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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홈메이즈 리코타 치즈로 만드는 이탈리아 가정식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게스트하우스의 주방에서 전 세계의 식문화와 가정식을 만나는 즐거움을 알게 되곤 하죠. 특히 그중에서도 파스타를 비롯한 이탈리아 가정식은 각 지역의 제철재료로 만드는 세계인의 인기 메뉴예요. 여행지의 신선한 재료들을 이용해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내는 파스타나 바게트로 간단히 만드는 부르스케타는 맛뿐만 아니라 모양도 예뻐 자주 등장하던 메뉴랍니다.


 




칼로리가 낮고 첨가물이 없는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가 있다면 이탈리아 가정식을 더 풍성하고 멋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의 시골에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리코타 치즈는 만들기 쉬워 저를 포함해 요리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도전할만해요. 





■ 리코타 치즈 재료 


- 우유 100ml, 생크림 500ml, 생레몬즙 40g, 면포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입니다. 샐러드 등에 이용하실 분들은 이때 소금을 1작은술 넣어주세요.





 센 불에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10초 후 불을 꺼주세요.




 

생레몬즙을 넣으며 저어줍니다.





 몽글몽글해지면 실온에 5분 정도 둡니다.


 



면포에 국자로 넣으며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고운 면포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 면포가 없다면 삼베를 활용하셔도 좋아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리코타 치즈 완성!





리코타 치즈를 활용한 파스타와 부르스게타도 역시 제맛이죠. 제철을 맞이한 작고 단단한 맛있는 대저 토마토를 넣으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데요. 만든 소스를 파스타와 부르스케타에 이용하면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를 완성할 수 있어요. 후식을 위한 제철 딸기까지 준비하면 더 풍성한 한 끼가 되겠죠?


 



 가지 파스타 & 부르게스타 재료


- 파스타 140g, 바게트 1개, 가지 2개, 대저 토마토 3개, 아라비아타 소스 150g, 무순, 딸기




 

가지를 먹기 좋게 썰어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놓습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잘게 자른 대저 토마토를 살짝 볶아주세요.


 



볶은 대저 토마토에 아라비아타 소스를 넣고 볶다가 가지를 넣어줍니다. 소스가 없다면 케첩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스파게티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7분 삶아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면을 만들어 둔 소스에 넣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


 



파스타에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를 얹으면 완성!





다음으로는 바게트와 함께해 더욱 식감이 돋보이는 부르게스타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소스만 있다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따라해보세요. ^^




 

바게트를 한 입 크기로 자릅니다.





파스타 소스를 바게트에 얹은 후, 마지막으로 리코타 치즈를 얹으면 완성! 정말 쉽고 간단하죠?





제철과일인 딸기와 냉장고에 있던 무순을 얹어서 마무리! 가지는 씹는 맛이 느껴지도록 너무 굽지 않는 게 좋아요. 매콤한 아라비아타 소스가 감칠맛을 더하는데요. 아라비아타 소스가 없다면 토마토 소스에 매운 고추를 조금 넣어줍니다. 제철을 맞은 대저 토마토와 딸기로 한국에서 맛보는 이탈리아 가정식. 혼자 먹기 아까우니까 꼭 소중한 사람과 함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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