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픽사가 총력을 기울여 제작했다는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개봉 2주차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의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영화인데요. 우리나라도 역시 예외는 아니랍니다. 최근 몇 주간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름방학도 시작됐겠다, '도리를 찾아서'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과 함께 진짜 도리를 찾아 가까운 수족관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원한 바닷속 세상을 만나면 잠시나마 더위도 잊혀질 거예요.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은 주로 수도권에 모여 있어 지방 거주자에게는 주말 하루를 온전히 쏟아주어야하는 등의 고충이 있습니다. 하지만 30년간 63씨월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최근 한화그룹은 아쿠아플라넷 제주, 여수, 일산을 연달아 개관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 벨트를 구축한 한화그룹에 칭찬을 안 할 수가 없겠죠?
한화그룹은 단순히 아쿠아리움을 짓는 데에 그치지 않았는데요. 한화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제 아쿠아리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어요. 또, '생태계 보존'이라는 명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엄청난 규모로 지어진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박람회 시작부터 끝까지 최고의 인기관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록 박람회는 끝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죠. 지난달에는 지난해 여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다친 바다거북이 2마리가 아쿠아리스트들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게 완치되어 다시 바다로 방류되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오기도 했답니다.
수많은 섬과 해안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 여수에서 도리도 찾고 여수 밤바다도 함께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 아쿠아플라넷 여수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61-11
TEL: 061-660-1111
2012년 여수에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이 개관했습니다. 오픈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규모도 규모지만 제주의 청정 바다를 고스란히 옮겨왔다는 찬사를 들으며 아직도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답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오직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 4회 (오전 10:30, 오후 12:20, 오후 02:20, 오후 04:20) 지하 1층에서는 제주의 바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수많은 제주 보물 중 하나인 제주 해녀가 거대한 수족관 속을 헤엄치며 물질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한다면 이 특별한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
■ 아쿠아플라넷 제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TEL: 064-780-0900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63씨월드의 4.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세워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죠.
고양시의 대표적인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패키지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고양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육지의 꽃과 바다의 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하는 생물과학교육'과 일산 킨텍스와 함께 '어린이 미술 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지만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일산 아쿠아플라넷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수족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아이들이 바다와 좀 더 친밀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여기에 그처 워터파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까지 즐긴다면 분명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되지 않을까요?
■ 아쿠아플라넷 일산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TEL: 031-960-8500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85년. 서울의 초고층 빌딩 안에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으로 몰려와 상어와 펭귄에 환호하며 바닷속 세상을 만나게 되었죠.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 바로 63씨월드가 최근 아쿠아플라넷 63이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자연 그대로(The Real Nature)'라는 컨셉으로 낮과 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시설로 탈바꿈했는데요. 국내 최장(8m) 열대 산호초 수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실제 심해의 생태환경을 고스란히 재현해냈으며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답니다.
아쿠아플라넷 63에서는 '도리를 찾아서' 영화표를 제시하면 입장권 한 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진짜 도리를 찾아라 스템프 투어'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아쿠아플라넷은 지점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아쿠아플라넷으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는 물론 엄마아빠에게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테니까요. 그럼 도리를 찾아 한화 아쿠아플라넷으로 떠나볼까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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