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에릭케제르'가 추천하는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보내는 법

거리마다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웃으며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반짝이는 트리들 사이로 캐롤이 메아리 치듯 울리겠지요~! 그 거리를 팔짱을 낀 연인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걷고, 어린 아이들이 엄마 아빠보다 앞서 신나 뛰어다니구요.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캐롤소리와 아름답게 어울릴꺼예요. 어쩌면 혼자일지 모를 누군가도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니까~ "하며 미소 지을 그 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의 식탁에 빠져서는 안될 필수 데코는 무엇일까요? 바로 케이크입니다!!

프랑스 제빵 명장 브랜드, 에릭케제르가  빵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제품을 내놓았는데요.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재현해 낼  에릭케제르의 부쉬에와 쿠글로프를 소개합니다!!


프랑스식 성탄절을 준비하는 두가지 방법

부쉬에(buche)가 무엇일까요? 모양을 살펴
보세요.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바로 장작이지요~ Buche는 프랑스의 정통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장작'을 뜻해요.
프랑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장작을 아궁이에 넣고 기름과 소금, 포도주를 뿌리고는 기도문을 읊조렸다고 해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장작을 지펴 불이 꺼지지 않고 잘 타면 1년동안 각종 재앙과 악령으로부터 지켜준다는 믿음에서 가족들이 벽난로 주위에 둘러 앉아 케이크을 먹었다고 합니다.


얇게 구운 스펀지 생지를 둥글게 말고, 크림으로 나무껍질 모양을 만들어 장식한 이 케이크는 파리의 제빵사가 1870년 경 처음 만들었다고 하네요. 냉동실에 살짝 얼려 수제 아이스크림처럼, 실온에서는 부드~럽게 즐기는 무스 케이크이래요. 의미를 듣고나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꼬옥! 이 케이크를 먹어야 겠다는 결심이 서네요!


아, 그럼 퀴즈 하나 더~! 이번 빵은 무엇을 닮았나요?  크리스마스 동방박사과 관련이 있습니다. 올 겨울 에릭케제르의 야심작 바로 동방박사의 모자를 형상화한 쿠글로프 (Kougloff) 입니다. 


이 쿠글로프는 
왕관 모양의 전용 틀에 버터·달걀을 넣은 반죽을 넣고 아몬드·건포도 등을 첨가해 구운 빵이예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겼다고 하죠? 17세기 스위스에서 만들어져 프랑스에서 완성됐다는 설과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해 독일에서 완성된 후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정착했다는 설이 있어요. 특히 프랑스에서는 알자스 지방을 대표하는 명물이죠. 달콤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 일품입니다!

다른 제빵과 다르게 이런 유럽식 프랑스 정통 케이크을 재현해낼 수 있는 힘이 무엇일까요? 바로 프랑스 명장 에릭케제르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이기 때문이랍니다.^^  세계 70개의 Eric Kayser 매장마다 같은 레시피로. 프랑스 정통의 기술을 그대로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는 에릭케제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프랑스 제빵 명장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릭케제르 들여다보기

한국의 제빵왕 김탁구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에릭 케제르가 있습니다.
에릭 케제르는 4대에 걸친 베이커리 집안에서 나서 6세 때 제빵 기술을 습득했으며, 94년 '독자개발한 발효효모' 기계를 발명하였고, 프랑스 국립 제과학교 교수로 재직한 제빵계의 거장입니다. 

에릭케제르는 해외에 진출한 2001년 도쿄에서 ‘최고의 크로와상상’,2003년 ‘도쿄 최고의 베이커리상’을 받았구요. 2008년 다보스 경제포럼 및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 공식 베이커리로 선정된 세계적인 베이커리입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즐겨먹는다고 알려진 빵이기도 하지요.
아랍에미레이트 그리스 대만 등에 7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브랜드이예요. 이 전에 한화데이즈에서 찾았던 에릭케제르 소식을 더 보시려면 클릭!
에릭케제르 더 보기 


2010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렌드는? 타르트!

이런 재밌고 맛있는 빵들을 만들어 내는 에릭케제르의 제빵사님 누구일까요? 에릭케제르의 Chef 은 세바스티앙이라는 프랑스분이시이고 Lab에는 25명의 제빵사가 있어요. 그 중 연말과 크리스마스의 숨은 공신, 임동석 제빵사님을 만나 봤습니다. 임동석 제빵사님은  63 제과점 시절  크게 인기를 끈 크리스마스용 거북이 케이크를  탄생시키셨던 그 분이랍니다.^^ 연수를 마치고 에릭케제르에 돌아와 현재는 에릭케제르의 철학과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 담당자이기도 하시죠. 

임동석 제빵사님은 '프랑스 정통'을 지키는 에릭케제르의 철학을 자부심으로 여기신대요. 
"에릭케제르에서는  빵을 발효시키는 효모를 직접 재배해서 사용합니다. 상큼한 사과에서 재배시킨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는데, 이 자연액체 효모는 그 천연의 향이 뛰어나고, 보관,맛에 있어서도 탁월하지요. 그리고  2일간의 충분한 숙성시간을 지키는 프랑스 전통을 지키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자부심이 묻어났습니다.

임동석 제빵사님께 올 겨울, 빵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을 여쭈어 보았어요~
그럼 올 겨울,  제빵사님이 추천해주신~유형별 추천 케이크를 소개합니다. ^^

>>> 미남 제빵사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겨울, 케이크 선택 고민되시죠? 올 크리스마스에는 유럽스타일 '타르트'를 추천합니다. 케이크 하면, 폭신한 빵에 생크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유럽에서는 타르트 종류가 케이크로 통칭된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의 흥을 돋우어 줄 케이크 선택법! 유형별로 알아보았습니다.

Q.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추천해주실 케이크는 무엇인가요?

A.
찌릿찌릿 간질간질한 달콤함 쇼콜라 타르트(36,000원)를 추천해요. 진~한 초콜릿 맛이 로맨스를 불러온다고 하죠? 달콤한~ 그 맛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기 좋은 케이크 입니다.

Q. 가족끼리 함께하면 좋을 케이크는요?
A.
베리가 꽉~들어찬 베리 타르트(28,000원) 추천해요. 색도 화려하고 맛 또한 좋아서 에릭케제르 타르트의 스테디 셀러기도 하지요. 

Q. 연인도 가족도 없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빵도 있을까요?
A. 흠~ 그럼요. 개인적으로는 에크맥(3,300 원)이라고 하는 담백한 빵을 참 좋아해요. 와인 한잔하고 이 빵을 함께 먹으면 묘하게 맛이 어우러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이유리 이유리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 사보& 웹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유리 입니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가야금을 좋아합니다.
반갑습니다~
[Twitter] @may_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