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위한 서울 데이트 장소 추천

크리스마스 D-29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이자 전 세계가 축제 분위기로 물드는 날!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기념일로 가족과의 파티, 연인과의 데이트 등 기억에 남을만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어떤 계획이 있나요? ^^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날씨는 춥지만, 그리고 사람들은 많지만, 괜스레 밖으로 나가 크리스마스에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죠? 특히 연인들은 평소와 다른 로맨틱하고 특별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미리 데이트 코스를 알아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서울 데이트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서울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는 바로 이대역에 있는 <한화 썸타는 계단>입니다. 장소명처럼 썸남썸녀들이 썸을 탈 수 있는 장소이자, 고백하기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2014년)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회색빛의 버려진 자투리 공간이 사랑이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답니다.

이곳에는 실제 사연으로 구성된 알콩달콩 ‘썸’ 관련 일러스트가 벽면에 그려져 있는데요, 연인 특히 썸남썸녀들은 100% 아니 200%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데이트할 수 있는 장소랍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스텐딩에그’의 공연으로 핑크빛 기운이 가득 찼는데요. 그때의 분위기를 살려 함께 노래를 들으며 데이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 참, <한화 썸타는 계단>은 야외에 있기 때문에 추울 수 있어요. ㅠ_ㅠ 그러니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하던가, 상대방을 위해 캔커피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연인들은 사랑이 100%, 썸남썸녀라면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 100%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상대방이 가장 예뻐 보이는 혹은 멋있어 보이는 조명은? 바로 청계천 삼일교 하부 <한화 불꽃길>의 불.꽃 조명이 아닐까 싶은데요, 매일 저녁 로맨틱한 조명이 켜지는 <한화 불꽃길>이 오늘 소개해 드릴 두 번째 서울 크리스마스 데이트 명소입니다! ^^

서울 데이트 코스에서 청계천은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길고 긴(?) 청계천 라인 중 연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데이트 장소인 <한화 불꽃길>! 앞서 소개해 드린 <한화 썸타는 계단>과 마찬가지로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넋이 담긴 삼일교 아래에 뜨거웠던 광복의 불꽃을 꽃으로 재탄생한 벽화와 조명이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특히 밤이 되면 벽화의 꽃봉오리마다 켜지는 60개의 LED 불빛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사실!

게다가 <한화 불꽃길>에서는 로맨틱한 공연이 종종 진행되는데요, 지난 8월 ‘좋아서 하는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분위기 깡패, 음원 깡패로 불리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되었다는 사실! 이 외에도 버스킹 공연이 종종 진행되는데요, 은은한 조명과 로맨틱한 공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크리스마스에 <한화 불꽃길>에서의 데이트는 말 그대로 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썸을 타는 단계라면 아기자기한 공감 100% 벽화를 보며 어색함을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한화 썸타는 계단>을,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이라면 그 어느 곳보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한화 불꽃길> 데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매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는 서울 시청 앞 광장 스케이트장과 사람은 붐비지만, 그 어떤 곳보다 크리스마스의 활기참을 느낄 수 있는 명동을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특별한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늘 내 곁에 있어 준 소중한 사람과의 소소한 데이트만으로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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