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란 도시는 낮이나 밤이나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서울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죠. 가끔 기분이 울적하거나 바람 쏘이고 싶을 때 서울 야경 명소를 찾으면 위로가 되곤하는데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날 한강변에 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치맥도 먹고 멋진 야경도 구경할 수 있죠. 이처럼 서울에는 야경 데이트코스로 딱인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멋진 야경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서울 테이트코스를 소개해 드릴께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KBS '꽃보다 남자']
'서울 야경데이트 코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남산의 N서울타워 일 것 같은데요. N서울타워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한 편의 쇼를 보는 듯 멋지죠. 이 곳으로 향할 때에는 주변 운치를 느끼며 천천히 걸어 올라가도 좋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도 되는데요.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서울시내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밤이 되면 사람들을 반기는 팔각정의 화려한 불빛들과 형형색색 조명으로 반짝이는 타워까지. 서울 야경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죠. 또한, N서울타워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 I LOVE YOU는 어느새 서울의 명소가 되어 보기만 해도 사랑이 샘솟는 것 같아요.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곳에서 함께 자물쇠를 채워보는건 어떠세요? 참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는 던져 버려 찾을 수 없는 곳에 놓아야 사랑이 영원하다고 하네요.
서울의 한강 주변 도심의 멋진 야경을 바라보면서 한강 유람선 또는 요트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 진한 노을빛에 물들고 색색의 불빛에 취하는 멋진 시간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한강 요트 안에서는 프로포즈를 할 수 있고 선상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트 안에서 먹는 와인 한 잔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요. 프로포즈에 대한 고민이 많은 예비신랑님들에게 추천해드려요.
한강을 가로 지르는 요트를 타면 가슴이 뻥 뚫리는 멋진 풍경들을 가슴에 담아 볼 수 있는데요. 일상 속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은 물론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시원한 바람을 만끽 할 수 있는 자유. 바람도 햇살도 감사한 시간이 될 것이랍니다.
청담대교가 바라보이는 뚝섬유원지 자벌레전망대에서의 야경데이트도 낭만적입니다. 은은한 다리의 불빛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람도 맞고 자벌레 안에서의 특별한 전시회도 만나보는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밤에 보는 자벌레 전망대의 불빛은 주변의 도심과 어우러져 언제 봐도 멋진데요. 한강을 바라보며 앉아 있기만 해도 멋진 곳입니다.
자벌레전망대에 올라 시간만 잘 맞는다면 라이브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음악과 아름다운 조명이 함께한다면 두 말할 필요가 없겠죠? 여러가지로 변하는 조명의 아름다움에 취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3층 레스토랑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답니다.
* 자벌레 전망대 (한강 전망문화콤플렉스)
주소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704-1
운영시간 - 성수기 (3월~10월) : 오전 10시 ~ 오후 12시
- 비수기 (11월~2월) : 오전 10시 ~ 오후 11시
서울에 한강이 있어 좋고, 한강에 다리가 있어 좋고, 거기에 반포대교가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반포대교에서 달빛 아래 무지개빛 분수와 함께 멋진 음악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밤의 시원한 야경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형형색색의 조명 등 아래 신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시원스러움을 전해 낮 동안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하지요. 멀리 N서울타워도 보이고 한강변을 시원하게 걸어 볼 수 있습니다. 한강의 야경을 보면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야경데이트코스랍니다.
15분 정도에 걸쳐 멋진 노래와 함께 펼쳐지는 시원한 무지개분수! 서울에서의 색다른 야경데이트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지개 분수에서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할 수 있으니 이런 곳에서의 프로포즈라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반포대교를 바라보며 한강유람선의 모습도 보고, 멀리 남산타워의 불빛도 보며 불어오는 바람에 간간히 실려오는 물방울의 시원함을 느끼다보면 스트레스도 싹 날려 버릴 수 있을 것 같죠?
*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가동 시간
비수기 (4,5,6,9,10월)
평일 - 12:00/20:00/21:00 | 휴일- 12:00/17:00/20:00/20:30/21:00/21:30 | 매회 15분 동안 가동
성수기 (7~8월)
평일 - 12:00/20:00/21:00 | 휴일- 12:00/17:00/19:30/20:00/20:30/21:00/21:30
63빌딩에서의 식사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늘 위의 구름 속에서 즐기는 일식·중국뷔페·한식 등 다양한 음식과 멋진 서울의 야경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63빌딩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과 노을은 환상적이기까지 한데요. 애써 걸어 다니지 않아도 한 곳에서 밥도 먹고 그림과 같은 멋진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63빌딩의 다양한 식당 중에서도 멋진 야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는데요. 바로 59층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와 57층의 백리향, 58층의 슈치쿠입니다. 59층 워킹온더클라우드의 경우 유러피언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1,500여병의 와인을 동시에 보관하고 있는 초대형 와인바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이 공간에서 즐기는 야경은 더욱 빛이 나겠죠?
57층의 백리향은 한강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수려한 전망과 격조 높은 분위기로 정평이 나 있는 중식당인데요. 은은하고 고풍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음식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행복함까지 함께 먹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지 않나요? 또한 58층의 슈치쿠에서의 야경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일식당의 특징을 나타내는 일본 전통과 자연을 결합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계절요리와 다양한 특선 등 정통일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백리향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 하늘 위 레스토랑, 63레스토랑 이용시간
평일 - 11:30 ~ 15:00 | 17:30 ~ 22:00
백리향 (57층) 예약문의 : 02)789-5741~4 | 홈페이지 바로가기
슈치쿠 (58층) 예약문의 : 02)789-5751~3 | 온라인 예약
워킹온더클라우드 (59층) 예약문의 : 02)789-5904~5 |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도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서울 플라자호텔!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은 화려함과 함께 고요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서 내다보이는 덕수궁과 서울시청의 야경은 멋스러운 것은 물론 한편의 그림을 보는 것 처럼 아름답기까지 한데요. 호텔내의 고급스러운 일식당 무라사키, 뷔페 세븐스퀘어, 환상적인 보랏빛의 더 라운지 등 다양한 식당이 즐비하고 있어 품격있고 볼거리 많은 데이트코스가 될 것 같아요.
* 플라자호텔
주소 서울시 중구 소공로 119
홈페이지 http://www.hoteltheplaza.com/kor/
주요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02)310-7777 | 무라사키 02)310-7100 | 더라운지 02)310-7400
이처럼 한 낮에 북적이고 복잡했던 서울의 도심은 밤이 되면 달달한 데이트코스로 변신을 합니다. 도심 속 멋진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인데요.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 즐기는 데이트 보다 시원한 바람과 운치가 있는 밤 시간에 즐기는 야경데이트야 말로 여름철 스마트한 데이트가 아닐까요? 이번 주말은 여름밤의 시원함과 화려함이 있는 야경데이트코스로 나들이 떠나보는 것 어떠세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직장인 라이프 >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름휴가지 추천! 1박2일로 떠나보는 울릉도 여행 (4) | 2013.07.11 |
|---|---|
| 이탈리아 로마 3대 젤라또 맛집은? (0) | 2013.07.05 |
| 여름에 떠나는 이색여행, 사막여행지 3선 추천! (0) | 2013.07.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