-김종희처럼>을 발간했는데요. <김종희처럼>은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정확을 중시한 화약인처럼 성장하여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쳐나가라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8월 30일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회의실에서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 ‘한화 · 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지요.

 

 

 

 

 


음악이 어울리는 선선한 날, 한화는 한화 클래식과 함께 2013년의 가을을 맞이하였는데요. 9월 6일과 8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한화 클래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한화 클래식>에서는 바흐음악 해석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그가 창단한 정통 바로크 음악 연주단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가 내한해 바흐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였지요. 

 

또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여성의 안정적인 근속을 보장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WITH 일 · 가정양립지원제도’를 선보여 직원들의 복지에 힘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9월 26일에는 중국 닝샤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서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 조성될 숲을 ‘한화 태양의 숲 2호’로 명명하고, 화큐셀은 9월 11일~13일 출입기자단의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을 통해 그룹이 태양광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단계적 전략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세계1위에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화에게 더욱의미 있는 10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5일 펼쳐졌는데요. 약 100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10월 16일에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법과대학 첨단강의동을 건립하여 기증하였는데요. 학관은 김승연 회장이 ‘일류 인재가 곧 일류 국가와 일류 기업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근간’이 라는 믿음이 반영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지요. 또한 10월 31일 친환경에너지 광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30곳을 2013년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여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예정입니다.

 

11월 4일은 점자의날을 맞아 점자달력 5만 부를 무료 제작 하였는데요. 점자달력은 지난 2000년 당시,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분들도 새해를맞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로 처음 배포되었지요. 시민들이 점자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화그룹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2014년에는 또 어떠한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가 되어집니다. 여러분들의 2013년, 아쉬움이 남았다면 2014년을 기약하며 좀 더 알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계획들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top&topic'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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