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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그곳! 세계의 땅끝마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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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둥글다는 학설이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 배를 타고 바다 끝까지 항해하다 보면 어느 지점에 이르러선 우주 저 바닥 아래로 떨어져 내릴 것 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구가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빙글빙글 회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현재에 와선, 어쩌면 ‘세상의 끝’ 이라는 것을 찾는다는 게 무의미 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 이곳에 화려한 볼거리 없이도 단지 세상의 끝자락에 위치했다는 상징성만으로 주목받는 세계의 아름다운 땅끝 마을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 아름다운 도시 그 다섯 번째 이야기. 둥근 지구 위에서 저마다 ‘내가 더 끝이다' 를 자랑스럽게 외치며 저 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땅끝 마을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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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페인에 비해 관광객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오래된 전차와 운치있는 도시 분위기가 매력적인 나라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신트라 라는 도시엔 유럽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땅끝 마을, 까보다로까 (Cabo da roca, 로까곶)가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시인 카모잉스는 이곳을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유럽의 땅끝 마을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로까곶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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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끝이자, 대서양의 시작점 이기도 한 곳. 까보다로까를 찾았을 때 마치 우리나라의 포항 호미곶처럼 새파란 하늘과 눈부신 바다가 넓은 시야 안에 들어왔습니다. 해안가라 바람이 굉장히 세차게 불어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든데도 유럽의 최서단에 서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한껏 상기되어 보였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인 이 곳을 선원들은 ‘리스본의 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리스본의 서북서쪽 약 40km 지점, 신트라 산지가 대서양으로 돌출해서 된 곶으로, 높이 144 m의 화강암 절벽에 등대가 있어 좋은 항로 표지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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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까곶과 멀지 않은 거리에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의 모델이 되었다는 페냐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에는 독특한 정취가 가득하고 타고난 자연환경과 인간이 만든 건축물 사이의 향기로운 조화로 인해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성 벽면에는 이끼와 덩굴식물들이 무성합니다. 유럽의 서쪽 땅 끝 마을에선 지중해와 맞닿은 수평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오래된 고성에서의 산책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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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지구의 중심을 관통하여 정 반대의 지점에 다다르면 길쭉한 나라의 지형이 인상적인 칠레가 나온다고 합니다. 흔히 남미를 일컬어 ‘지구반대편으로 떠나는 여행’ 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만큼 거리, 시간상으로 쉽게 닿을 수 없는 ‘원거리 여행지’이기 때문이겠지요. 이처럼 온전히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도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것이 남미여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두 번째 찾아갈 아름다운 땅 끝 마을은 떠나기만 해도 특별해 지는 남미여행, 그 중에서도 남미 대륙의 가장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우수아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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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아이아로 향하던 길. 거대한 대륙의 크기 탓에 남미 여행 중 장거리 버스에 한번 올랐다 하면 12시간 이동은 기본입니다. 책도 영화도 모두 소용이 없어지고 엉덩이 인내심이(?) 점점 한계에 다다를 즈음, 버스가 거대한 배 위에 올라탔습니다. 마젤란 해협을 건너는 페리가 물살을 가로지르자 배 주위로 검은 돌고래 떼가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지구의 남쪽 끝자락에서 만난 반가운 야생동물 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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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아이아 (Ushuaia)는 아르헨티나의 티에라델푸에고 주의 주도로,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라고 일컬어집니다.  푸에고 섬의 남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5만 명으로 작고 아담한 도시 입니다.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에 있는 티에라델푸에고 제도에서 가장 큰 섬에 위치하고 있지요. 세계 최남단의 항구도시이며 비글해협 과 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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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해협은 1832년 찰스 로버트 다윈이 탑승했던 비글호라는 탐사선에 유래해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을 가득 실은 페리가 40여분을 움직였을까. 저 멀리 ‘해외 다큐멘터리 생명의 보고’ 에서나 봤을 법한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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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마리 펭귄 떼와 바다사자들이 크고 작은 섬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다 속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기도 하고 작고 귀여운 체구를 뒤뚱뒤뚱 움직여 섬을 오르내리는 펭귄들의 모습은 좁은 수족관에서 본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더욱 신비로운 풍경입니다. 남미의 남쪽 끝자락 우수아이아에서 만난 땅끝 마을의 풍경은 천연 자연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짙푸른 하늘과 저 멀리 수평선 끝자락으로 지중해의 눈부신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 까보다로까. 야생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구의 남쪽 끝자락 우수아이아. 유럽과 남미 대륙에서 만난 지구의 땅 끝 마을에는 작은 도시가 가진 평화로움과 청아한 자연의 생명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괜스레 힘이 솟고, 무언가 특별한 사람이 된 듯한 에너지가 생동하는 곳. 지구의 땅 끝 마을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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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미스장군) | 한화프렌즈 기자단
전 세계 25개국 100여개 도시를 여행, 사진과 글로 현장의 생생함을 담으며 지구 반대편과 소통하는 것을 즐겨해 왔습니다. 언젠가 아프리카 세렝게티, 알래스카 오로라를 보는 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어요.
[Blog] 미스장군의 지구별 여행중  [Twitter] @minjee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