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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기에 좋은 과일 '유자'로 유자청, 유자잼 만드는 방법



유자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과일, 유자! 피부미용은 물론이고 노화, 피로 예방 등 그 효능을 살펴보고 있자면 더욱 매력적인 과일이 아닐 수 없죠. 오늘은 겨울철 우리의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유자의 효능과 함께, 유자를 더욱 상큼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옛말에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며 유자를 띄운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1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죠. 또 ‘동의보감’에서는 유자가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고 했고 ‘본초강목’에서는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고도 했답니다.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런 기록만 봐도 유자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 지 짐작할 수 있어요. 


유자 효능


레몬의 3배에 이를 만큼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유자는 기침이나 가래 등을 완화 시켜 겨울철 감기에 탁월해요. 유자는 다른 감귤류 과일에 비해 비타민B, 당질, 단백질이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레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뇌혈관 장애 예방 및 혈압 안정에도 좋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유자 속에는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 고혈압 예방에 좋은, 리모넨, 펙틴 성분도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유자는 피로회복, 강장, 숙취해소, 칼슘공급, 변비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니 정말 알면 알수록 좋은 ‘겨울 건강 지킴이’라고 할 만 하죠?





홈메이드 유자청


겨울철 건강을 책임져 줄 유자! 집에서 더욱 맛있게 즐기는 간단 유자 홈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유자청 만들기


유자를 가장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바로 유자청이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자청도 좋지만 이왕이면 직접 유자부터 설탕까지 깐깐하게 선별해 만들어 먹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은데요. 유자와 설탕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유자청! 함께 만들어 볼까요? 


■ 만드는 방법


- 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유자를 준비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 유자의 씨를 제거하고 껍질과 과육을 모두 채 썰어주고 

- 저장 용기에 채 썬 유자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담아준다.

  (유자청을 만들 때에는 색이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백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밀봉해서 일정 기간 절이면 끝!



생선 유자 된장구이


이렇게 만든 유자청으로 유자차나 에이드를 만들어 마셔도 물론 맛있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유자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유자 파운드케이크, 유자 드레싱 샐러드, 유자 마카롱, 생선 유자 된장구이, 쇠고기 유자 구이, 유자 양배추 피클 등 다양하게 유자청을 활용해보세요. 


유자청 샐러드


그 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자청 활용 레시피도 한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유자청을 활용한 샐러드 소스인데요. 유자청 2스푼과 물, 올리브 오일을 섞고, 여기에 소금을 소량 넣어 살짝만 간하면 유자청 샐러드 소스 완성이랍니다! 정말 간단하죠? 취향에 따라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고 생선 요리 및 육류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도 궁합이 잘 맞아요.





유자잼 만들기


잔뜩 유자를 구입했는데, 유자청을 만들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남았거나, 혹은 남은 유자의 상태가 그리 싱싱하지 않다면! 유자잼을 만들어보세요. 유자청을 만드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저 불에 졸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유자잼을 만들 때에는 유자청과 달리, 색상을 위해 꼭 백설탕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당뇨 등이 걱정된다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코코넛 설탕을 활용해보세요. 코코넛 설탕으로 만든 유자잼은 달달한 맛을 그대로 즐기면서 당뇨 환자 또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해요. 


■ 만드는 방법


- 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유자를 준비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 유자의 씨를 제거하고 껍질과 과육을 모두 채 썰어준다. 

  (취향에 따라 믹서에 갈아도 된다) 

- 채 썬 유자를 설탕과 1:1의 비율로 넣고 약불에 졸여준다. 

  (냄비 바닥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 

- 완성된 잼은 적당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끝!



유자잼


다양한 식감의 빵에 상큼한 유자잼을 발라 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유자청보다 정성이 조금 더 들어가는 만큼 연말연초 선물로도 좋답니다. 


유자차


몸에 좋고 상큼해서 남녀노소 다 사랑하는 겨울 과일 유자! 오늘은 유자의 효능과 함께, 유자를 더 건강하게 홈메이드로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겨울, 맛있고 다양하게 유자를 즐기고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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