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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디저트 용기의 화려한 변신! DIY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카페에 가면 예쁘고 귀여운 디저트들이 우리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예쁜 용기들을 멋지게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맛있는 디저트 입으로 즐기시고 제가 알려드리는 쉬운 방법들로 봄 햇살 들어오는 집안 곳곳을 장식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냥 버리기에 아까운 디저트 용기들을 이용하여 다육이 화분부터 캔들, 디퓨저, 개운죽 어항 그리고 갖고 다니면서 편하게 사용 가능한 고체 향수까지 30분도 안 걸리는 아주 쉬운 난의도의 소품 만들기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운죽은 실내 인테리어용 식물로 인기가 많은데요. 물 속에 뿌리를 잠긴 채로 키우는 수경식물이라 수병이 꼭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개운죽으로 어항을 만들어서 키우시는 분들도 많죠. 개운죽 어항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 개운죽 어항 만들기 재료


아이스 음료 컵 , 개운죽 , 물고기 , 작은 돌 몇 개

 



먼저, 아이스 음료를 먹었던 플라스틱 컵과 뚜껑은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시고, 뚜껑은 개운죽이 통과할 수 있도록 동그랗게 구멍을 뚫어주세요.




컵에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돌 몇 개와 물 그리고 물고기를 담아주세요.




개운죽 어항은 책상 위에 두기에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쓰러져도 뚜껑 때문에 대형사고는 피할 수 있답니다.




   

카페에 가면 입맛을 확 사로잡는 달달한 푸딩이 있죠! 푸딩 용기는 귀엽고 예쁜 것들도 많아서 그냥 버리기 정말 아까운데요. 이 푸딩 용기를 활용해 사무실에도, 집에서도 키우기 좋은 다육이 화분을 만들 수 있답니다!




■ 다육이 화분 만들기 재료


푸딩 용기와 뚜껑, 다육이




화분이 될 푸딩 용기는 물이 빠질 수 있도록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이때! 바닥이 송곳에 찍힐 수 있으니 신문지나 종이를 깔고 구멍을 뚫어주세요.





푸딩용기에 다육이를 옮겨 심어주고 뚜껑으로 화분 받침으로 놓아주면 완성! 푸딩의 뚜껑은 화분 받침으로 크기가 딱 맞으니 화분 받침으로 활용하시면 좋답니다. ^^



 

책상 위나 창가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다육이 화분. 기르기도 쉽고 귀여운 다육이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다육이 화분은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초콜릿! 틴케이스에 담겨 있는 것들은 다 먹은 후 용기를 수납용으로 쓰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고체향수 용기로 재활용하는 것이죠. 초콜릿 틴케이스가 없다면 샘플용 크림통을 활용하셔도 좋아요. ^^



■ 고체향수 만들기 재료


작은 초콜릿 틴케이스(또는 샘플용 크림통) , 바셀린 , 안쓰는 향수




바셀린을 종이컵이나 용기에 담아 헤어드라이어의 열로 액체상태가 될 때까지 녹여줍니다. 액체상태가 된 바셀린에 향수를 뿌려 준 후 액체의 바셀린과 잘 섞어줍니다.


 


용기에 담아 헤어드라이어로 살짝 녹여 표면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액체 상태의 고체 향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서 굳혀주면 밤타입의 고체 향수로 완성된답니다. ^^ 바셀린으로 만드는 고체 향수는 만들기 간편할 뿐 아니라 작은 용기에 담아 휴대도 편해요. 책상 위나 화장대 위에 두고 향수 대용으로 발라주면 은은한 향이 보습과 함께 오래 오래! 특히 머리카락 끝부분에 고체 향수를 발라주면 머릿결도 좋아 보이고 보습효과에 향기까지 1석2조랍니다.





원두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은 더치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귀여운 더치 커피 병도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 더치 커피 병으로 만드는 디퓨저 만들기!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 디퓨저 만들기 재료


더치커피 병(혹은 다 먹은 음료병) , 디퓨저 베이스 , 프래그런스 오일, 리드




디퓨저 베이스와 프래그런스 오일은 방산시장이나 인터넷으로도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디퓨저 베이스에 내가 좋아하는 프래그런스 오일을 7대3 혹은 6대4 비율로 섞어주세요!



 

깨끗이 씻어 말린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면 예쁜 디퓨저가 완성입니다. 원하는 스티커로 장식을 해주면 더치 커피 병이 싱그러운 향기가 솔솔 피어나는 귀여운 디퓨저로 변신!




더치커피 병 외에도 다 쓴 스킨 병이나 예쁜 음료병들을 깨끗이 씻어 디퓨저 병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용기에 스티커를 붙여주면 예쁜 실내장식 소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침대 옆이나 책상 위, 화장실, 현관 옆에 두면 들어설 때마다 기분 좋은 향기가 맞아 줘서 미소 짓게 된답니다.





디저트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요거트죠. 요거트는 유리병에 담겨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유리병은 정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요. 그 중, 오늘은 소이캔들로 활용해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소이 캔들 만들기 재료


요거트 혹은 푸딩 등의 유리병 , 소이왁스 , 프래그런스 오일, 심지




깨끗이 씻은 유리병에 양면 스티커를 이용하여 심지를 고정해 줍니다.




고체의 소이 왁스를 녹여 주어야 하는데요. 두꺼운 종이컵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방법과 스테인리스 비커에 담아 가스레인지로 중탕하여 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탕하는 방법을 활용했어요. 완전히 액체가 된 소이 왁스의 온도가 약 65도가 되면 원하는 향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10대1로 넣어 약 1분간 잘 섞어 줍니다. 향의 농도 조절을 원하시면 오일을 조금 더 넣으시면 돼요.


 


병 바닥에 고정한 심지의 끝을 나무젓가락 사이에 끼운 후 액체가 된 왁스를 부어주면 심지를 수직으로 고정할 수 있답니다.



 

하얀 요거트가 담겨있던 요거트 병이 요거트 대신 하얀 소이 캔들로 재탄생하였어요.




집에 있는 작은 유리병들을 깨끗이 씻은 후 소이 캔들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스티커로 마지막 장식을 해주면 더 고급스럽답니다. 소이 캔들은 향을 선택하여 만들 수 있어서 다양한 향의 캔들을 만들 수 있고, 은은히 퍼지는 향기도 좋고 캔들 자체도 예뻐서 인터리어 효과도 좋고 선물용으로 만들기도 정말 좋아요.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때도 좋지만 귀여운 용기들을 재활용하여 책상 위나 집안 곳곳을 장식하니 더 화사하고 예뻐진 것 같아요. 봄맞이 기분 전환으로 집안 곳곳을 장식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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