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1시간도 안되 배고픈 직장인 위한 감자요리 레시피!

이상하리만큼 쉽게 출출해지는 겨울입니다. 겨울추위와 맞서 싸우고 있는 대견한 나의 몸을 보해줘야 겠다는 착한 주인 마인드와 요리하기는 너무 귀찮아 라는 게으른 마음이 다툽니다. 그럴 땐 차라리 눈을 감아 버리세요~! 눈을 '감자'마자 불현듯 떠오르는 것은 바로 겨울철 대표 간식 '감자'.....(^^;)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ㅋ

*식후 한 시간.. 배고프다 메신저에 소리치는 직장인들 헌정*

"꼬르륵~!" 아니 이럴수가! 점심을 한대접 해치우고 온지 한 시간되 되지 않았는데, 배 속에서 밥 달라며 아우성입니다. 아무리 겨울에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많다고 하지만.... 제가 그 동물은 아닐진데 말이죠. 이건 아마도 식사 하고 오자마자 엄청난 스트레스를 선물해주신 부장님 때문이라며 투덜투덜. (스트레스와 허기짐과의 상관관계는.. 의심하지 마십쇼! ^^;) 오늘 포스트는 겨울잠을 준비하는 '곰'의 자세와 맞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겨울철에 먹는 감자요리는 어떻게 해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감자가 아주 유명한데 요즘은 해남감자도 뜨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해마다 먹는 감자! 감자의 가격도 한번씩 엄청 오를때면 주부들은 마음이 아픕니다. 감자는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반찬중에 하나거든요.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 해볼까요? 

1. 아이들을 위한 패스트푸드 보다 맛있는 찐감자!

감자는 알이 작은 알감자부터 특감자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 중간사이즈의 감자를 많이 먹는편인데.. 그렇다보니 한꺼번에 주문해서 시켜먹는 편이예요! 과자대신에 아이들에게 건강식으로 감자를 쪄주는게 좋겠더라구요.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아서 주면 좋아하거든요.  

그냥 삶아만 먹어도 맛있는 감자!! 어릴적에 동네에 사는 동생이랑 감자를 사다가 많이 쪄먹었어요! 그때는 불도 어떻게 사용할줄 모르는 상태였는데.. 감자는 잘 쪄먹었던것 같아요. 계속 젓가락으로 쿡쿡 눌러가면서 익은거 확인하고! 약간 덜익은 감자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2. 남녀노소 거부할 수 없는 뜨끈한 '감자 수제비'

따뜻한 감자요리하면 빠질수 없는 이것! 바로 " 감자수제비 " 입니다. 감자를 듬뿍넣어서 만드는 감자수제비는 약간 걸쭉하면서 깔끔한 맛때문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죠! 한끼식사로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은맛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예요! 만들기도 쉬워서 엄마가 어릴적 많이 해준 기억이 있어요. 

3. 뜨끈한 국물 조심하세요! 감자국

따뜻한거 하면 국물요리인데... 감자요리중에 가장 추억이 많은 감자요리 입니다. 바로 " 감자국" 이예요~ 결혼하고 나서 감자국을 참 많이 했는데.. 언젠가부턴가 감자국은 잘 안하게 되었어요! 이유가 뭐냐면 제가 감자국에 팔을 다 데인적이 있어서 큰일날뻔 했거든요. 감자국때문에 화상전문병원을 한달이상을 다녔어요! 그때 이후로 감자국은 잘 안먹었는데.. 이제 몇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한번 해볼까 ? 고민중이예요~ 

4. 아이들 밥상의 밥도둑! 알감자 조림

감자요리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알감자 조림이 있지요! 알감자조림은 따뜻할때 집어먹으면 길거리에서 떡꼬치를 사먹는것처럼 간식거리가 되는것 같아요. 어릴적에 엄마가 알감자조림은 해주면 옆에서 다 집어먹다가 혼난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밥도둑인 따뜻한 알감자 조림!!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것 같아요. 

