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012년 10월 사명통합을 통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전국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기획했는데요. 전국 153개 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8월 30일 국토 남단에 위치한 호남지역본부에서 시작해 대단원의 끝이었던 10월 8일 본사 봉사활동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화생명이 펼친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 시작부터 끝까지, 감동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번 행사는 먼저 각 지역본부 차원에서 독거노인 경로잔치, 환경정화 활동, 장애인들과 추석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장 초청 행사 등 임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각 본부의 새 출발 메시지가 담긴 휘장을 작성하여 새로운 사기(회사깃발)에 매달아 다음 본부로 전달하는 릴레이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새로운 사기는 8월 30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호남지역본부에서 출발했으며, 부산, 영남, 대구, 중부, 수도권 등 10개 지역본부의 봉사활동을 거쳐, 10월 8일 여의도 63빌딩 본사 봉사활동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
① 릴레이 봉사의 시작, 호남지역본부
릴레이 봉사의 시작을 맡은 호남지역본부 봉사단은 초록우산 광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하여 늦은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음식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담당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자리로 안내하고 식판을 옮겨주기도 했어요.
또한 사전에 직원들에게 책을 기부 받아 500여 권의 책을 단비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하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도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무대에 서는 기쁨을, 어르신들에게는 아이들의 연주를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답니다~
② 따뜻한 추석을 선물한 부산ㆍ영남지역본부
호남으로부터 사기를 전달받은 부산지역본부에서는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하여 점심으로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배식과 설거지를 도맡았으며,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가파른 언덕길 위에 자리한 서너 평의 작은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건넨 선물보다 직접 찾아와준 사람들이 더 반가운 듯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셨고, 몇 번이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기도 하셨어요.
세 번째 릴레이 봉사 주자였던 영남지역본부도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하여 영화를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③ 환경지킴이로 변신! 대구ㆍ중부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에 이어 대구지역본부와 중부지역본부는 각각 대구와 대전에 위치한 주요 하천을 청소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대구지역본부는 한때 버려진 강이었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1급수 강으로 변신한 ‘신천’에,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 150여 마리를 방생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환경보호선포식을 갖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에코백을 선물하며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였어요.
중부지역본부는 대전의 3대 하천인 대전천, 유등천, 갑천 주변을 청소하며, 환경 지킴이로서의 한화생명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수행했답니다~
④ 경원ㆍ경인지역본부의 명절음식 만들기
중부지역본부를 거쳐 수도권으로 올라온 사기는 경원지역본부로 전달되었는데요. 경동원의 보호아동 80여 명과 함께 한가위 명절음식을 만들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경원지역본부는 임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사기를 다음 차례인 경인지역본부로 전달했습니다.
경인지역본부 봉사단은 인천 광명원을 찾아 중증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추석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송편과 과일꼬치, 베이컨떡말이, 산적꼬치 등 일반인도 만들기 어려운 추석맞이 명절 음식이었지만 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며 함께 음식을 만들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준비한 강남지역본부, 강동지역본부, 강북지역본부 등 서울지역 3개 지역본부와 1사 1촌 직거래 장터, 전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을 준비한 본사의 활동이 계속됐는데요. 그 동안 바쁜 일상들 때문에 잠시 잊고 지냈던 ‘나눔의 생명보험업’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줌으로써, 임직원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한화생명의 새 출발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위해 출발선에 선 한화생명.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던 대한생명의 사랑이 계속 이어지고 더욱 커져 대한민국의 내일을 밝히는 한화생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 / 김민정 / 괜찮은 스튜디오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출발 한화봉사단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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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 대한생명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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