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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와 어울리는 해외출장지는?_동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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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무한도전! 무한도전 마니아인 공대리는 해외출장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무한도전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은 늘 부담이 됩니다.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서로 다른 비즈니스 에티켓, 행여 실수를 해 회사이름에 먹칠하고 나아가 한국인 욕 보일까 걱정이죠. 평소에는 신경도 안 쓰는데, 해외 나가면 너도 나도 애국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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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해외에서 애국자가 되는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시티즌이 되는 것이라는데요. 고민하던 공대리는 무한도전을 보다 문득 생각합니다.

     "만약 무한도전 멤버들이 비즈니스 출장을 가면 어떨까?"

호텔방에서 혼자 뒹굴뒹굴 하는 것도 지겨워진 마당에, 재미있는 일거리(?) 하나 잡은 공대리!!! 비즈니스 에티켓과 함께 나라별 잘 어울리는 무한도전 멤버를 골라보기 시작합니다. 과연 여러분의 생각과 맞는지 비교 한 번 해보세요.





정중하고 깍듯한 예의는 만국 공통의 비즈니스 에티켓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더욱 조심스러운 태도가 요구됩니다. 예절 면에서 가장 까다로운 비즈니스 상대는 중국인인데요. 오랜 전통만큼이나 자부심도 높은 중국인을 대할 땐 늘 공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처음 상대를 만났을 땐 고개 숙여 인사를 해야 하고, 악수로 대신할 경우라도 윗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 때까지 긷려야 하죠. 명함을 주고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두 손을 사용해 정중히 받고, 받은 후에는 몇 초 동안 유심히 들여다 봄으로써 관심과 존중을 표현해야 합니다. 또 통역을 대동했을 경우, 지나치게 통역관을 자주 쳐다보는 것도 금물입니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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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CTV 유재석과 닮은 중국 여성>

개인적인 친분과 꾸준히 형성된 신뢰 관계를 중시하는 것 역시 중국인의 오랜 전통이에요. 따라서 비즈니스 상대가 집으로 초대할 땐 친근감의 표현인 만큼 반드시 응하도록 하세요. 초대 받았다고 마냥 좋아하시기 전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셔야 할 것, 바로 테이블 매너입니다. 주요 테이블 매너 정리해 드릴게요.

[중국 테이블 매너]

1) 음식은 고루고루 맛있게 하지만 다 먹지는 마라. 
 호스트가 주빈에게 음식을 덜어주고 자신도 식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절대음식에 손대서는 안되구요. 제공된 요리는 아무리 가짓수가 많아도 빠짐없이 조금씩은 맛봐야 하구요.
단, 요리가 맛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한답시고 남김없이 음식을 먹어 치우면 음식이 충분치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 명심할 것, 젓가락은 식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내려놓지 말아야 함을 유념하세요.

2) 식탁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 리액션의 향연!
중간 중간 '음식이 맛있다'는 칭찬 전략적으로 하셔야 하구요. 특히, 중국인은 외국인의 칭찬에 약한 만큼 꼭 음식이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칭찬거리를 찾아 립 서비스를 해주는 자세 요고 필요합니다. 무한도전이든 1박 2일이든 예능에서 리액션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계시죠? 한국 버라이어티에서 배운 예능 아낌없이 뽐내세요.

3) 유재석 주의! 술잔 돌리지 말 것
그리고 중요한 예절은 술에 대한 것입니다. 술을 권하면 첫 잔은 한번에 들이켜야 하지만, 한국식으로 술잔을 돌려서는 안되요. 탄산 수만 사랑하는 유재석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어쩐지 술잔 돌리기 게임이라도 하고 말 유재석님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중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일본에서도 깍듯한 예의가 곧 비즈니스 매너입니다.
몸을 한껏 굽혀 저하는 일본의 독특한 인사 문화는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만나는 사람에 따라 몸을 굽히는 것도 역시 달라집니다. 거래처 사람 만났을 때는 30도 정도 굽혀 절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상대의 절하는 각도에 맞춰 똑같이 허리를 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말하자면 거울 인사법이라고 할까요? 버럭 박명수님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인생법이 잘 통하는 사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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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또 일본에서는 직위와 서열에 따른 대접이 매우 중요시되는데요. 나보다 지위가 높은 상대방과 첫 대면을 할 땐 반드시 먼저 명함을 내밀어야 하구요. 만약 상대방이 먼저 주면 늦게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다음 재빨리 명함을 내밀도록 하세요.

