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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스포일러가 별 거 아니라는 그대에게

두구두구두구두구....긴장되는 1위와 7위 발표의 순간!!!
음원차트를 그야말로 싹쓸이하고 있는 ‘나는가수다’를 보고 있자면 내 심장도 같이 쪼그라드는 기분입니다. 내노라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최고의 경연을 하고 그 간발의 득표 차이로 1위와 7위가 갈리는 그 순간!

하지만, 이러한 나는 가수다의 긴장감 역시 최근들어 반감하고 있으니, 바로
'스포일러' 때문입니다. 방송이 되기도 전에 '누가 떨어지니', '누가 1등이니' 이런 내용들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덕분에(?) 시청자들의 재미가 반감되고 있는 것이죠. 


스포일러란?

영화의 줄거리나 주요 장면 따위를 미리 알려 주어 영화의 재미를 크게 떨어뜨리는 사람을 칭하는 말로 2004년 신조어로 등록이 된 말입니다.

영화의 결말을 퍼트리는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스포일러'는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방송을 보기 전부터 온갖 루머를 양산시키고 쇼를 보는 그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을 나락으로 떨어트립니다. 물론 필자 역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스포일러를 찾아보고야 말지만, 보고 나면 결국 후회하는 것이 인지상정...결국 스포일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나는가수다' 제작진 역시 녹화를 바로 전날 진행하겠다는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여전히 스포일러 앞에선 탐탁치 않은 대안들일 뿐이죠.

나는 가수다 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드라마에서 스포일러로 인한 붐 현상을 내심 기대하며, 맞 스포일러를 뿌리기도 한다는데요. 그야말로 스포일러 대란입니다.

<사진은 가수 길이 공개한 무한도전 가요제의 스포일러입니다>

잇따른 온라인 보안 문제, 안전지대는 어디에?

하지만, 스포일러의 폐해는 비단 드라마나 쇼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

2010년 IT 10대뉴스 안에 스마트폰이나 SNS 사용자의 폭등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졌던 이슈는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듣던 DDoS공격인데요. 이것 역시 개인의PC가 나도 모르는 사이 공격에 이용되는 또 하나의 정보유출 사례입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해보이는 DDoS 공격이란 어떤 것일까요??

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해킹방식의 하나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잠식하여 일제히 동작하게 만들어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는 방식을 말한다. 해당 사이트는 시스템 과부화로 여타 정상 고객들이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는 정상접속이 어려운 것은 물론 주 서버나 컴퓨터에 영향을 입히기도 하며, 사용자 역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공격 컴퓨터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무서운 공격방법인 것이다.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어!!!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그렇게 된거야!!!”
학창시절 여느 교무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우리네 부모님들의 핑계와 비슷하게, DDoS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 절대로 그럴 리 없는 내 컴퓨터가 나쁜 사이트를 통해 잠식당해 공격성을 띄게 되는 후덜덜한 해킹공격인 거죠. 나도 모르게 해커가 되고 있다는 것이 DDoS의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닐까 싶어요.

인터넷이 널리 사용됨과 동시에 다양한 해킹법들 또한 성장(?)하며 날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우리의 ‘보안’이라는 문제에 대한 인식은 저만치 낮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개인의 스포일러에서부터 집단의 해킹공격에다 최근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 등 금융사고들로 불거진 기업의 보안 불감증까지 말입니다.

이러다 소위 말하는 ‘털린다’라는 말이 몇몇 마녀사냥의 대상에게 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지 슬쩍 앞서서 걱정되는 순간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무지하게 무시한 해킹들은 스마트폰 등 각종 IT 기기를 가리지 않고 넘나들며 간담을 서늘하게 조여옵니다. 철저한 안전한 사각지대를 둘러봐도 당최 찾을 수가 없어 긴장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보안 철옹성! 스마트 그린 데이터 센터

이런 보안 불감증 시대에 한화그룹이 살아남은 최근 소식 하나! 다양한 외부 공격에도 끄떡없는 새로운 한화데이터센터의 개소입니다.

한화그룹은 얼마 전 그룹 통합 데이터센터를 개소하였는데요. 센터는 친환경을 모토로 내진설계까지 갖춘 스마트 그린데이터센터를 지향하고 있답니다.

한화데이터센터는, 첨단 인프라를 갖춘 죽전 디지털밸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24시간 365일 통합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력사용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전 이중화를 갖추었으며 모든 설비를 2중, 2원화하여 2.3차로 발생할 모든 위험요소에 대비하고 있죠. 특히 쿨존·핫존의 서버랙 배치 및 밀폐수냉식 냉각방식으로 냉각비용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 공조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서버실의 철저한 밀폐를 통해 온도·습도를 유지해 전산기계실 공조효율화 저하를 방지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모든 자원의 흐름을 엄격히 통제하는데, 지문.홍체인식을 통한 이중출입통제와 CCTV 감시 등 물리적 보안과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한 모든 기록을 관리하여 장애 및 보안사고 발생시 즉시 추적이 가능하답니다.

그 겉 모습 만큼이나 단단한 보안을 자랑할 한화 데이터센터의 위용을 기대해봅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안소라 | 한화S&C 기획조정팀 
산들거리는 봄바람, 친구들과의 여행, 잔잔한 강물을 좋아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이야기, 한화S&C의 즐거운 소식들을 전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그리고 웃으며, 기분좋은 이야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