5. 심심하면 부쳐 먹어요! 노릇한 감자전

제가 집에서 심심하면 부쳐먹는 " 감자전" 입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는것!! 감자전은 밀가루가 많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부치기가 살짝 어렵지만 하다보면 늘어요~ 부드럽고 찰진맛과 고소함때문에 한번 먹으면 3-4판은 금방 먹어버리는 따뜻한 감자요리예요~ 약간 더 노릇하게 구워진곳은 바삭해서 저는 끝부분부터 먹는답니다. 감자전!! 외국여행할때는 꼭 한번씩 생각나는 요리예요~ 한국에는 참 맛있는 감자요리가 많은것 같아요. 

6. 손님 대접에도 그만~! 감자로 만든 핑거푸드!

제가 겨울에 많이 하는 감자요리를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약간 색다른 방법이긴 하지만 감자를 아주 가늘게 채썰어서 부친다음에 고기를 넣고 말아서 애호박볶은것을 올려서 핑거푸드로 만드는 요리예요~ 먹기에도 편해서 가끔 집에 손님이 오면 따뜻하게 내어주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자주먹는 감자요리는 아니지만 감자로 만든 핑거푸드 하나 소개하면 좋을까 하고 따뜻한 감자요리에 넣어봤어요~ 어때요 ? 색다르죠?

1. 알고보면 참 쉽죠잉~! 감자 그라탕!

위에는 한국적인 겨울철 감자요리였다면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건 바로 해외의 따뜻한 감자요리들이예요~ 집에서도 오븐에 가끔 해먹는 요리인데요! 바로 " 감자그라탕" 입니다. 

감자그라탕을 하려면 당연히 감자가 필요하고 생크림에 소금,후추,약간의 양파와 치즈가 필요하죠? 만들기는 아주 쉽지만 손에 익은 요리가 아니여서 잘 안하게 되는 경향도 있긴 해요! 하지만 겨울에 먹으면 정말 맛있고, 한끼식사로도 아주 좋은 요리랍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서 외식요리로도 사랑을 받고 있죠?

2. 남편 입맛 확 사로잡은 이태리 감자요리 '뇨끼'

위의 감자요리는 약간 복잡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전 가끔 위에 감자요리가 먹고 싶더라구요. 바로 감자로 만든 이태리요리 "뇨끼" 입니다. 뇨끼는 밀가루를 조금넣고 감자를 삶아 익혀 으깬감자와 반죽을 해서 생크림과 소금후추로 소스를 만들어 간을 하는 요리랍니다. 아주 부드럽고 단백하고 따뜻한 이태리가정식 요리랍니다. 한번 먹으면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제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예요~ 한번 해줬더니 자꾸 해달라지 뭐예요~ 

3. 오븐에 넣고 살짝만 돌려주면 OK, 감자요리 완성!

마지막 겨울철에 먹는 따뜻한 감자요리중 가장 심플한 감자요리랍니다. 오븐에 넣고 살짝만 돌려주면 완성되는 감자요리이지요! 외국사람들은 오븐에 감자를 구워서 많이 먹잖아요! 약간 외국스타일로 감자요리를 따뜻하게 먹는방법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일정한 크기로 썰어서 오븐팬에 은박지를 깔고 올리브오일,후추,파슬리,소금을 넣고 감자에 간을 한다음에 오븐에 넣고 구워주는 요리랍니다. 아주 심플한 감자요리예요~ 이 요리는 단순하지만 푸짐하게 보이고 산뜻해보여서 파티요리할때도 무난하게 올릴수 있는 요리랍니다. 
 
겨울에는 감자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수있는 식재료!!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식재료는 흔하지 않잖아요~ 남녀노소 사랑하는 감자요리 !! 겨울에는 감자요리를 빼놓고는 논하지를 못하겠네요!! 감자를 더 사랑하게 될것 같아요~ 오늘의 요리의 선택 감자가 들어간 따뜻한 요리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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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jd 라이프스타일) l 한화프렌즈 기자단 네이버에서 '요리여행작가JD 세계를 요리로 여행하다'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여행작가 이민정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던지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밝은미래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으로 전진하세요! 꿈꾸는 자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랄께요! [Blog] www.jdlifestyle.com [Twitter] @mjlifestyle [facebook] jdlife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