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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국제 NGO 단체들의 세상을 구하는 아이디어 Best 3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2016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및 기계화가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인간의 몫을 담당할 것이라 예측했는데요. 기계의 영향력이 무시무시하지만, 인간의 창의성, 예술성이 접목된 분야만큼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특히, 이런 아이디어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놀랍도록 큰 변화를 만든 아이디어를 함께 살펴 볼까요? 




인도의 시골 학교에는 책상이 없습니다. 책상을 놓기에도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라, 아이들은 시멘트 바닥이나, 흙 바닥에 책을 놓고 불편한 자세로 공부를 합니다. 환경이 이렇다 하여도, 아이들은 공부를 할 수만 있다면 먼 거리를 걸어 학교로 옵니다. 10시간을 일해도 거의 1달러도 벌지 못하는 시골의 거주민들은 아이들의 책가방이나, 기본적인 학용품조차 마련할 수가 없어요.



▲ 위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영상 출처-DDB Worldwide 유튜브 채널 (클릭) ]



이런 열악한 교육환경을 본 Aarambh라는 비영리 단체는 Help Desk를 개발했는데요. Help Desk란 접는 방식에 따라 책가방이 되고 책상이 되기도 하는 종이 박스 가방입니다. 박스로 디자인하여 접는 방식에 따라 책상이 되기도 하고, 책가방이 되기도 합니다. 


생산과정에 드는 비용은 한 박스당 겨우 20센트입니다. 이 Help Desk로 학생들의 공부 효율은 높아졌고, 무엇보다 학생들은 가방과 책상이 생긴 것에 너무나 기뻐한다고 합니다. 과학자, 대통령을 꿈꾸는 아이들이 꿈에 한층 더 희망차게 다가갈 수 있겠죠?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Hippo Water Roller Project 홈페이지 (클릭)]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는 다섯 명 중에 두 명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깨끗한 식수가 없고, 그나마 마실 수 있는 물은 너무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기르는 것이 이들에게는 생존과 연결되기에 아이들은 하루를 꼬박 물을 길어 오는데 쓰고 있는데요. Hippo Water Roller라는 이 간단해 보이는 기구가 물 떠오는 양을 다섯 배나 늘려주었다고 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편하게 싣고 올 수 있도록 설계된 바퀴모양의 드럼통 덕분에, 온 식구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만큼의 물을 한 번에 떠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물을 떠오느라 왔다 갔다 하며 하루를 다 보내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물을 기르는 시간이 축소되어 아이들은 이제 학교도 가고 숙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Vestergaard Frandsen 홈페이지 (클릭)]



LifeStraw는 이미 유명합니다.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오지를 탐험하는 여행가들에게도 사용되는 상품인데요. LifeStraw는 정수 필터가 장착된 휴대용 개인 정수기이며, 오염된 물이나 정화되지 않은 물에서 즉각적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확실한 여과기능이 장착되어있습니다. LifeStraw는 스위스의 회사 Vestergaard Frandsen이 식수 부족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여러 개발도상국에게 배포하기 위해 개발된 작품입니다. 2011년 900,000개의 정수기가 케냐 서부에 처음으로 나눠진 후, 현재까지 많은 케냐인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혁신적이죠? 





이렇게 재능을 가진 개개인이 모여 한 집단이 되고, 그 집단의 아이디어로 어려운 곳에 큰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선한 마음이 낳은 작고 단순한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만들었듯, 주위의 누군가의 재능이, 혹은 나 자신의 재능이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하게 될 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세상에 더 많은 흥미진진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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