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축구 신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화려한 볼거리, 하나가 되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의 기다림을 이겨내고 나니 하루하루가 흥미진진합니다. 아침 출근 전 축구 시청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브라질의 매력에 함께 빠져들고 있지요. 

오늘 시간에는 이번 브라질의 축구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이색 진기록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2014 브라질에서는 어떤 새로운 기록이 경신될지 한번 지켜보면서 응원해보자고요~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브라질입니다. 대회가 시작된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총 5회의 우승 기록(1958, 1962, 1970, 1994, 2002)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신기록을 6회로 늘일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이고 있습니다. 

▲ 브라질 축구팀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클릭)]

신기록 수립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데요, 현재 브라질 선수들은 과거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선수들인만큼 우수한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네이마르, 오스카, 루이즈, 헐크 등 뛰어난 신예로 이름만큼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를 무시할 수 없죠. 개막전 경기인 크로아티아 전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기대됩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이며 새로운 기록 언제 터질까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 최다 우승과 함께 큰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최다 골 기록입니다. 모든 선수는 대회에 출전한다는 영광과 함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현재 개인 통산 최다 골의 주인공은 브라질의 호나우도이며 기록은 15골. 2006년 독일대회에서 독일의 게르트 뮐러의 14골을 갱신한 기록이며, 이후 깨지지 않고 있지요.

하지만 기록은 깨어지라고 있는 것, 새로운 개인 통산 최다 골이 2014 브라질에서 나타날 수 있을까요? 그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나타난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독일의 클로제입니다. 게르트 뮐러와 같은 득점인 14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엔트리에 포함되어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최소 한 골을 넣으면 호나우도와 동일한 기록을 수립하게 되고 2골을 넣게 되면 새로운 신기록이 작성됩니다. 헤딩머신, 득점머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이번 브라질에서 호나우도가 수립한 15골 기록이 경신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 미로슬라프 클라제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클릭)]

이번 브라질 대회의 재미라고 하면 화려한 공격과 그에 이어지는 환상적인 골입니다.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골이며, 골이 기록이자 대회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됩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2014 브라질 대회는 시작부터 멀티골이 터지면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죠. 현재는 2010 남아공 대회와 다르게 초반 7경기에서 3.57골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골이 터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기에 매 경기를 놓칠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 경기 최대 골 기록은 1994년 러시아의 올레그 살렌코가 기록한 5골입니다. 20년 동안 깨지지 않는 기록인데, 이번 2014 브라질에서 깨질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득점머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도 등 특급 골잡이들이 출전하는 대회이니 말이죠. 우리는 그저 그 주인공이 누가 될지 점 찍어보는 거로~

최다 해트트릭 기록은 1998년 이후 소식이 뜸합니다. 마지막 기록이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세웠으며 그 이후로는 기록 수립이 없습니다. 골이 풍성하게 터지는 2014 브라질 대회인 만큼, 특급 골잡이들이 이 기록이 새롭게 경신할 거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비센테 델 보스케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클릭)]

2014 브라질 대회에 새로운 기록을 도전하는 감독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와 브라질의 스콜라리입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브라질팀을 맡아서 역대 최다 우승 5회라는 신기록 수립을 이끈 명장입니다. 델 보스케는 만년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을 2010 남아공에서 첫 우승으로 이끌었죠. 두 감독 다 한 번의 우승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 브라질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클릭)]

현재 감독 중에서 유일하게 2번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은 비토리오 포초 감독입니다. 이탈리아를 이끌고 1934년, 1938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콜라리의 브라질, 델 보스케의 스페인이 우승하게 되면 기존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며, 델 보스케의 경우 2010 남아공을 이은 연속 2연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 수 있는 만큼 기대가 됩니다.

대회를 통해 수많은 골이 터지지만, 그중에서도 관심을 모으는 골 기록이 있다면 바로 최단 시간 골과 최장 시간 골 기록입니다. 대회마다 갱신될지 관심을 끄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최단 시간 골 기록의 경우는 2002 한일 대회에서 세워진 터키 하칸 슈퀴르의 10.89초입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진 골이며 현재까지 가장 빠른 득점입니다. 최장 시간 골 기록은 2006 독일 대회에서 이탈리아의 델피에로가 작성한 121분 골입니다. 4강전에서 독일과 만나 팽팽한 접전을 펼친 이탈리아가 연장 후반에 터진 골이며 최장 시간 골 기록으로 수립되었습니다.

▲ 이근호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클릭)]

전 세계인이 가장 좋은 스포츠이자 4년마다 이슈를 모으는 축제. 6월 13일 자로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경기마다 화려한 골, 볼거리로 아침마다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바로 어제인 6월 18일에 태극전사의 첫 경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도 축구 축제로 들썩이기 시작했는데요,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준 태극전사를 보며 감동, 또 감동했답니다! 앞으로 알제리, 벨기에와의 경기가 남았는데요, 태극전사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할 수 있도록 응원해보아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