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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리부트' 영화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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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고 온 한대리. 스파이더맨이야 어릴 적부터 봐았던 친근한(?) 캐릭터였기에 영화가 나올 때마다 가슴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나오면 바로 영화관으로 출동해야 하는 의무감마저 생기게 됩니다. (영화 제작자들도 이러한 것을 노리는 것일 수도…) 그런데 이번에 본 스파이더맨은 뭔가 이상하더군요. 분명 스파이더맨 3편에서 외계생명체와 싸우던 스파이더맨은 사라지고, 멀뚱히 키만 큰(잘생기기도 했습니다) 한 녀석이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는 스토리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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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마저 의문이 들 정도로 ‘다시 시작’하는 이러한 영화들. 영화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계속 활용해서 수익을 올리는 측면도 있지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조금은 짜증나는 일임에는 분명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시작하는 영화들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 만큼 전작이 훌륭했고, 더 훌륭한 후작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시 시작’하는 영화들, 다시 말해 ‘리부트 영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부트? 잘나가던 영화가 리부트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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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는 말그대로 재시작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기존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컨셉과 캐릭터만 가져와서 기존 내용을 뒤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리부트가 리메이크 영역에 포함되어 불리우기도 했는데요. 

 

[리메이크 vs 리부트]


리메이크는 이미 존재하는 영화를 가져와서 중심 이야기와 캐릭터는 그대로 둔 채 배우와 감독만 바꾸어서 '다시 만드는 것', 리부트는 이미 존재하는 영화의 컨셉과 캐릭터만 다시 가져와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네이버영화)


                          대표적인 리메이크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우주전쟁'


                                리부트 영화의 대표 '혹성탈출' 


이렇게 리부트 하는 이유는 대부분 흥행 이슈나 주연 배우나 감독의 변경 때문입니다. 이번에 개봉된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의 경우는 감독의 변경이 리부트의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스파이더맨 1~3편까지 감독했던 샘 레이미 감독과 제작사인 소니 측과의 불화로 감독과 주연배우(토비 맥과이어)가 떠나가게 된 것. 제작사는 ‘스파이더맨’이라는 흥행보증 수표를 판권이 유지되는 기간 안에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어쩔 수 없이(?) 리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스파이더맨과 함께 리부트 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배트맨’ 시리즈입니다. 배트맨은 리부트 되면서 기존의 ‘배트맨’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다크 나이트’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영화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트맨도 좋지만, 음지에서 활약하는 배트맨의 모습을 직접적이지만 세련되게 표현한 다크 나이트에 점수를 좀 더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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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이 리부트하게 된 배경은 기존 배트맨 시리즈의 인기 하락에 있습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배트맨은 영화뿐만 아니라 만화로도 방송되어 어린 아이들의 히어로로 자리잡았는데요.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그 인기도 점차 사그러지게 되자 이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새롭게 개봉한 것이 바로 ‘배트맨 비긴즈’였습니다. 목소리부터 음산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아 배트맨이 탄생하게 된 배경, 수행 과정 등을 그린 이 영화는, 비록 음지에서 활약하는 배트맨지만, 영화 자체를 양지로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했다고 평가받고 있죠. 배트맨의 경우는 기존의 배트맨 세계관 자체를 새로 시작하는 데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던 리부트 였습니다.



기대되는 리부트 영화는?


이미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은 개봉과 함께 엄청난 반응을 불러모으며 리부트 영화에 대한 우려와 불식을 잠재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매이지 스파이더맨은 사실 샘 레이미라는 블록버스터 영화전문감독이 빠지게 되어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500일의 섬머’를 감독했던 ‘마크 웹’의 방식으로 재탄생되었고, 기존 시리즈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아마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을 본 기존의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속이 좀 쓰릴 듯 하네요. ^^;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이번 주에 새롭게 개봉될 리부트 영화가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렸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라는 타이틀로 목요일에 개봉하는 영화는, 전편 이었던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할을 맡았던 히스 레저의 소름끼치는 연기 덕분에 더욱 기대되는 속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편 ‘다크 나이트’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조커 덕분에 배트맨은 더욱 음지 속으로 들어가야만 했고, 자신이 모든 죄를 짊어 지고 그가 사랑하던 도시 ‘고담 시티’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이를 본 아이가 한 마디 하죠. ‘왜 배트맨이 모든 죄를 짊어져야만 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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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배트맨이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세상에서 모습을 감춘 8년 후의 세상이 그려집니다. 평화가 지속되던 고담시에 최강의 적 베인이 등장하게 된 것.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가를 고민하는 배트맨의 모습,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IMAX에서 봐야 한다는데.. IMAX가 뭐지?]


많은 사람들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맥스(IMAX)에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아이맥스는 현존하는 상영 시스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영상과 음향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화 포맷(필름)으로, 일반 포맷과 비교하여 훨씬 큰 사이즈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기록(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이맥스는 영상이 표시되는 스크린의 크기 역시 일반 상영관의 스크린보다 훨씬 규모가 커서, 이름 그대로 눈(Eye)이 최대(MAX)로 볼 수 있는 영역을 모두 화면으로 채우고 있죠.

 


우리라의 대표적인 아이맥스 영화관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63아이맥스영화관'입니다. 1985년 7월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아이맥스 상영관으로, 특히 스크린의 크기가 국제 규격(IMAX 표준: 폭 22m, 높이 16m)에 맞춰 6층 건물 높이에 달할 정도였으며, 이에 영사하는 필름 역시 엄청난 해상도(35mm 10배, 70mm 3배)를 자랑하죠.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일반 상영관에서 느낄 수 없는 완전한 입체음향 효과를 구현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63아이맥스영화 [바로가기]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이어 기대되는 리부트 영화는 바로 ‘로보캅’ 입니다. 아직까지도 로보캅 1편을 잊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어색한 움직임 속에 감춰진 강력한 파워, 그리고 인조인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는 ‘인간성’… 당시만해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였죠. 하지만 2편, 3편으로 이어지면서 소위 배가 산으로 향한 격이 되어 버린 영화. 그래서 더욱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리부트 된다는 소식이 그토록 반가울 수 없었다는…



이 외에도 <툼레이더><닌자거북이><고스트버스터즈>가 리부트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고, 마블코믹스 역시 어벤져스의 인기에 힘입어 <판타스틱4><데어데블>의 리부트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형만한 아우 없다!’ 지금까지 영화가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계속 흥행을 이어간 적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일부 영화의 경우, 2편으로 이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안돼~’를 수도 없이 외쳤어야 했었죠. 하지만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리부트’로 새롭게 무장한 영화들의 성공을 보면서, 앞으로 개봉될 리부트 영화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시리즈 영화, 리부트 영화를 기다리다 보면 일년이 금새 지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화면을 선사했던 스파이더맨1이 2002년에 개봉됐다는 것, 개봉 된지 10년이나 지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와우~! 보통은 시간이 천천히 가기를 소원하지만,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애타게 만드는 영화만 생각하면 1년, 2년은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평범한 일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대감, 흥미, 재미를 전달해주는 이러한 영화 소식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영화 이미지 출처 / 네이버영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네이버영화에 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강준서강준서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 사내방송(HBC) 강준서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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