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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10월 추천 여행지! 충남 외암민속마을&아미미술관 당일치기 가을 여행



가볍게 카메라 하나 들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10월입니다. 사계절 중 가장 짧게 느껴지는 가을에는 유난히 축제도 많은데요. 전부 다녀올 수 없다면, 이곳만은 꼭 들려보시길 추천할게요. 바로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입니다.




매년 10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짚풀 문화제가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공연과 체험 그리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코스모스 즐기기 좋은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아미미술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함께 따라와 보세요!








■ 외암민속마을


-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

-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고층 빌딩이 밀집된 도심에 있다 보면 공기 맑고 시골 내음이 그리워지죠. 그럴 때 가보면 좋은 곳이 바로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인데요. 서울에서 이곳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덜한 곳이에요.



이곳은 약 500년 전에 마을이 형성되어 현재는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마을인데요. 약 60여 채의 전통가옥이 있어 옛 기와와 초가집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도심에서만 자란 아이에게 유익한 볼거리가 되어 가족 단위 여행으로도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외암민속마을은 가을에 방문하면 바람 따라 춤추는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데요. 노란 벼들이 만든 황금빛 들판에 색색의 코스모스가 곁들어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힐링이 따로 없죠. 



공해로 가득 찬 도심과 달리 이곳에서는 한적한 길이 주는 고요함을 느끼기에도 좋은데요. 차분히 걷기에도 좋고 산뜻한 음악과 함께해도 훌륭하답니다. 사실 외암민속마을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비춰진 곳이기도 한데요. <취화선>부터 <태극기 휘날리며>, <클래식> 등에도 등장했어요. 마을을 돌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외암민속마을에는 월별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단체부터 개인까지 인원수에 따라 고를 수도 있고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나 민속놀이 프로그램과 같이 내용에 따라서도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외암마을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가세요.



외암민속마을을 곳곳을 누비고 다니다 보면 식사 시간이 다가올 거예요. 멀리 갈 필요 없이 민속 마을 바로 앞에는 솔뫼 장터가 펼쳐져 있는데요. 따뜻한 수수부꾸미, 비빔국수, 묵 국수에서 옥수수 동동주까지! 정갈한 한 상에 금세 배가 채워진답니다.


■ 솔뫼장터


-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로 36 

- 문의 : 041-544-7554








외암 민속마을을 다 둘러보셨다면, 다음 코스는 아미미술관으로 향해보세요. 10월 중순부터 말경이면 아미미술관의 넝쿨도 가을옷으로 갈아입는데요. 외암민속마을을 둘러본 후 이곳에서 예술작품까지 감상하면 가을 감성이 더욱 짙어지겠죠?


■ 아미미술관


- 위치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입장료 : 성인 5,000원, 4세 이상 청소년 3,000원

- 관람시간 : 10시 ~ 18시, 연중 무휴

- 문의 : 041-353-1555

-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아미미술관은 미술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음악회, 해설이 있는 미술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더욱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작품 감상 후에는 미술관 앞의 잔디밭 산책도 추천합니다. 크진 않지만, 그 분위기가 좋아 웨딩 촬영 장소로도 쓰이곤 하데요. 특히 햇살 좋은 오후에는 가만히 벤치에 앉아있는 포즈만으로도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지요.



사실 아미미술관과 그 근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둘러보기에도 좋아 연인들이 자주 찾는 충남의 데이트 명소인데요. 한적한 분위기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요즘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방문도 매년 늘어나고 있답니다.





빨갛고 노란색의 단풍은 아니지만, 가을 감성이 물씬 담긴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 곳. 옛것의 정취부터 미술 작품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매년 단풍 구경을 다녀오셨다면, 올해는 코스모스가 함께하는 가을 여행 어떨까요? 가을 특유의 한적함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어 카메라와 책 한 권만 챙겨가도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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