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상 여유가 없어서 보고 싶은 영화도, 공연도, 전시도 꾹 참고 계시다고요? 매일 하는 출퇴근에 지쳐있다고요? 애인이 없어 약속을 만들 일이 없으시다고요? 이 글을 다 읽고나면 이번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어딜 갈지, 무얼 할지 고민하고 계실 거예요.^^ 전국에 산재해있는 문화시설을 더욱더 활기차게 하고, 국민들은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작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아시나요? 놓치면 한 달간 후회할, 엄청난 혜택이 기다리는 문화가 있는 날! 지금부터 야무~지게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방법, 찾아볼까요?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영화부터 각종 공연, 전시 및 문화재까지 우리 주변에 다양한 문화 시설을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날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문화 소식을 비롯해 참여문화시설과 할인 내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리 확인해서 미리 일정을 짜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혜택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문화가 있는 날(클릭)]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수요일 칼퇴를 노려 영화를 보세요. 가장 편하게, 그리고 가깝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영화관람이 아닐까 하는데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전국 주요 영화관을 단돈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인사이드 아웃>이나 <손님> 등 요즘 인기 있는 영화는 일찌감치 매진될 확률이 높으니 칼퇴근은 필수! 이번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상영관으로 달려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예매하세요! 어떤 영화를 볼지 벌써 고민되시죠?^^
방학인데 뻔한 주머니 사정으로 집에만 콕! 박혀 있다면? 주저 말고 수요일 온종일 문화충전 할 일정을 짜보세요. 창덕궁, 경복궁 등 역사의 숨결이 가득한 우리 문화재는 입장료가 무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페르난도 보테로'전이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인 '헤세와 그림들 展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관람료 50% 할인! 그간 보고 싶었던 뮤지컬〈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나 뮤지컬 <유린타운> 등 공연은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있으니 동선을 잘 짜서 하루 종일 그간 못했던 문화 충전을 제대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 7월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추천 공연 및 전시 목록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장소 : 샤롯데 시어터
할인 내역 : 전석 30% 할인(1인 4매), 학생(초,중,고) 50% 할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 뮤지컬 <유린타운>
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할인 내역 : 7월 29일(수) 공연 예매 시 40% 할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 '페르난도 보테로' 전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할인 내역 : 7월 29일(수) 오후 6~9시까지 50%할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 헤세와 그림들 展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할인 내역 : 7월 29일(수) 오후 6시~8시 입장 및 현장구매 시 50% 할인(20시까지 연장개방/ 입장마감 19시)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열심히 계획도 짜고 칼퇴를 위해 전날 야근도 불사하였지만, 인생이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험난한 여정. 안타깝게 마지막 수 수요일을 놓쳤다면 당황하지 말고~ '나만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만들어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언제든 가기 쉽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그러면서도 색다른 하루를 만드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재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팝아트의 거장도 만나고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이런 곳이 근처에 있었다고는 상상도 못 하셨을 거예요.
지난해 방문객 68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서울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DDP! 우선 겉으로 보이는 외관부터가 남다른데요, 서울 한복판에 불시착한 우주선 같기도 한 이곳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즐길 거리라 이곳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겁지만,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DDP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전시 중에서도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앤디 워홀 라이브 ANDY WARHOL LIVE'와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간송문화전 4부: 매,난,국,죽_선비의 향기'를 추천합니다.
티켓 부스부터 범상치 않은 발랄함을 풍기며 입구부터 알록달록한 색감의 '앤디 워홀 라이브 ANDY WARHOL LIVE' 는 미국 피츠버그 앤디 워홀 미술관의 소장작품을 대거 공개, 국내 최초 공개 작품들을 포함하여 워홀의 시대별 다양한 작품들과 삶의 흔적들을 총망라한 전시로 20세기 팝 아티스트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작품 약 40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은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니 전시를 보는 것이 낯선 분들께도 추천! 특히, 카모플라주 자화상, 베를린 프리드리히 기념비 등 사람 키보다 큰 대형 작품들과 30년 만에 발견된 디지털 작품들은 꼭 챙겨 봐야 한다고 하니 9월 27일까지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한편, 간송문화전을 다양한 광고에서 보고 '간송'이 뭐지? 하고 고민하셨던 분들 계시죠? 간송은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한 연구가이며 교육가인 전형필 선생님의 호로 훈민정음의 원본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를 수집하고 일본으로 유출된 중요 문화재를 되찾아오고 해방 후 한국전쟁 중에서도 소중한 문화재를 지킨 분을 뜻합니다. 현재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설립되어 이렇게 지켜진 간송 컬렉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고자 DDP에서 간송문화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송문화전은 다음 달 8월 30일까지 제4부 매.난.국.죽 - 선비의 향기 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현재 사용 중인 5만 원권에 들어간 작품인 ‘풍죽’으로 세종대왕의 고손이었던 탄은 이정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간송문화전을 통해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사군자 화를 통해 조선 시대 문인들의 기개를 느껴보세요.
날씨가 좋으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63빌딩! 여의도 한강 공원에는 돗자리와 텐트로 제각기 여유를 즐기는 낭만 소풍객들과 밤이면 반짝이는 유람선과 강 너머로 보이는 야경이 인상 깊은 63빌딩 주변은 벌써 서울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63빌딩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전망대가 아닐까요? 63빌딩의 전망대에서는 강남과 강북을 모두 조망할 수 있고 한강에 들어선 대교를 볼 수 있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하실 수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인 63스카이아트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가봐야 할 곳이랍니다. 특히, 여름날 일몰을 즐기려면 오후 7시에, 서울의 찬란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밤 9시 30분까지는 꼭 입장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혹은 동심을 가진 순수하고 맑은 어른이라면 63씨월드는 필수코스! 알록달록 물고기들을 바라보면 몽환적인 기분과 더불어 세상의 근심과 시름을 모두 잊을 수 있답니다. 꼭 보시길 추천하는 바다 생물은 펭귄과 수달인데요, 가만히 있어도 귀여운 모습에 심쿵! 취향 저격당할지도 몰라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달력에 표시하셨죠? 보고 싶었던 공연, 영화, 전시를 더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뒤돌아서지 말고 문화가 있는 날을 이용해 마음 편히 즐겨보세요. 만약 놓치더라도 언제든 갈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있으니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꼭 체크하고, 소개해드린 DDP와 63빌딩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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