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한 달 앞으로 바라보고 있는 요즘, ‘올해만큼은 꼭 이뤄보겠다’고 여겼던 새해 다짐들은 어느 정도 이루셨나요?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은 해야 할 일, 이제는 잊어야 할 일, 앞으로 버텨내야 할 일들이 가득하지만, 그런 걱정과 고민은 잠시 내려두자고요. 잠시 숙였던 고개를 들고 오늘도 한 번 웃어보는 거예요.(스마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가올 시간을 채워주기 마련입니다. 그 동안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해 지는 태양이 아름다운 서해를 추천해 드립니다~
변화무쌍한 섬, 꽃지
안면도 꽂지는 만조 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과 어우러져 바위 뒤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유명하죠. 또한 꽂지해변에 자리하고 있는 할미바위와 그 옆의 할아비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 등 민속적 가치 또한 큰 경승지입니다.
꽃지 일몰은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는 지금이 최적이라고 하는데요.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진 동호인들과 여행객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해당화 곱게 피는 곳, 삼봉
삼봉은 남면과 안면읍을 연결하는 연륙교 남쪽 3km 지점에 있습니다.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고울 뿐 아니라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피서지로 적당한데요. 뒤편의 소나무 밭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답니다~ 높이 22m, 20m, 18m로 튀어나온 3개의 봉우리와 해당화로 유명한 삼봉은 교통도 편리한 편입니다. 썰물 때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 고둥, 게, 말미잘 등을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가족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더욱 추천합니다.ㅎㅎ
사진 / 이원재 / Bomb스튜디오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그곳에 가고 싶다'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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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 한화그룹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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