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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기획팀 그녀가 '꽃바람'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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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카피라이터 정철은 꽃을 더러 쌍기역은 꽃잎. 오는 줄기 치읓은 뿌리. 꽃은 이름마저 아름답다고 했는데요. 많은 사람에게 꽃은 그 진한 향기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프로포즈의 떨림을 대신 전해주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을 수줍게 전하기도 하지요. 미친 여자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구요. ^^ 

꽃이 피어남을 샘나는 추위도 살짝 누그러지고, 이제 4월이 되면 봄 꽃이 기분좋게 움틀테지요. 보기에도 좋고 은은한 향 내음도 좋고 '꽃'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도닥입니다. 일년 열 두 달을 견디고 피어내는 꽃의 장렬함과 기다림의 지혜가 주는 온유한 아름다움이 꽃에게 있습니다. 한화건설 기획팀에는 이 꽃에 꽃힌 봄 처자가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기보다 봄을 먼저 찾아나선 한화건설의 김상례 사원을 소개합니다.  


다름아닌 미래의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김상례 사원입니다. 아름다운 꽃처럼 싱그러운 미소의 그녀 덕에 봄이 성큼 다가와 앉아있습니다. 1984가 부르는 꽃집 아가씨의 봄날을 들으며, 김성례 사원을 만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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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한 줌에 가슴 설레던 주말, 일이면 일, 취미면 취미, 어떤 일에서든 에너지가 넘쳐나는 기획팀 김상례 사원을 부천에 있는 제니스 플라워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화사한 얼굴로 스스럼 없이 먼저 인사를 건네는 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듣던 대로 '온화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평이 공감이 갑니다. 

"제가 원래 '에너제틱'해요. 어려서부터 활동적이어서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곤했죠. 또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그런데 요즘은 그 좋았던 체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럴수록 더 열심히 움직여야죠"

가냐린 몸매에서 도대체 이렇게 넘치는 에너지는 어디서 솟아나는 것일까요? 보통 사람은 따라가기도 쉽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하나의 의문점이 생겨요. 그런데 왜 꽃꽂이일까? 이에 대해 김상례 사원을 다음과 같이 귀여운 불만을 토로합니다.
"제가 그렇게 꽃과 거리가 있어 보이나요? 저 이래 봬도 창업반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플로리스트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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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례 사원이 꽃과 시간을 같이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무료한 주말을 보내던 2년 전, 효율적이면서 알차게 주말을 보낼 방법을 찾았는데요. 그러던 중 화사하게 장식된 꽃다발에 시선을 두게 되었지요. 


"평소 꽃에 관심이 많았는데, 꽂꽂이를 직접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한마디로 꽂힌 거죠. 2년 정도 됐는데,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어요. 꽂꽂이의 매력이요? 흠~^^ 건설에 비유할 수 있는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설처럼 꽃과 나무, 돌멩이 등 흔한 소재를 가지고 하나의 작품을 창조해 낼 수 있어요. 또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할 때 받는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매력이죠. "

아마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달리 느껴지나 봅니다. 하긴 저렇게 해맑은 김상례 사원에게 어떤 꽃이 예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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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했던 그녀는 중급, 고급과정을 거쳐 이제는 창업반(플로리스트)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준프로의 단계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많은 취미 생활 중 꽂꽂이는 단조롭지 않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해주었어요.


"다양한 꽃들이 저의 손길을 거쳐 작품으로 거듭날 때 얻는 희열은 예술가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요. 또 꽃꽂이하다 보면 업무 중에 받은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일상에서 한발짝 멀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지죠. 


정말 나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회사도 중요하지만 삶에서 일말고도 나를 지탱해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저에게는 꽃꽂이죠. 나만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회사로 돌아오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만든 작품을 사무실에 전시하면 딱딱한 회사 분위기도 부드러워지고..., 이 모든 것이 다 진정한 자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일까요? 꽃을 만지는 그녀의 얼굴은 꽃만큼이나 화사~합니다. 



수국, 리시안셔스, 거베라, 아방가르드, 스위트 피, 아네모네...이름만 들어도 봄 냄새 물씬 느껴지는 꽃들이 탁자 위에 나란히 향기를 내 뿜는다. 이 시간은 싱그러운 생화 꽃 장식 리스를 만들어보는 시간.
"카메라 앞에서 꽃을 만지는 건 처음인데..."스러운 표정의 김상례 사원은 어느덧 꽃 손질에 온 정신을 몰입했습니다. 

"자 아방가르드 장미는 오렌지빛이 도는 노랑이 특이하죠. 리시안셔스는 하늘하늘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매력적이구요. 그리고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은 짜잔~ 수국이에요. 물을 좋아하는 이 꽃은 애처로워 보이는 이름과 달리 앙증맞은 꽃잎들이 귀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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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모양의 꽃 장식 리스가 반쯤 완성됐어요. 꽃꽂이를 추천해 주고 싶은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직장인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딱히 누구보다는 산소부족, 휴식부족 등으로 시름시름 앓아 가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꽃과 나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정신적인 여유를 얻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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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동안 1시간 30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꽃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선물할 때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물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잘 되길 희망하고 축복할 때 선물하는 것이 꽃이지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꽃을 찾는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꽃이 매개체가 된다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꽃으로 작품을 다 만들고 나면 온 기운이 쫙 빠질만큼 몰입해요. 그만큼 제가 정성을 들여 만들기 때문에 다 만들고 나면 한없이 기쁘지요. 또 제가 만든 작품을 선물하면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할 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요"

자신이 한 일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얼마나 기쁜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김상례 사원의 눈빛은 내내 반짝입니다. 그녀가 정성 어린 사랑으로 만든 꽃이 희망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는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꽃 장식 리스를 들고 환하게 웃는 얼굴이 봄 꽃처럼 싱그럽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한화건설 e-뉴스레터의 '클로즈업'내용을 각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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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섭 ㅣ 한화건설 홍보팀

전 인류와 우주가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한화데이즈를 통해 한화건설의 소식은 물론
영화와 음악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