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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냄새로 괴로운 여름! 발냄새, 겨드랑이 땀 냄새 제거 꿀팁 공개!



뜨거운 햇빛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흐르는 여름! 땀냄새로 곤욕을 치른적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무더운 여름일수록 땀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고 뽀송뽀송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불쾌지수 수직 상승하는 여름을 맞아 발냄새, 땀냄새 방지법을 알려드릴게요. ^^
참! 체취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향수 사용 꿀팁도 공개할게요~






땀은 99%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낮은 농도의 식염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땀을 흘린 직후엔 거의 무취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왜 냄새가 나게 되는 걸까요? 시간이 지나 잡균이 번식하면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땀을 흘리면 즉시 닦아주어 불쾌한 냄새를 막아야 하는데요. 하지만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단순히 닦는 것만으로 냄새를 예방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바로 '땀샘' 때문인데요. 땀샘은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이 있습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에크린선에서 나오는 땀에 비해 단백질이나 지방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부위에 비해 냄새가 조금 더 나게 되는데요. 그 대표적인 부위가 바로 겨드랑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드랑이만큼은 땀을 닦는 것 뿐만 아니라 데오트란트를 사용하거나 땀을 닦아낸 후 바람을 이용하여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땀을 닦아내지 않거나, 그대로 방치하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 냄새가 느껴져 불편, 불쾌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여름철 우리를 힘들게 하는 발냄새부터 땀냄새까지 모든 냄새들을 '천연' 소재들로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습기가 많은 여름철이면 킁킁~ 어디에선가 청국장, 된장 냄새와 같은 퀘퀘한 냄새가 나는 것 같지 않으세요? 바로 땀냄새와 더불어 우리의 코를 자극하는 발냄새인데요. 사실 발냄새는 냄새 뿐만 아니라 무좀 원인이 되는 ‘백선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답니다.


여기서 잠깐! 백선균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습윤한 곳에서 특히 잘 생기기 때문에 항상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 해야합니다.


이것만으로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발을 닦은 후 세면기나 세숫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큰 수저로 두 개 정도의 식초 혹은 레몬을 넣어 5분 정도 족욕을 하는 것도 좋은데요. 이는 멸균 효과와도 같아 발 속에 상주하는 세균을 없애준답니다. 


그렇다면 백선균에 노출되기 쉬운 장마철에는 어떻게 발냄새를 예방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비에 젖은 신발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착용하지 않는 것인데요. 젖은 신발을 알콜을 적신 천이나 물티슈로 안을 깨끗이 닦아 낸 후 방습제나 신문지를 말아 넣어 그늘에서 건조하거나, 10원짜리 동전, 녹차, 커피 찌꺼기를 넣어 냄새를 없애주면 발냄새는 물론 무좀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앞서 겨드랑이 냄새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데오드란트 사용을 말씀드렸었는데요. 다들 데오드란트 사용하신 적 있으시죠? 5분만에 뚝~딱 화학자극이 없는 천연 데오드란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친환경 세제로 사랑받는 베이킹 파우더와 멘톨 성분으로 피부와 점막을 시원하게 해주는 페퍼민트, 향긋한 라벤더 오일로 수제 데오드란트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만들어 볼까요? 


■ 천연 데오드란트 만들기


- 준비물

베이킹 파우더 1스푼, 물 100ml, 라벤더 오일, 페퍼민트 오일 


- 만드는 법

1. 물 100ml에 베이킹 파우더 1스푼을 넣어주세요.

2. 잘 섞은 베이킹 파우더 물에 페퍼민트 오일과 라벤더 오일을 한 방울씩 넣어주세요.

3.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둔 후 사용하세요. 


정말 간단하게 데오드란트를 만들 수 있죠? 이렇게 만든 천연 데오드란트는 외출하기 전 뿌려주면 피부에 열을 내려주어 땀이 나는 것을 억제시켜준답니다.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대신 은은한 향을 입혀주는 것이지요. 이때 쿨링 타입 데오드란트를(스프레이, 스틱, 티슈) 사용한 후 은은한 향수를 뿌려주는 것이 효과가 더 좋은데요, 산뜻하고 청량한 향기로 본인은 물로 주위 사람들의 기분까지 전환시켜 줄 수 있답니다.


향수는 크게 알코올에 첨가된 향료 원액의 비율을 뜻하는 부향률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요. 농도가 짙은 순으로 크게 퍼퓸, 오 드 퍼퓸, 오 드 뚜왈렛, 오 드 코롱으로 구분됩니다. 


■ 향수 원액 비율별 부향률


- 퍼퓸: 부향률 15~25% 지속시간 6~8시간

- 오 드 퍼퓸: 부향률 9~12% 지속시간 5~7시간

- 오 드 뚜왈렛: 부향률 6~8% 지속시간 3~5시간

- 오 드 코롱: 부향률 3~5% 지속시간 1~2시간


향수 사용 시에는  굵은 혈관이 있는 곳이나 체온이 높은 곳인 목덜미, 팔꿈치 안쪽, 허벅지 안쪽, 무릎 뒤 등에 점적,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높은 부위로 향수를 적당량 사용하면 은은하고 좋은 향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여름철 땀냄새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땀냄새, 발냄새 예방법부터 나에게 맞는 향수 고르는법까지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청결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땀냄새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외출 전 선크림을 바르거나 자기 전 기름진 야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땀냄새 때문에 고통받는 무더운 여름이 아닌 향긋한 향기 솔솔~ 나는 상쾌한 여름으로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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