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고 싶은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조언

좋은 것을 사면 따라 사고 싶은 마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일 텐데요. 특히 남녀노소 직장인들의 관심사인 '자동차'를 주변의 누군가가 구매했다면, '나도 한 번 알아볼까?' 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게 됩니다. '한번 질러봐?' 라고 구매를 생각하면서, 정작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를 사고 싶어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꼭 알아야 할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 새내기 직장인들이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장· 단점'을 한화데이즈에서 알아봅니다.  

사회 초년생인 지금, 자동차를 구매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매일 반복되는 지옥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옥철을 경험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일 텐데요. 콩나물처럼 빽빽하게 붙어 출근하다 보면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뿐만 아니라 냄새들이 섞여 다소 불편한 출근길이 되곤 하지요. 하지만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쾌적한 나만의 공간에서 기분 좋게 출근을 할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다면 그 혜택 또한 다양해지는데요. 데이트를 즐길 기회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항상 뚜벅이로 여행을 다녔던 도심 데이트 대신 서울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떠날 수 있으며, 자동차 극장의 낭만적인 데이트 또한 즐길 수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친구들과 교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짐을 쉽게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고, 늦은 시간 할증 붙은 택시요금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자동차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돈'입니다. 중고차를 구매한다고 해도 해도 수백만 원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며 현실이지요. 정작 '기름값만 가지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자동차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유지비'가 많이 필요하답니다. 

순간순간 지출되는 기름값은 물론이고 주차장이 없다면 주차비도 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차량 유지보수 비용과 보험료까지! 매달 지출돼야 하는 유지비는 단순히 생각하는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게 되지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에 있어서는 자동차 가격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등 사람들이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는 날에는 교통체증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지하철로 3 정거장 정도 혹은 15분 걸리는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하면, 한 시간 이상을 허비하는 경우도 빈번하답니다. 이럴 때면 차를 버리고 지하철로 빨리 가고 싶지만, 현실은 꽉 막힌 도로 위에 있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만큼 도심에서 특히 서울에서 자동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상당한 이해심이 있어야 합니다. 출퇴근 길에 차를 이용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30분 먼저 집에서 나와야 한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하지요.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자동차를 사는 것과 사지 않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 구매는 오랜 시간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하지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선택이 옳다기보다는 본인의 현실에서 곰곰이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본인의 경제적 여건과 환경에 맞지 않지만, 단순히 '충동적인 마음'으로 구매하거나,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혹은 '과시하기 위해서'라면 자동차를 사고 싶은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우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끔 즐기는 여행의 목적으로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 또한 구매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차량을 자주 이용하지 않고 한 달에 1~2번 여행을 떠나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훨씬 더 경제적인 부분을 곰곰이 따져봐야 하지요. 

특히 20대 직장인,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지금 당장 편의성을 추구하기보다, 미래의 계획을 생각하고 따져봐야 하는데요. 결혼, 2세 계획, 내 집 마련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은 사회 초년생인 만큼 큰 지출일 경우 이해득실을 정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매달 몇십만 원의 할부금 지출 차이일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미래의 계획에 큰 차질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자동차를 사고 싶은 새내기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공유해 보았는데요. 여러 가지의 장·단점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지금의 행복과 편의 보다는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을 권유해 봅니다. 자동차가 꼭 필요로 하는 순간까지 성실히 저축하여 더욱 알찬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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