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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이색 추석 선물! 홈메이드 <단호박 양갱> 추천!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곧 있으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도 한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이나 지인 혹은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지만, 무얼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럴 때 정성이 담긴 수제 <단호박 양갱>을 추천할게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데다 금방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그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양갱 만들려고 일부러 앙금을 구입하실 필요는 없어요. 앙금으로 만드는 양갱과 달리 단호박만으로 양갱을 만들 수 있거든요. 단호박은 삶으면 그 자체로도 달달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설탕 사용도 줄일 수 있죠. 하지만 단맛을 더 즐기고 싶다면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 된답니다.


■ 단호박 양갱 만들기 재료


- 한천 6g, 물 250mL, 껍질과 씨를 제거한 단호박 500g, 물엿 혹은 설탕 40

- 머핀틀 또는 작은 그릇, 코팅이 된 싸개지(혹은 유산지), 고무줄



먼저, 단호박 표면을 깨끗이 씻어 찜기에 넣고 젓가락이 쑥 들어갈 때까지 쪄주세요.




부드럽게 젓가락이 들어간다면 불을 끄고 식힌 후, 단호박의 껍질과 안의 씨를 제거하여 으깨줍니다.



한천에 물을 넣고 잠시 두었다가 함께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물엿이나 설탕을 넣고 한 번 더 끓입니다.



앞에 준비한 단호박을 넣고 중간 불에서 저어주세요. 걸쭉해질 때까지 충분히 졸여줍니다. 다 되면 굳히는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해주세요.



먼저, 코팅이 된 싸개지(혹은 유산지)와 겉에 포장할 한지를 정사각형 크기로 잘라주세요. 약 20cm*20cm로 설명해 드리지만, 크기는 자유롭게 조절하셔도 됩니다.



싸개지를 대각선 방향으로 접었다가 핀 후 머핀틀에 올려주세요. 머핀틀이 없을 때는 작은 밥그릇 등으로 응용해도 좋아요.


*위의 단호박 양갱 만들기는 매거진 쿠켄의 레시피를 참고하였습니다.


중앙에 단호박 양갱을 조금씩 넣어 둥글게 모양을 만들고 꼭지를 고무줄로 묶어줍니다. 실온에서 2~3시간 정도 완전히 굳히면 단호박 양갱 만들기 완성입니다!







선물을 고른 다음 단계는 바로 선물 포장 아니겠어요? 단호박 양갱이 다 만들어지면 예쁘게 포장할 일만 남았는데요. 명절 느낌이 물씬 나도록 한지를 이용해서 주머니 모양으로 포장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양갱 선물 포장 준비물


- 한지, 노끈




양갱이 식으면 양갱을 묶은 고무줄을 풀어준 후, 싸개지의 꼭지 부분을 정리해주세요.



한지로 다시 싼 후 노끈으로 매주면 단호박 양갱 선물 포장 완성!



유부 주머니를 응용한 양갱 주머니 포장 어떠신가요? 보통은 초콜릿처럼 틀에 부어 양갱 모양을 만드는 게 일반적인데요. 틀이 없으신 분들도 주머니 모양을 응용하면 그럴듯한 모양의 선물 포장을 할 수 있어요.






낱개 포장하기엔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작은 상자나 투명한 비닐봉투 등에 담으면 그대로 선물하셔도 된답니다.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추석마다 감사 선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추석은 홈메이드 단호박 양갱을 준비해보세요. 맛과 건강은 기본이요, 예쁜 포장에 비주얼도 합격! 정성스레 준비한 마음도 배가 되어 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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