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밀회'에 나온 그 클래식이 궁금하다면?

클래식 열풍, 브라운관을 넘어 공연장까지!

어렵기만 여겨졌던 클래식, 클래식의 대중화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최근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클래식에 다양한 크로스오버가 등장을 하면서 더욱 관심을 높아지는 듯 해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간극은 사라졌지만 아직까지도 클래식은 고급문화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온 클래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식이 갖고 있는 높은 장벽을 허물기는 어렵기만 합니다.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이 다시 관심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TV나 영화와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영어로 Let It GO를 쉽게 따라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종편 드라마 중 역대 최고치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화제의 드라마로 주소재가 클래식입니다. 특히 피아노는 남녀 주인공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장치로 활용됩니다. 드라마 내내 피아노 선율이 끊이지 않는 덕분에 클래식이 낯선 대중도 드라마를 뮤직비디오처럼 느끼며,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가까이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드라마 속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들은 보는 이의 귀를 사로잡아 관심을 갖게 만드는데 성공했고, 삽입된 클래식 곡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클릭)]

추가로 공식 홈페이지 ‘클래식 주크박스’ 코너에서 드라마에 삽입된 클래식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요! (바로가기 클릭!)

실제로 드라마에는 프로 피아니스트들이 연기자로 투입되며 리얼리즘을 살리고, 덕분에 우리는 안방에서 유명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드라마 ‘밀회’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죠! 드라마 속 실제 피아니스트를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 (이름 힌트: 박종훈, 신지호, 진보라!)

▲ 위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JTBC Drama (클릭)]

드라마에서 가장 화제가 된 베르트 ‘네 손을 위한 판타지’(Fantasie in F Minor for Piano Four-Hands, D.940)은 정말 최고였죠, 유아인과 김희애의 협주곡으로 ‘밀회’의 메인 테마곡이기도 합니다:-)

▲ 위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JTBC Drama (클릭)]

그리고 바흐 ‘평균율 846번’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곡으로 드라마 속에서는 긴장감과 떨림을 선사했죠. 멜로디만으로 이뤄지는 단조로운 곡이 멋지게 재탄생되었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클릭)]

오페라는 클래식의 한 종류입니다. 그 중 폴포츠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가수입니다.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우승자로, 휴대전화 세일즈맨에서 오페라 가수로 성장한 감동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했었는데요. 폴포츠의 인생이 영화 ‘원챈스’에 담겨 있습니다. 극 중에 삽입된 오페라 아리아는 모두 영화를 위해 새로 녹음한 폴 포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꾸며져서 영화의 즐거움을 배로 더했답니다. 

▲ 위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ItsNEWKorea(클릭)]

폴포츠의 ‘네순도르마(Nessun dorma)’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곡으로 유튜브에서 1억 2천만 건을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곡이죠! 영화에서도 재현되는데요, 폴포츠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동을 느껴보세요.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대중에게 알리고 친밀하게 하려는 노력은 다양한 곳에서 계속됩니다.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클래식이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영화로 활용된 오페라가 높은 벽을 허뭅니다. 음악은 이렇게 청중에게 전달되고 감동을 선사해야 합니다. 드라마와 영화는 보는 것으로 끝나지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우리 가까운 곳에서 개최가 됩니다. 브라운관 속의 클래식을 실제로 즐기고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2014 교향악 축제’를 소개할게요!

▲ '2014 교향악축제' 포스터 (일정 확인하러 가기 클릭)

‘한화와 함께하는 2014 교향악 축제’는 국내 최고, 최대의 음악축제입니다. 서울과 지방간의 음악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시도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음악계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가 거듭될수록 향상된 연주력을 선보이며 가슴과 귀를 즐겁게 함으로써 연주자와 청중 모두를 위한 진정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변함없는 지원 속에 올해도 함께 더 멀리 그 감동을 전파합니다! 

한국 음악계 최정상의 중견 연주자들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까지 만나볼 수 있고, 협연하는 악기의 구성도 다양해서 보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협주곡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교향악축제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해요. ‘2014 교향악축제’는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출연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인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한다니 놓치지 마세요! ‘어렵다’라는 편견을 벗어버리고 따스한 봄날 우리 공연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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