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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혼자 떠난 인도여행에서 맛본 천년비법 인도음식

 

 

배낭여행 1세대가 지나고 어느덧 2세대로 접어든 지금, 선진국 위주의 해외여행에서 이제는 오지로 떠나는 여행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미혹적인 말과 고행의 길이긴 하지만 비교적 접근이 쉬운 여행지로 인도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인도는 지역적 특색과 힌두교라는 종교적인 색채까지 더해져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오는 그들만의 음식문화가 독특하죠. 그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도음식으로 커리가 있는데요. 커리와 짜파티 같은 일상적인 인도음식은 인도여행 중 흔히 먹게되어 딱히 특별할 것이 없으니, 오늘은 커리가 아닌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인도 먹거리를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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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범죄와의 전쟁']

 

 

 


밀 전병처럼 곡물 반죽을 얇게 구워내 다양하게 활용하여 먹는 음식을 도사(Dosa)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남인도 지방에서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인도 전역에서 즐겨 먹는 대표 간식거리가 있으니 바로 마살라도사! 마살라는 인도의 향신료를 가리키기도 하는데요. 얇게 부쳐낸 반죽 위에 향신료와 양념된 으깬 감자, 다진 양파를 구워 돌돌 말아서 내어줍니다. 인도 특유의 커리 소스와 함께 바삭바삭하고 따끈한 마살라 도사 한 점 뜯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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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 400원이면 맛있는 마살라 도사를 길거리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인도인들이 사랑하는 국민 간식거리라고 해도 무방한 마살라 도사의 매콤하면서도 바삭한 그 식감이 절로 군침을 돋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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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예로부터 향신료가 발달된 곳입니다. 인도 음식의 압권은 바로 이 수십가지의 인도 향신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인도 향신료의 맛을 가장 잘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인도 음식이 바로 탄두리 치킨입니다. 인도 향신료 양념을 발라 재워둔 치킨을 꼬챙이에 꽂아 고열의 화덕 안에서 구워냅니다.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커리 맛 치킨 화덕구이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 인도음식 점에서도 부동의 인기 메뉴 1위인 탄두리 치킨은 인도 본토에 가서 꼭 맛보야 하는  1순위 음식이며 비교할 수 없는 향신료의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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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은 유독 기름에 튀긴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더운 날씨 덕분에 튀긴 음식이 발달한 것도 있겠죠? 인도인들이 사랑하는 튀김 음식 베스트 메뉴는 바로 사모사(samosa)입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올린 반죽 안에는 인도 커리의 향신료로 양념된 야채 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뜨거운 기름에 두어 번 튀겨 내서 커리에 찍어 먹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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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사와 더불어 튀김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인도별미 튀김은 바로 고추튀김! 맵기로는 한국의 청양고추 버금가는 인도 고추인데요. 속에 각종 야채를 채워 넣고 튀겨낸 고추튀김은 이열치열이 따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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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라는 국가는 그 자체로는 이해하기 힘든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도 현지 음식을 먹고 있노라면 그 속에서 인도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그들속으로 동화될 수 있기까지 하죠. 인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추천해드린 마살라도사, 탄두리 치킨, 각종 튀김까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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