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향기 나는 사람으로 거듭날 생활 속 냄새제거법!

 

덥고 습한 여름이 되면 냄새에 더 민감해지게 되는데요. 아무리 꽃미남, 꽃미녀라고 해도 몸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면 한발자국 저~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입 냄새, 겨드랑이 땀냄새, 발 냄새, 머리 냄새 등 몸에서 나는 각종 불쾌한 냄새로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여름에 더욱 심해 심각하면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각종 냄새 없애는 법을 알아보아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 - KBS '개그콘서트']

 

 

 

입 냄새의 원인은 주로 잇몸질환, 충치, 소화불량, 위식도 역류, 설태 증가, 구강건조, 침성분 변화 등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그 중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입 냄새가 난다면 속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본인이 느끼는 입 냄새의 수준은 타인이 느끼는 정도와 다를 수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본인의 입 냄새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입 냄새 자가 진단하는 법은 컵에 입으로 숨을 내신다음 컵 안의 냄새를 맡아보거나 손등에 침을 바른 후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입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 안이 마르면 냄새가 많이 나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 입을 헹궈주어야 합니다. 또한 무설탕 껌이나 캔디로 침샘을 적절하게 자극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구강청정제도 일시적으로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니 외출 시 휴대하면 도움이 되겠죠? 설태로 인해 냄새가 심할 때는 물만 묻힌 칫솔로 혀 안쪽과 뒤쪽, 아래쪽을 꼼꼼히 닦아주면 좋답니다. 너무 빡빡 밀면 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닦고 헹궈주세요.

 

 

 

 

음식을 먹은 후 나는 입 냄새는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마늘을 먹고 난 후에는 우유를 마시면 우유의 아미노산이 마늘의 자극적인 냄새 성분과 결합하여 마늘 냄새를 없애준답니다. 또한 디저트, 간식으로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녹차 가루 1작은술을 타서 먹으면 입 냄새 방지 효과가 있어요. 유산균과 녹차의 카테킨은 입 냄새를 방지해 주는 효과를 주기 때문인데요. 식후에는 탈취 제거 효과가 큰 레몬차,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잇몸 치료,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되는 매실차를 드시기를 추천해드려요.

 

여름철 더욱 심한 발 냄새는 발의 세균과 함께 각질층이 분해되는 과정에 이소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 합니다. 선천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발에 각질이 많은 경우 발 냄새가 더욱 심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을 깨끗이 잘 닦고 물기를 확실하게 말려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발 냄새가 나기 쉽거든요.

 

 

 

 

 

대야에 물을 붓고 식초 1작은술만 넣은 다음, 발을 담그고 있으면 발 냄새가 사라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빙초산을 희석시켜 발을 담그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빙초산은 강한 산성으로 인해 화상을 입어 2차 세균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피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신발에서 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10원짜리 동전을 안에 넣어두세요.10원짜리 동전의 구리 성분이 살균 기능을 한답니다. 또한 방습제, 녹차 티백 등을 사용해 신발 안의 습도를 없애주는 것만으로도 발 냄새를 줄일 수 있으니 오늘부터 신발 속에 하나씩 넣어보는 것 어떨까요?

 

 

 

입 냄새, 발 냄새도 타인을 힘들게 하지만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 냄새야말로 주변인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주지요. 또한 냄새가 난다고 말을 해주기에도 서로 민망하고 남감한 경우이기도 하고요. 간혹 땀 냄새가 걱정되어 향수를 뿌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것만은 제발 참아주셔야 합니다. 땀냄새와 섞여 더 역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죠.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겨드랑이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드랑이의 땀을 수시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향수를 뿌리기 전, 겨드랑이를 찬물이나 일반 화장수로 닦아내줍니다. 특히 식초를 탄 물로 닦아주면 냄새 제거에 더욱 효과적인데요. 아무식초나 사용해선 안되고 겨드랑이 땀에 숨어 있는 단백질을 분해해주는 사과가 들어 있는 사과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땀을 억제, 방지해주는 데오드란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본인이 일반인보다 땀이 많이 난다면 데오드란트는 꼭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다한증 치료제도 효과가 있으니 이번 여름 겨 땀에서 해방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냄새가 심각하다면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머리를 매일 감아도 냄새가 나는 분이 있는데요. 머리냄새는 피지 분비가 일차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머릿결을 윤기 있게 해주기 위해 정상적으로 피지선에서 피지가 분비되지만 이 분비된 피지에 땀, 공기 중의 세균 또는 곰팡이 균이 섞이면서 특유의 머리 냄새가 나게 된다는군요. 때문에 머리에 피지가 유난히 많이 분비되는 사람이 냄새가 더 심할 수 있어요.

 

 

 

 

 

출근 전에는 너무 바빠서 머리를 다 말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젖은 머리카락에 공기 중 외부 노폐물이 잘 들러붙기 때문에 머리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선풍기 바람이나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 찬바람으로 두피 쪽까지 완벽하게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녹차 티백을 우린 물을 머리 헹굴 때 사용하는 것도 머리의 피지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녹차 티백을 우린 물은 마지막으로 머리를 헹굴 때 사용하는데요. 그 후 깨끗한 물로 다시 헹굴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하죠?

 

 

 

입 냄새, 발 냄새, 겨드랑이 냄새 등은 상대방은 너무 잘 아는데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특히 여름이면 다른계절에 비해 땀 배출이 많기 때문에 각종 냄새들이 한데 섞여 주위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잘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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