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당신의 힐링을 책임질 클래식 추천 도서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지금 당장에라도 여행 가방을 챙겨 떠나고 싶지만,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여기에 집중해 주세요. 가을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독서를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라는 사실!

그럼 오늘은 가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리고 쓸쓸한(?) 마음을 채워주고 힐링시켜 줄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가 여러분에게 직접 소개해 드린다고 하네요. ^^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차분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단풍까지,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다소 UP 되었던 기분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며, 잠시 숨어있던 감성이 꿈틀대기 시작하는데요, 이러한 가을 감성을 충천/만족시켜 주기에는 음악이 제격! 특히 클래식의 경우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클래식 음악서의 고전으로 불리는 ‘음악의 기쁨’의 저자인 작곡가 롤랑 마뉘엘은 그의 저서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음악이 되고, 음악이 글이 되었을 때 다시 한 번 음악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며 음악은 '소리와 시간의 놀이'로서 우리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혁신적인 사상과 위대함을 경험하고 일상적인 기쁨을 맛보길 권하고 있지요. 하지만 어떤 클래식 음악을 어떻게 듣고 알아가는 것이 좋겠냐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포기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장르, 클래식! 올가을에는 클래식에 한 발 더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떠세요? 바로 당신이 오페라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알려 줄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와 함께요! ^^ '문학에 음악을 입힌 장르'이자, 400년의 역사를 통해 발전해 온 종합예술로 불리는 '오페라', 어렵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랍니다. 

정신과 의사이며 음악평론가인 박종호 선생의 <오페라를 묻다>를 추천하면서 사랑하는 한화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클래식 음악이 제공하는 또 다른 세계와의 힐링타임으로 초대합니다. 

저자인 박종호는 정신과 전문의이면서 다양한 국내 공연과 음반을 접했으며 세계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작품을 관람해 온 전문가 수준의 클래식 애호가인데요, 50여 편의 공연을 직접 본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불멸의 오페라> 등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가이드를 펼쳐 왔습니다. <오페라를 묻다>는 '오페라'라는 종합 예술의 큰 윤곽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페라란 무엇인가?', '오페라와 뮤지컬은 무엇이 다른가?' 라는 기초적인 이론부터 초보자가 실제로 오페라를 접할 때 겪는 어려움을 친절하게 해결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요?^^

다양한 오페라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편 입문자가 CD나 DVD를 선택하는 법, 실제 공연장 에티켓, 저자가 추천하는 명작 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있으니, 클래식을 알아가는 첫 단계에서 읽기 안성맞춤입니다.

여러분, 이번 주말에 뭐 하세요? 가을 여행을 떠나고는 싶지만 떠날 수 없는 분, 말랑거리는 가을 감성을 채우고 싶은 분, 그리고 오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이번 주말 거리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늑하고 한적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을 감상하며, 잠시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분명 여러분의 감성을 채워주고 힐링시켜 줄 시간이 될 거예요! ^^

* 정리 편집실, 사진 이원재 Bomb 스튜디오

* 이 컨텐츠는 한화 사보 'What’s Up'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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