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패션계의 Must Have Item! 바로 머플러와 스카프예요. 쌀쌀한 가을과 겨울이면 보온성을 위해 예쁜 머플러를 사곤 하죠. 하지만 막상 사놓고도 어떻게 매야 하는지 몰라 애를 먹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옷장 속에서 곤히 잠들어있는 예쁜 머플러를 깨워보세요. 머플러 하나로도 초보자들도 간편하고 드라마틱하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꿀팁들을 소개할게요.
Barcelona는 주변에서 가장 많이 봤을 법하고 따라 하기 쉬운 연출인데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매듭으로 연예인 패션에서도 제법 보인답니다.
먼저, 목에 머플러를 가볍게 둘러준 뒤 머플러 한쪽을 뒤로 돌려 감아줍니다.
목에 감은 부분 가까이로 가볍게 묶어 매듭을 만들어주세요. 그 후, 묶은 매듭을 안쪽(목쪽)으로 숨겨 모양을 잡아줍니다.
Atlantis 매듭은 자연스럽게 흩뿌려지는 느낌이 중요한데요. 자꾸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할 거예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앞으로 늘어뜨리면 우아해 보이고 사선으로 돌리면 발랄함을 연출하기에도 좋답니다. 그럼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목에 머플러를 가볍게 둘러주세요. 이때 머플러 양 끝의 길이를 다르게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길이가 긴 쪽 부분을 자연스럽게 펼쳐줍니다. 그 후, 잡고 있는 끝부분을 안쪽으로 감아 고정해주세요. 또는 살짝 매듭을 지어 마무리해주어도 무방합니다.
긴 얼굴의 소유자라면 Faux Infinity 매듭이 어떨까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풍성하고 볼륨감 있어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보온성도 뛰어나답니다.
머플러를 목에 가볍게 둘러줍니다. 그리고 머플러 양 끝부분에 매듭을 2번 지어주세요.
스카프를 비틀어 또 다른 공간을 만듭니다. 그리고 만든 공간을 목에 걸어 준 뒤, 모양을 잡아줍니다.
따스함도 챙기면서 패셔너블한 멋을 풍기고 싶다면, NYC 매듭을 따라 해보세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머플러의 소재도 부드러운 것으로 하면 더욱 좋을 거예요.
머플러를 반으로 접고, 반으로 접은 머플러를 목 뒤로 넘겨줍니다.
머플러 끝부분 중 한 부분만 잡아 머플러 반대편의 공간으로 넣어주세요.
반대편 공간 부분의 머플러를 꼬아주고 나머지 머플러 끝부분을 꼬아놓은 공간에 넣은 뒤 모양을 잡아주면 NYC 매듭 완성이에요.
Knotty는 스카프지만 마치 액세서리처럼 보이는 매듭이죠. 머플러보다는 스카프를 사용해야 생각대로 매듭이 만들어질 텐데요. 가벼운 느낌의 매듭이라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가을에 더 어울리는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목에 스카프를 가볍게 두른 후 스카프 가운데 부근에 매듭을 하나 만들어 줍니다.
약간의 공간을 남긴 뒤, 이어 매듭을 만들어 주면 끝입니다.
Knotty와 함께 겨울보다는 가을에 어울리는 매듭이에요. 또한,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Fake Knot 매듭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매듭 자체는 가벼운 느낌이지만, 깊은 V라인의 매듭으로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목에 스카프를 가볍게 둘러주세요. 스카프 한쪽에 매듭을 만든 뒤, 헐렁하게 조절합니다.
조절한 매듭에 반대편 스카프를 넣어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가을, 겨울이 되면 대부분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어두운색으로만 코디를 하면 칙칙해 보이는 단점이 있죠. 이럴 때 스카프와 머플러를 활용하면 생기도 더해지고 같은 옷도 다르게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여기에 다양한 방법의 매듭이 더해지면 발랄함부터 우아함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죠. 여러분들도 지금 바로 스카프&머플러를 꺼내서 연출해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것만 잘 활용해도 패션왕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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