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이 왜 볼링인가 하니

'스트라이크'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활짝' 웃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의 눈치로,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 심지어 아이들의 눈치까지 보는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지쳐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은 항상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운동'을 추천하는데요. 운동은 땀을 내게 해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건전하고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하랴 집안일 하랴 갑자기 프로젝트라도 들어가면 야근까지 일삼아 시간을 내 운동하기는 쉽지 않은 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회사 내 '동호회'를 만들고 즐겁게 운동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한화건설의 볼링동호회 '굴림회'입니다. '굴림회' 모임이 있는 날이면 서로 모여 즐겁게 운동하며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린다는데요. 모이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이유,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3월, 굴림회 회원들의 행복한 정모에 함께 해 보았는데요. 스트레스를 싹 해소해주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는 기분 좋은 모임의 현장으로 한화데이즈와 함께 다녀와 볼까요?  

볼링동호회 '굴림회'는 지난 1992년에 결성된 22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전통 있는 동호회입니다. 처음에는 취미생활이 같은 직원끼리 모여 동호회를 결성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볼링에 흥미와 작은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합니다.^^ 동호회 '굴림회'의 모임은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후에 광화문의 한 볼링장에서 진행되며 약 6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 중이랍니다.

"모임이 있는 날은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이지만, 업무를 하다 보면 일정이 맞지 않을 경우가 종종 생겨요. 그럴 때는 시간을 조율해서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모임을 잡아 회원들 간에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저희 모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회원들 간의 교류거든요"

- 굴림회 총무, 장치설계팀 정성용 사원 

굴림회 회원들은 볼링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남녀노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긴 레인 끝에서 서 있는 10개의 핀을 쓰러트리는 순간을 맛보면 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굉장한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으로 끝까지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공이 레인 밖으로 빠지기 때문에 저절로 집중력이 길러진다고 설명했는데요.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스트레스 해소로 핀을 모두 쓰러뜨렸을 때의 쾌감은 인생 살면서 무언가를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정모가 있을 때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점심이나 음료수 내기를 하기도 하며, 일 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실시하는 결산경기에서는 상품을 준비해 한층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볼링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보니 여성회원의 비율이 높고, 실력도 남다르다고 합니다. 볼링이 전신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줘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습니다. 

"볼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도 할 수 있고, 라인도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평소에도 볼링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에 볼링동호회가 있어 가입도 하고 활동도 하니 진짜 좋은 것 같아요"

 - 강경미 사원 

"처음엔 볼 자는 것도 몰라 어리바리했었는데, 회장님을 비롯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자세도 잡아주셔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 김가은 사원 

굴림회 회원들은 "볼링은 칼로리 소모가 커 2~3게임만 쳐도 500칼로리가 소모되기 때문에 재밌게 즐기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 서로의 고민도 들어주고 직장생활의 노하우 등도 전수하기도 한답니다.  ^^

오랜 세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함께 운동하다 보니 눈빛만 봐도, 목소리만 들어도 상대방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볼링동호회 '굴림회'입니다. 실력도 다들 출중해 평균 160점이 나오고 잘 치는 회원은 200점까지도 나온다니, 프로 선수 뺨치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말할 수 있는데요. 회원들의 실력이 이렇게 좋은 이유는 꾸준한 연습과 회원들 간의 끈끈한 정, 그리고 볼링의 매력에 푸~욱 빠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볼링도 좋지만, 회원들 서로가 오래 알고 지내 잘 알고 사이가 좋아 오랜 기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벌써 십수 년째 볼링을 함께 치고 있지요. 또한, 스트라이크 한 번에 몸과 마음에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한 방에 사라지는데요. 볼링은 전신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튼튼하게 하지요" 

- 굴림회 회장 이광수 매니저

회원들과 스트라이크의 쾌감을 함께 나누다 보니 서로 격려하고 가르쳐 주면서 돈독하게 정이 쌓여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된다고 입 모아 말했습니다. 볼링공을 굴렸다 하면 스트라이크를 연달아 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화건설의 '굴림회'! 

프로선수들 못지않은 자세로 시원스럽게 공을 날려,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뻥 뚫리게 해주며, 서로 기분 좋게 모임을 이어가는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스트라이크로 박수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것처럼, 한화데이즈 여러분들도 기분 좋게 '스트라이크' 한 방 어떠신가요? ^^

* 이 컨텐츠는 한화건설 e뉴스레터 '클로즈 업'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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