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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회의 때 이런 사람 꼭 있다! '꼴불견 캐릭터'는?

인생은 '회의적'이다!

뭔가 고민에 쌓였을 때 자주 곱씹는 말이지만, 직장인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바로 '회의'가 쓰나미처럼 밀려온다던지, 두세시간은 기본으로 하는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일텐데요. 어떤 날은 '회의' 하나 끝나고 잠시 쉬려고 하면 또 다른 '회의' 때문에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회의실로 직행해야 하는 일도 다반사죠. 그래서 직장인들은 다시 이야기 합니다. 인생은 '회의의 연속'이다!

잠깐 국어사전에서 회의와 회의(?)의 의미에 대해 살펴봤어요. ^^

▶ 회의(懷疑) [회의, 훼이] [명사]
       1. 의심을 품음. 또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의심.
       2. 충분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판단을 보류하거나 중지하고 있는 상태.
       3. 상식적으로 자명한 일이나 전통적인 권위를 긍정하지 아니하고, 부정적인 태도로 의심하여 보는 일.

▶ 회의(會議) [회ː의, 훼ː이] [명사]
       1. 여럿이 모여 의논함. 또는 그런 모임.
       2. 어떤 사항을 여럿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여 의논하는 기관.


여러분 직장의 회의는 과연 어떤 모습인가요? 너무 지루하고 따분해서 졸음이 오지는 않던가요, 아니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나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업무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는 우리 팀/회사의 회의에 대해서 한화데이즈가 한화인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회의는 평균 일주일 2회 이상, 회당 30분~1시간 진행  

Q1. 일주일에 몇 번 회의를 하나요?
대다수가 일주일 동안 적게는 1~2회에서부터 많게는 3~5회까지 회의를 한다고 대답했는데요. 회의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구요?
하루에 한 번 이상씩 실시하는 6회 이상과 10회 이상도 전체 중 22%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 평균보다 회의를 자주하는 팀/회사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회사는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Q2. 평균 회의 소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그렇다면 한화인들이 일주일 동안 회의에 투자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많은 한화인은 한 번 회의 진행 시 평균적으로 30분~1시간이 소요된다고 답했는데요. 그 다음으로는 30분 미만, 1~2시간이 거의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어요.

특히 '3시간 이상'이라는 답변이 전체 중 1%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라톤 회의라는 단어가 이보다 잘 어울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Q3. 회의 할 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소요 시간은?
실제로 회의가 진행되는 시간과는 다르게 한화인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회의시간은 '1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대다수의 한화인은 1시간 이내 끝나는 회의에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0~30분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과반수를 차지했군요. (속전속결!) 1시간 이상의 답변은 전체 중 3%만 차지했는데요, '회의는 길어야 제맛이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참고(?) 해주시면 좋을 듯 해요~





 
회의실 꼴볼견 1위는 '나잘남형'

Q1. 같이 회의 하기 싫은 꼴불견은?
한화인들은 회의 할 때 어떤 스타일의 사람과 가장 회의를 하기 싫어할까요? 많은 한화인이 답변을 주었는데요, 그중 가장 압도적인 ‘꼴불견’ 스타일은 바로 ‘내 말이 무조건 옳은 나잘남형’ 이었어요.

상대방의 말은 안 듣고 무조건 자기 말이 옳다는 식의 스타일이 가장 싫다고 했는데요. 이어서 했던 이야기 또 하며 회의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똑같은 말 무한 반복형’에 대한 답변이 나왔으며 회의시간에 낙서, 핸드폰 만지작거리기, 멍하게 있기 등의 ‘무반응형’과 회의주제를 잊어버리고 딴 이야기만 실컷 하다 끝내는 ‘회의주제 망각형’도 있었습니다.

자, 가만히 생각해보자구요. 나는 어떤 스타일이었던가...?

Q2. 같이 회의 하고 싶은 스타일은?
매너 있는 회의 스타일에 관한 답변 역시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한화인들은 바쁜 업무 속 시간을 쪼개어 회의를 하는 만큼 주요 논지 위주로 회의를 진행하며 시간낭비 없이 깔끔하고 세련되게 회의를 끝내는 ‘핵심 정리형’을 가장 선호했습니다.

또한, 늘 서로의 의견이 통할 수 있는 ‘상호 의사소통형’도 높은 비율을 차지습니다. 이 외에도 항상 의견을 경청하며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해결사형’과 직급이 낮다고 무시하지 않고 의견을 존중해주는 ‘배려형’에 대한 답변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회의는 여러사람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죠. 논의의 핵심을 정확히 집고, 의견을 존중해준다면 훌륭한 회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회의 문화란?

미우나 고우나 꼴불견/호감형 스타일 모두 존재하는 우리 팀/회사의 회의 문화. 그렇다면 한화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회의 문화란 어떤 것일까요? 회의에 대한 한 단어 정의를 통해 한화인들이 생각하는 회의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회의의 정의가 궁금해지는데요. 회의를 마치고 나온 직장인들이 '회의적이야'라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김용석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사보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석입니다.
이제 막 시작한 신입사원이라 좌충우돌 우당탕탕 정신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진정한 행복이 실현된다고 믿으며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이 가득찰 수 있도록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