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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김대리의 2주 만에 재취업 성공하기






고등학생에겐 대학이, 군인에겐 제대가, 취업준비생은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일 것만 같지만, 막상 취업한다 해도 여러 고민은 끝나지 않고 이어지곤 합니다. 요즘엔 ‘평생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사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이 안정된 직장으로의 이직을 준비하거나, 사업 등 다각적인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지요. 많은 개발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치킨집을 창업하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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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기도 전에 직장을 잃게 된다면?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앞서기도 하겠지만,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거나 창피하단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실직 사실을 숨기고 조심스러워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러한 행동은 실직한 당사자에게 있어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당당하게 실직 사실을 밝혀 재취업의 기회를 노려야 하는 이유. 왜 그런지 한 번 들여다보실까요?






메이저 언론사(기획업무)를 다니던 친한 대학 선배가 있었습니다. 직급도 높이고 연봉도 높여 중소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 달리 처우와 업무가 맞지 않아 6개월 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평소 재치도 있고 마당발이었던 선배는 메신저에 ‘실직 중’이라는 닉네임을 달았습니다. 실직 사실을 오픈한 선배는 전 직장 동료, 선후배, 친구들에게 입사 관련 정보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기본적으로 뜨는 채용정보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치밀하게 입사 준비를 한 결과 대기업 기획팀에 당당하게 입사했습니다. 


요즘엔 나이와 직급을 막론하고 경제 위기로 인한 경영난, 정리해고, 권고사직 등으로 회사를 관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실직자들은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내가 이 회사 아니면 갈 데가 없을까 봐’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자신이 닦아 놓은 경력에 대한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력을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본인의 진가를 발휘할 곳을 찾기 위해선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현재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평소엔 잘 알지 못했던 정보를 주변 사람들에 의해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과감하게 오픈 한다면 내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생각보다 많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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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전문 직군에 속하는 홍보 업무를 맡았던 대학원 동기가 있었습니다. 조직이 개편되면서 국가정책이 바뀌어 연봉이 1,000만 원 가량 줄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넘쳤던 동기는 혼자 취업준비를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3개월 동안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원 동문 모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직장이 없다고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얘기를 나누던 중 동기 얘기가 나왔고 제가 자연스럽게 친구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그 친구를 눈여겨봤던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선배가 그 친구가 본인의 회사로 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경우는 본인이 실직 사실을 밝힌 경우는 아니지만, 주변 사람에게 실직 사실을 알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3개월 동안 혼자만의 고생이 단 1~2주 만에 해결되어 동기는 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의 인사팀 직원들은 경력직을 뽑을 때 지원자는 많지만 ‘이 사람이다.'라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경력직 직원을 모집할 때 헤드헌터를 통해서 뽑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 사람의 추천을 받아 인재를 고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내가 이전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을 했고,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다면 재취업의 문은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제 동기의 경우도 스스로 실직 사실을 끝까지 숨기고 있었다면 좋은 기회는 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대기업 임원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거나 명예퇴직을 한 후 중소기업 임원 등으로 스카우트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선배, 후배, 나와 일을 했던 협력 기업 등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실직 사실을 자신감 있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능력도 없는데 무리한 부탁을 하거나 애원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사실을 알려 놓았고 내가 그동안 사회생활을 잘 해왔다면 분명 당신을 찾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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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사실에 대해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에 대한 전제는 있습니다. 내가 정도(正道)에 맞는 무난한 사회생활을 해 왔다는 전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자기 자신은 그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물론 큰 사고를 치거나 윤리적, 도덕적인 문제 등으로 회사를 나온 경우는 해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실직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도 자신감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나를 내 볼일 때 기회는 더 많이 오는 것! 재취업의 길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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