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복불복보다 재밌는 MT 게임 베스트 5

덜컹거리는 기차칸에 자리를 잡고 둘러 앉아 누구나 다 아는 노래를 기타로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MT라고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바로 MT 라고 할 수 있죠.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어느 정도 적응될 시기에 찾아오는 MT는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커플 CC(Campus Couple의 약자)의 탄생이 되기도 하고, 대학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더 친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지나친 음주로 인해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는 곳 역시 MT입니다. 좋은 자리를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겠지요? 

최근에는 술보다 재미있는 MT 프로그램을 통해 MT를 더욱 즐겁게 보내고 돌아오는 대학생들이 많아 지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서로가 함께 MT를 떠나 여행하는 만큼 술 마신 기억보다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오는 것이 더 의미 있지 않을까요? 술에 취해 즐거운 MT의 추억을 기억 하지 못하면 절대~ 아니되니까요.

그렇다면 MT를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요? 문제는 이미 MT에서 유행하는 게임은 모두 알고 있다는 것. 새로운 학교생활이 시작된 만큼 새로운 게임이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새로운 게임을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에게 단합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을 외치며 서로에게 술을 권하는 게임이 아닌 “마시면서 배우는 랜덤~게임”을 외치는 식상한 게임이 아닌 신나고 재미있는 단체로 즐길 수 있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쉿!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게임을 MT에서 공개하는 순간, 대세가 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개구리 연못에 퐁당~ 은 머리를 써서 하는 게임이지만 생각보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둥근 자리에 앉아 술래부터 시계방향으로 게임을 시작하는데요.

첫 번째 시작하는 술래는 "개구리"를 외치고, 두 번째 사람은 "연못에", 세 번째 사람은 "퐁당", 네 번째 사람은 ‘개구리 연못에 퐁당’을 외칩니다. 그 다음부터는 개구리를 하나씩 더해서 외치면 됩니다. "개구리 개구리 연못에 퐁당"

그 전 사람이 몇 마리의 개구리를 말했는지 개구리의 숫자를 틀리거나 버벅거리면 바로 지는 게임! 어느 정도 알코올(?)도 섭취했겠다, 오락가락 하는 정신을 부여잡으며 누가 누가 암기력 승자인지 알아보는 개구리 게임은 여러분을 극도의 흥분으로 몰아갈 것임이 분명합니다.

게임 제목부터 흥미를 자극시키는 야근할 사람? 퇴근할 사람? 게임입니다. 아직 직장인도 아닌데 무슨 야근, 퇴근이냐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시켜보세요! 금새 빠져 버릴테니까요. 게임 방법은 한 사람이 야근할 사람 & 퇴근할 사람 중 처음 시작 말을 선창해주세요.

“야근할 사람은 야근하고~~퇴근할 사람은 퇴근하게~~”

그러면 술래 오른쪽 사람부터 차례대로 ‘"야근 하겠습니다." 혹은 "퇴근 하겠습니다."를 외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야근 하겠다고 외치시는 분들은 앉아서 해주시면 되고 "퇴근 하겠습니다"’를 외치시는 분들은 퇴근 하는 모션을 취하며 일어서서 외쳐야 합니다.

야근할 사람 & 퇴근할 사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람들이 다 외친 후에 야근팀 퇴근팀 중 과반수 이하인 팀 전체가 지는 게임입니다. 기존의 눈치게임은 너무나 식상했다, 새로운 눈치게임이 필요할 때 야근할 사람 & 퇴근할 사람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를 응용하면 '학교 갈 사람’ ‘집에 갈 사람’ 으로 응용도 가능하고 ‘집에 갈 사람’ ‘밤샐 사람’ 등으로도 응용이 가능한 단체 게임이랍니다. MT와 같이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은 예전에 한 TV 프로그램에 웃음을 참는 게임을 하여서 정말 큰 인기를 얻은 적이있었는데, 거기서 착안한 게임입니다. (‘타짱’이라고 기억 하시나요?) 웃음을 참아라 게임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각 팀에서 웃기게 생기거나 웃음을 잘 참는 5인을 뽑습니다. 각 팀원들은 5인들을 분장시켜 상대방 5인을 웃기는 겁니다. 게임은 1:1로 진행되며 상대방이 웃으면 탈락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웃음을 참아야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상대방을 웃기게 하기 위해 팀원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웃긴 분장을 해야 하며, 뽑힌 5인은 아무리 웃겨도 웃음을 참아야 합니다. 팀원을 위해 웃음을 참아야 하는 웃지 못할 웃긴 게임! 웃음을 참아라 게임이 끝나면 모두가 배꼽을 잡고 웃는 상황 연출은 100% 보장! 아무런 고민 없이 웃고 싶다면 이 게임을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이런 게임을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진행자가 어느 정도 소품을 준비해가는 센스! 

마피아 게임은 시민들과 마피아를 사회자가 미리 정해준 다음 그 뒤에 시민들과 마피아가 서로 죽여가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으로 지역별로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마피아 게임이지만 기본 규칙은 거의 같습니다.

마피아 게임을 함께할 사람들 중에 사회자 한 명을 정합니다. 그리고 사회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둥글게 앉아서 눈을 감고서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면 사회자가 마구잡이로 마피아를 선택하여 선택된 마피아만 알 수 있게 몰래 터치를 합니다. 그 다음 선택된 마피아끼리는 고개를 들어 서로가 마피아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 다음 사회자가 모두에게 눈을 뜨라고 말하며, 누가 마피아인지 대화를 통해서 정하게 됩니다. 이때 마피아로 죽이기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동의를 해야 마피아를 죽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계속 대화를 통해서 게임을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마피아면 마피아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서로 합동하여 추리하는 게임으로 한 번에 친해지며 서로의 이름을 외우기 좋은 게임입니다. 지금 어색하다면 마피아 게임 어떠세요?

물론 마피아 게임을 더욱 즐겁게 하는 방법은 신개념 마피아게임으로 사회자가 진행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피아를 선택하겠다고 말하고 마피아를 한 명도 뽑지 않는 것이죠. 물론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릅니다.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서로 나는 절대 아니라며 소리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게임은 MT의 시작부터 끝까지 몇 가지 미션을 사전에 MT 진행자가 선택해 서로가 친해질 수 있도록 유도 하는 게임입니다. MT 시작 전에 미리 종이에 아래와 같은 문구를 적어둔 뒤에 함께 MT를 가는 친구들에게 미리 뽑아 선택을 한 뒤에 인증샷 미션을 수행하게 하고 MT 끝날 때 발표를 한다고 말하면 되는 간단한 미션수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혜정이와 둘이 펜션 앞에서 인증샷 찍기', '인선이 옆자리에 앉아 인증샷 찍기'

물론 서로 누가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기가 수행해야 되는 미션을 수행하려는 사람은 친구에게 보다 많은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상황을 연출해 내야 하는 것이며 반대로 나머지 사람들은 그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방해를 하면서 재미를 찾는거죠~ MT가 끝나고 서로 찍은 인증샷 미션 수행 사진을 돌아보면서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간단한 상품을 걸고 게임을 진행한다면 보다 더 많은 재미난 상황을 연출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대학생활의 꽃, 서로가 잊지 못할 대학생의 추억은 MT로부터 시작됩니다. 

술 강요하는 선배, 술 못해서 MT를 피하는 후배가 없는 아름다운 MT를 만들어 보세요. 술 없이도 즐거운, 대학생 MT 게임 베스트5를 참고 하셔서 술보다는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재미있는 MT를 즐기시고,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기라 할 수 있는 대학생활, 여러분들의 단 한번 뿐인 대학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MT를 떠나보아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