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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63계단 오르기대회 참가한 이색남녀는 누구?


가을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면서 이제 정말 가을이 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 한해도
이렇게 가는구나… 싶으면서 아쉽기만 하죠. 그러나 아쉬워만 하기엔 우린 아직 젊기에~! 새로운 도전
어떠세요? 호주의 참치 던지기 대회, 중국의 수중 올림픽, 이탈리아의 스키장 골프대회 등등~ 그럼 한
국엔 없느냐? 있죠! 바로 얼마전 진행된 63계단오르기 대회! 올해는 참가 못하셨다면 내년엔 꼭 도전해
보세요^^

지난 10월 17일 열린 제8회 63계단오르기. 총 5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참가자가 스스로의 끼와
건강을 겨뤘으며, 그만큼 다양한 즐거움이 남는 자리였습니다. 그럼, 땀과 열정이 숨쉬었던 현장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1. 63계단오르기_1층 접수
인터넷 예매 450명, 현장접수 50명으로 500명이 참석한 63계단오르기 대회의 접수장면입니다. 번호표와
함께 최첨단^^ 기록측정기, 기념티셔츠를 받으시고 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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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3계단오르기_ 1층 로비 개회사
문화사업무 유덕종 상무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드디어 63계단오르기 행사가 막을 올립니다~!
힘찬 출발! 모두 완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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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3계단오르기_1층 계단 입구 출발!
첫번째 순서인 '이색복장 달리기'대회의 참가자들입니다. 올해는 특히 눈에 띄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아령을 들고 노익장을 과시하신 참가자, 해병대의 기상과 절도를 보여주는 참가자,
배추값인상에 따라 우승상품으로 배추를 사서 김장을 담구겠다는 참가자, g20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외국인 참가자 20명 등 약 40여명의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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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령을 들고 노익장을 과시하신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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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의 기상과 절도를 보여주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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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외국인 참가자 

#4. 63계단오르기_63층 도착!
보이시나요? 완주한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저 희열이!! 이번 계단오르기는 특히 언론의 관심이 폭발(!)
한 대회였습니다. 총 12개 매체의 기자님들, 7개 공중파 방송국이 찾아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덕분에 저희 홍보담당자들도 완주는 물론이거니와 계단을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했죠^^ 지금 다리에
제 얼굴만한 알통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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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3계단오르기_사랑의열매
계단오르기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계단 하나에 10원씩 1인당
12510원을 기증하며 건강과 나눔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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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3계단오르기_전희철
이색복장이 끝나고 일반참가자들, 그리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계단을 오르는 기록경기 부문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날 前농구선수인 에어본 전희철 선수와 영화배우 김보성씨가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셨습니다. 입구에서는 별거아냐~라고 생각했던 전희철선수, 결승점에서는 땀을 뻘뻘흘리며 주저
앉았다는 소문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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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63계단오르기_수여식
드디어 대회가 끝나고 폐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영화배우 김보성씨가 대표로 다문화가정 지원적립기금을
전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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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3계단오르기_수상자들 축하드려요! 커플상과 여성 1등!
경쟁부문 단체 1등은 안승학씨 커플로 최종 기록은 18분 15초 였습니다. 타오르는 사랑의 힘으로 커플이
63빌딩 계단을 정복! 두분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는 밝습니다. 여자부문 2등은 놀랍게도
올해 10살의 김아련 어린이입니다. 최종기록은 10분 20초 입니다. 여자부문 1등은 아리따운 젋은아가씨
최원진님 입니다. 대회내내 하이힐을 신고 올라간게 아닌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할 정도였습니다.
최종기록은 10분 12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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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63계단오르기_남자 1등과 팔라우 행운상의 주인공!

남자부문 1등은 천안 슈퍼스타 킥복싱에서 오신 김두진씨입니다. 시작전부터 강인한 포스를 품으시더니
결국 1등의 영광을 차지하셨습니다. 최종 기록은 무려 7분 41초!! 여기서 끝이아니죠~ㅋ 다문화가정 고향
보내기 프로젝트와 함께  일반인 행운권 추첨, 팔라우 여행권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마지막 행사로 진행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참가하다니 대단하죠?
 이렇게 제 8회 계단오르기는 끝이났습니다. 목적을 달성하신분도, 그렇지 못했던분도 모두가 즐거움을
안고 돌아갈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별고가 없는한, 63빌딩의 계단은 내년 다시한번 개방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체력훈련에 매진하시고
내년 이때 여러분을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즐거운 63시티의
소식으로 다시만나요~^^

 

김우중 | 한화호텔&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비주얼 담당이자
국내 최고 도심형 테마파크 63시티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우중입니다. ^^
[Twitter] @drunken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