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바다 친구들의 겨울나기

동물을 만나면 언제나 즐겁습니다. 자주 볼 수 없는 해양생물을 만나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가는 내내 느꼈던 설렘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개인적으로 물고기를 참 좋아해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이미 도장을 찍은 상태! ‘아쿠아플라넷 일산도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둔 지금! 아쿠아플라넷 물고기 친구들의 월동준비(?)를 구경하고 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에게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만난 물고기 친구들의 겨울나기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해양생물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는데요, 흔히 접하기 힘든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며,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생태계 보전이라는 주제를 널리 알라고 있답니다. ^^ 특히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이 함께 발맞추는 상생을 보여주는데요, 심해어와 샌드타이거샤크, 딥 블루 오션을 만날 수 있는 2층, 오션아레나, 담수 존, 펭귄과 수달 그리고 비버가 사는 3층 그리고 닭, 염소, 토끼가 오손도손 사는 5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아 참, 지금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는 ‘더 스카이팜을 올라가봐요!’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계단을 통해 더 스카이팜을 올라가시면 걸음만큼 기부금이 쌓여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을 위해 쓰인다고 하는데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건강하게 계단으로 올라가고, 우리의 야생동물에게 겨울철 먹이를 기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대화동 2606-1)

- 전화번호 : 031-960-8500

-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 연중무휴

- 이용요금

1) 더 아쿠아 + 더 정글 + 더 스카이팜 : 일반 29,900원 / 청소년 26,000원 / 어린이 및 경로 24,000원

2) 시크릿아쿠아(백사이드투어) : 일반 / 청소년 / 어린이 및 경로 5,000원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살고 있는 동물, 물고기 친구들을 소개하기 전! 먼저 소개해 드릴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들이 건강하고 또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쿠아리스트 그리고 주키퍼라 불리는 분들인데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는 약 30명의 아쿠아리스트, 주키퍼 분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점~ 

포유류, 어류, 수의사, LSS 등으로 나눠 각자 맡은 동물 친구들을 정성껏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Life Support System의 약자로, 어류와 포유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 생명유지시스템을 관리하며 친구들이 최적의 몸 상태를 내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언제나 최고의 선생님이 있듯, 멋진 동물 친구들 뒤에는 든든한 이들 아쿠아리스트/주키퍼가 있습니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는 물속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 정글이나 숲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 농장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 이렇게 해서 더 아쿠아, 더 정글 그리고 더 스카이팜으로 나눕니다. 다른 아쿠아플라넷 여수, 제주와는 달리 일산에서는 물 밖의 친구들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매력적인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 아쿠아플라넷 친구들이 어떻게 겨울을 나는지 알아 볼까요? ^^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친구의 겨울나기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펭귄인데요, 펭귄이라 하면 흔히 추운 극지방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따뜻한 것을 곳을 더 좋아하는 펭귄도 있다고 합니다. 홈볼트펭귄과 아프리칸펭귄은 따뜻한 지역에 사는 펭귄으로 칠레와 페루의 섬으로 칠레 북부 남아메리카 서해안, 그리고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의 경우 수온이 10~20도라고 하니 이 정도면 추운 것보다는 따뜻한 날씨를 더 선호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

그렇다면 다른 물고기들은 어떻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까요? 우리처럼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을까, 곰처럼 깊은 겨울잠을 잘까요?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데요, 대신 활동량을 줄여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강에 사는 물고기를 예로 들어볼게요. 

차가운 한겨울 동안 물고기들은 바위 밑이나 수초풀이 우거진 곳에서 모입니다. 이때는 서로 종이 다른 물고기들도 이곳에 모여드는데요, 이들은 바위틈 속에 빽빽이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는 사실! 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생각되는데요, 추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몸을 가까이해서 따뜻한 체온을 공유하는 것, 함께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수달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재롱둥이입니다. 납작하고 둥근 머리는 강아지를 닮았는데요, 아담한 크기에 짧은 다리로 이리저리 헤엄치는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매번 입에 오르내리는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죠? 이러한 수달은 최고의 물고기 사냥꾼으로 통합니다. 매우 좋은 시력, 안테나 역할을 하는 수염은 먹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수달은 어떻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요? 

수달은 지방을 축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먹이가 필요해 겨울에도 쉬지 않고 물고기 사냥을 하는데요, 다행인 것은 바깥쪽 털은 길고 단단하고, 안쪽 털은 짧고 부드러워 보온과 방수능력이 뛰어나다는 점~ 이러한 이중구조는 물에 젖는 시간을 늦춰주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그러므로 수달에게는 틈틈이 털을 다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겠죠?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시간에 따른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물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발레 공연도 볼 수 있고, 바다코끼리 메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는 사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의 시간표에 따라 더 특별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만나보세요. ^^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즐거운 점심시간! 먹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이는 물고기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딥 블루 오션 쇼>는 바닷속 물고기들의 점심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요, 가로 12m, 높이 9m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수족관이 보입니다. 이곳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수족관으로 수조 량만 2천 톤으로 물을 채우는 데만 꼬박 일주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는 흑기흉상어, 너스상어, 범무늬소녀가오리, 포테이토그루퍼, 블로치드팬테일레이 등이 있습니다. 깊고 푸른 바다, 딥블루오션은 약육강식과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 적응하고 살아가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대표 해양생태계입니다. 수만 마리의 물고기떼와 가오리, 거기에 무시무시한 상어까지 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프로그램

1) 흑조의 소원

- 수중공연과 영상, 그리고 마술쇼가 펼쳐지는 최고의 수중공연

- 진행 시간 : 10:30, 11:30, 13:30, 15:00, 16:30 (일 5회) 

- 소요 시간 : 약 12분

- 장소 : 더 아쿠아 ‘딥 블루 오션’

2) 딥 블루 오션 쑈

- 바닷속 물고기들의 만찬 시간

- 진행 시간 : 12:00, 15:30 (일 2회)

- 소요 시간 : 약 7분

- 장소 : 더 아쿠아 ‘딥 블루 오션’

3) 메리의 생태설명회

- 국내 최초 엔젤링하는 바다코끼리

- 진행 시간 : 11:00, 13:00, 14:30, 16:00 (일 4회) / 17:30 (주말 및 공휴일에만 진행)

- 소요 시간 : 약 7-8분

- 장소 : 더 아쿠아 바다코끼리 수조

※ 공연은 생물의 건강 상태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연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다양한 종의 어항 친구, 거기에 정글과 농장 동물들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함께여서 더 좋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만나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 해양 친구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몸을 부비고, 함께 모여 의지하는 것처럼, 우리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더욱 역시 함께 몸을 부비고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어떨까요? ^^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을 이들에게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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