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난 홍대로 여행간다? 대표 여행카페 5선!

드디어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금요일이 되면 주말에 어디로 떠나볼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됩니다. 여행도 좋지만, 그곳에서 먹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죠. (츄릅~ ^^;)

하지만 상상만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장소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바로 홍대 앞 골목의 '여행카페'들인데요. 그 중에서도 여행관련 서적, 여행관련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기 꾸며놓은 카페들로 책을 보면서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해외여행가서 어디 맛집을 갈까?' 하는 설레임을 갖게 하는 공간을 선정해보았답니다.

*카페인이 필요한 직장인 헌정!*

특히나 커피는 직장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침부터 들은 부장님의 꾸중 덕분에 쌓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점심먹고 왔더니 나른나른 졸음이 오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죠!! 지금도 커피 한 잔 마셔가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전국의 직장인들에게 바칩니다~


 


이 곳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재미를 주는데요. 카페 1010 에서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바로 영수증스탬프 쿠폰이에요. 영수증을 비행기 티켓처럼 만들어 영수증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이어리에 꾹 붙여놓고 싶더라구요. 보통 카페들에 가면 카드에 도장 10개를 다 찍으면 음료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곤 하는데요. 이 곳에서는 그 스탬프 쿠폰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었어요. 꼭 여권을 떠오르게 하는 스탬프 쿠폰은 1000원을 주고 발급받을 수 있고, 나라별 스탬프를 꾸~욱 찍어줘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를 더하고 앞장에는 여권처럼 정보를 적고, 뒷장에는 쿠폰들도 들어있어요. 단 여권은 1년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카페 10X10 에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샌드위치' 에요. 하얀 도시락 박스에 들어있는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할 수 있어요.

[카페 101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8-8
    + 
02 - 324 - 1616
   
+ 아기자기한 소품 , 플레이모빌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홍대 앞 골목에 오랫동안 자리잡은 카페 중 하나인 '딩동'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에요.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카페들과 구조가 조금씩 다르고 테이블좌석, 단체석, 좌식 등 자리를 다양하게 배치했던 점이 마음에 들어요. 이 곳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숨은 공간을 차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브런치 메뉴가 유명하며, 커피는 5000원선으로 즐길 수 있어요. 최근에 나온 여행서적들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보일러를 설치한 좌식 스타일이라 엉덩이가 뜨끈뜨끈 ~ 오랫동안 함께 하고픈 곳이에요.

[카페 딩동]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3-24
 
   + 02 – 334 – 3381
 
   + 좌식스타일을 좋아하는 분,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분에게 추천


 

조이스 카페는 여행카페보다는 브런치 카페로 더 유명한 곳인데, 이 곳의 커다란 런던 튜브 노선이 이색적이에요. 다른 곳에 비해 공간과 테이블 간격이 좁은 점이 아쉽더라구요.

 

조이스 카페에서는 음료 외에 스파게티, 스프, 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고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매일매일 ! 요즘 같은 날씨에는 샌드위치 하나에 뜨끈한 스프를 함께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의 양이 많아 1개만 주문해도 둘이 먹기에 적당해요.

[JOEY’S CAFÉ]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3-17 
 
   + 02 - 324 - 0214
    + 식사와 커피를 한 곳에서 해결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


 

홍대입구역 보다는 합정역에서 더 가까운 곳인데요. TRAVEL CAFE라는 이름 그대로 이 곳에 들어가는 순간 "아 여행가고 싶다 !!" 가 절로 나올거에요. 최근에 나온 여행관련 서적은 물론 여행관련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스크린으로 세계 곳곳을 보여주고 있어 그 재미도 괜찮더라구요.  

 

이 곳의 메뉴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얼음을 갈아 만든 음료 (쉐이크) 인데, 일본의 말차, 벨기에의 초콜릿 쉐이크 이런 식으로 나라별 대표 쉐이크가 정해져 있으니 그 재미가 또 쏠쏠해요.

[TRAVEL CAFÉ]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8-11 / 일요일 쉼
    + 최근 여행 서적을 보고 싶은 분, 친구랑 모여 여행계획을 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영국의 닐스야드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 닐스야드! 이태원에서만 찾을 수 있던 그 카페가 홍대 앞에도 생겼어요. 분위기 또한 비슷한데, 영국의 특색을 찾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 곳은 브런치카페, 와플카페로도 유명한데 닐스야드에 간다면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키슈를 추천하고 싶구요. 달달한 디저트가 맛보고 싶은 분께는 다양한 종류의 와플을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카페 닐스야드]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3-16 2층
 
   + 02 – 324 – 7278 
    + 흡연 가능 카페를 찾는 분, 와플을 맛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 

제가 소개한 5개의 여행카페 외에도 카페 안에 붕붕이가 있는 호호미욜, 기내식처럼 나오는 컵앤플레이트 등이 있어요. 
 

홍대 앞은 고등학생때는 미대 입시생들이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젠 클럽, 카페, 맛집, 공연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에요. 10대, 20대의 개성을 표출하는 곳으로 골목골목을 거닐면 다양한 벽화, 그래피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한화에서는 희망의 태양 그래피티를 진행하는데 삼청동에 이어 홍대에서 그 두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어요. 태양의 밝은 기운을 재밌게 표현한 벽화덕분에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저 표정을 따라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

이번 주말에는 홍대 앞 골목골목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아기자기한 여행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를 함께하는 건 어떠세요 ?! ^^ 
 
커피 못마셔도, 남자 혼자가 가도 ok. 그 곳 '빈스 앤 베리즈' 어때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로 커피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분들이 찾아도 반할 정도로 아기자기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카페, '빈스 앤 베리즈' 집중 탐방기를 소개합니다~

   ▶ 
커피 못마셔도 남자가 가도 OK! 델리카페 빈스앤베리즈 (클릭)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박인혜(호호) | 한화프렌즈 기자단 

안녕하세요 :^) 한화프렌즈 기자단 박인혜입니다.
피아노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고, 맛집, 카페, 여행, 공연, 사진을 좋아해요.
매일매일 즐겁게♩ 라는 모토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꾸미고 있습니다.
[Blog] http://blog.naver.com/pih870318 
[Facebook] p_in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