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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의 거침없는 4연승! 이제는 5강이다!



* 이 컨텐츠는 한화이글스 팬 'A.J'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주 한화이글스는 KT와 SK를 상대로 홈 4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초반만 해도 넥센과 NC에게 연달아 패한 결과, 3연패로 5강 경쟁에서 멀어진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KT와 SK를 상대로 4연승에 성공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지요. 현재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는 KIA와 LG와의 게임 차는 2.5게임이랍니다.







지난주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선발 투수들의 안정적인 호투였어요.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선발 투수들이 4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7일 NC전 윤규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것에 이어 8일 KT전 이태양이 6이닝 1실점, 9일 KT전에서 송은범이 8이닝 1실점, 마지막으로 10일 SK전에서 장민재가 6.2이닝 무실점이었고요. 4경기에서 네 선수가 무려 26.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 6.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은 1.01을 기록했어요.


시즌 내내 불안한 선발진으로 인해 불펜 투수들의 등판이 잦았던 한화이글스는 최근 불펜의 핵심인 권혁과 송창식이 부산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죠.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선발 투수들이 보여준 호투는 팀의 5강 경쟁을 이끈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실 지난주 초반 한화 이글스의 투수들이 호투를 보여주긴 했지만,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3연패를 기록하면서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8일, KT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도 종반까지 KT 선발 로위에게 꽁꽁 틀어막혔어요.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면서 패색이 짙었는데요. 9회 말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면서 꺼져 갔던 5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게 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KT와의 10일 경기에서도 9회 말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처져있던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등시키는 데 성공했답니다.







3일 넥센과의 경기중에 목 부상을 당한 로사리오는 지난주 단 한 경기도 나서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난주 한화 타선의 부진은 로사리오의 공백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4번 타자 김태균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었답니다.



한화이글스의 살아있는 전설, 김태균은 지난달 장종훈의 통산 1,771안타를 넘어서 구단 기록을 새로 썼는데요. 9일 KT와의 경기에서 KBO 역대 13번째로 통산 1,800안타를 기록했어요. 또, 시즌 타점 117타점으로 장종훈이 기록 중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인 119타점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죠. 김태균은 통산 타점에서도 1,138타점으로 KBO 역대 4위이자 팀 내 최고 기록인 장종훈의 1,145타점에 단 7타점 차이로 올 시즌 내 경신이 유력하답니다. 올 시즌 새롭게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김태균. 앞으로의 행보는 모두 한화이글스의 역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제 한화에 남은 경기는 총 17경기! 5강 경쟁 상대인 삼성, 롯데, KIA, LG, SK 등과 경기를 연속해서 펼치게 될 텐데요. 특히 이번 주말 펼쳐질 KIA와의 홈 2연전은 5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입니다. 


한화이글스가 KIA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다면 5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1승 1패 혹은 2패를 거둘 경우 5강 진출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요. 로사리오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고 선발 투수들이 지난주 보여주었던 호투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불꽃같은 열정 때문이겠죠. 이 기운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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