   '한화의 OOO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회사와 이름을 밝히고 명함의 글씨가 상대방을 향하도록 하여 오른손으로 내미는 것이 가장 완벽한 에티켓. 이때 왼손을 오른손을 가볍게 받치도록 합니다. 또 받은 명함은 잠시 주의깊게 들여다보는 센스가 필요한데, 그러지 않고 바로 지갑에 넣어 버리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여겨 내심 불쾌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테이블 매너]

1) 국은 떠먹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것!
 작은 그릇의 국물을 마실 땐 숟가락으로 떠 먹는 대신 입을 대고 직접 마시도록 하세요. 늘 하던 식으로 상반신을 숙이고 밥을 먹는 건 큰 결례라고 하니 이 점 유념하세요.

2) 한번 젓가락질 된 초밥은 빼도 박도 못함.
특히 메뉴가 초밥일 경우,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면서 집었다 놓기를 반복하기 쉬운데 일본인들에게 한번 집은 음식을 다시 내려놓는 행동은 에티켓 상의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3) 꼬치꼬치 캐묻지 말지어다.
친근감을 형성한다는 이유로 식사 자리에서 개인적인 질문이나 신상 관련 이야기를 꺼내는 것 또한 금물! 특히 첫 만남에서는 절대로 이런 우를 범하지 말아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점칠 수 있어요~! 뭐 우리 명수 형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으니 실수할 일 없겠죠? 믿음이 가요!

 

'빨리 빨리'가 미덕이자 생명인 코리안 비즈니스 스타일은 적어도 동남아, 특히 베트남인과 일할 때는 잠시 접어두도록 하시죠. 무더운 기후로 인해 성격도 느긋하고 업무 시간도 우리와는 다소 다른 그들이니 말이에요. 대다수 베트남 기업의 근무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니다. 일을 시작하는 시간은 이르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오후 업무에는 다소 소홀한 경향이 있으니 업체 방문 일정을 잡을 때는 가능한 오전 시간을 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부득이하게 오후 시간을 택할 수 밖에 없을 때에는 점심 시간과 낮잠 시간을 고려해 2시 이후가 무난해요. 또 베트남인은 약속에 10분~20분 늦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상대가 좀 늦게 도착해도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만약 급하게 해결할 사안이 있을 때에는 되도록 사장이나 대표와 직접 면담하는 것이 신속한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점, 만나기로 한 베트남 업체의 사장이 허름한 옷차림에 슬리퍼를 걸치고 나타났다고 해도 우습게 여기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그저 동남아 현지 편리상적인 옷차림일 뿐이니 '사업가=비즈니스 슈트'라는 고정관념은 적어도 이곳에서 통용되지 않음을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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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베트남인과 비즈니스를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바로 '웃음'이에요. 그들의 웃음은 '좋다'의 의미라기보다는 잘 이해하지 못했음을 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체면을 차리는 문화 탓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도 차마 다시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지 못하고 그냥 웃음으로 때우곤 합니다. 무한도전에서 길처럼 맥락을 이해 못하고 그저 웃기만 해서는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런 만큼 그들이 의미 불명의 미소를 보낼 땐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대화 내용이 민감한 내용이거나 계약 조건일 경우 문서로 작성해 전달하는 편이 현명하죠.

이렇듯 여유만만한 베트남인이지만 막상 업무상 미팅이 시작되면 예상 이상의 깐깐함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특히 상대방의 이름을 부를 때 정확한 호칭이 매우 중요해요. 베트남에서 이름을 표기할 땐 한국에서처럼 성이 먼저, 이름이 나중인데 상대방을 호칭할 땐 성보다는 이름을 불러주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름이 트란 홍일 경우, 성은 트란이고 이름은 홍이므로 '미스타 홍~~'하고 불러주시면 되요.

무한도전 멤버 중 유재석, 박명수, 길과 어울리는 출장지를 알아봤습니다. 여러분 생각과 많이 일치하나요? 그럼 나머지 멤버들은 과연 어떤 출장지가 어울릴지, 다음 편에서 계속 알아보도록 할게요. 기대해주세용~ ^^


*이 내용은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세계문화공감의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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