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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와플, 초콜릿, 감자튀김.. 벨기에로 떠나는 주전부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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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해외 여행지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세계 유산으로 인정받은 진귀한 문화재, 자연 앞에 한 없이 작은 인간의 존재를 실감케 하는 풍경, 언어는 달라도 눈빛만으로 우정을 싹 틔우는 사람들, 그 도시만의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시장... 이 처럼 해외 여행 중에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은 무궁무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빼놓고 여행의 매력을 이야기하기란 섭섭하죠. 바로 그 나라의 ‘음식’입니다. 미슐랭 스타가 당당히 들어간 식당에서의 호화로운 한 끼 식사도 빼놓을 수 없지만 단기 여행자들은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많아 선뜻 선택하길 망설이게 됩니다.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자들에겐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하고, 현지에선 그 어떤 음식보다도 지역적 특색을 가득안고 있는 길거리 음식들. 오늘은 수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우리에게 플란더스의 개, 오줌싸개 동상으로 유명한 벨기에로 찾아가 그곳에서 사랑받는 길거리 주전부리들을 만나 봅니다. 



각양각색의 와플이 관광객을 유혹하는 벨기에


벨기에 음식을 떠올렸을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이름은, 단연 ‘와플’ 일 것입니다. 와플은 표면이 벌집 모양을 가진 바삭하고 가벼운 과자로 아침 식사 뿐 아니라 디저트로도 손색 없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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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선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작은 도시 곳곳에서도 이 와플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와플은 유래한 지역에 따라 브뤼셀 와플 (벨기에 수도) 과 리에주 와플 (벨기에 동부의 도시) 로 나누어지는데 미국의 아침식사 메뉴로 잘 알려진 직사각형 모양의 와플이 브뤼셀 와플이고 리에주 와플은 크기가 더 작고 둥근 모양입니다.


와플의 기원은 14세기 중세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엔 지금의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 같은 거친 곡식을 반죽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중세 유럽의 다양한 지역에서 먹기 시작했는데 가장 오래된 와플 용기가 벨기에에서 발견되어 벨기에 와플이 유명해 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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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와플은 전통적으로 이스트를 넣어서 발효시킨 반죽에 달걀흰자를 넣어 굽는 것으로 빵 자체는 달지 않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휘핑 크림을 얹어서 먹습니다. 벨기에 거리 곳곳을 지나다 보면 다양한 토핑을 푸짐하게 얹은 와플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지요. 와플이 처음 미국에 소개 되었을 때 팬케익 과는 다른 바삭한 식감과 특이한 모형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식 와플은 이스트 대신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 반죽하고 설탕을 첨가한 후 시럽을 뿌려 달게 먹는다는 차이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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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와플은 다양한 토핑을 얹어 푸짐하게 즐겨도 좋고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끼려면 슈가파우더 정도만 뿌려 맛보는 것도 일품입니다. 바삭한 와플을 맛보며 그랑플라스 산책을 즐겨본다면 ‘지금 벨기에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겠지요?



달콤함 초콜릿의 매력에 빠져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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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거리 곳곳에선 달콤한 향이 진동을 했다’

제가 벨기에 여행을 결심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한 여행 에세이에 실린 글귀입니다. 와플과 함께 벨기에의 대표주자로 뽑히는데 전혀 손색없는 아이템이 바로 초콜릿과 과자죠. 벨기에 곳곳을 여행하다보면 실제 거리에서 초콜릿 상점의 달콤한 향이 길 밖으로 솔솔~ 세어 나오는 특별한 경험과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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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초콜릿 자체의 맛을 살리면서도 다른 토핑들의 맛까지 느낄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킨 나라입니다. 또한 그 맛과 명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비싼 가격에 팔리는 고디바, 길리안, 레오디나스와 같은 초콜릿 브랜드들이 탄생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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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유혹은 초콜릿 뿐 만이 아닙니다.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 곳곳엔 장식적인 디스플레이에 두 눈이 커지는 과자 상점들이 많이 자리하는데요. 달콤한 과자도 매력적이지만 손으로 그려낸 듯 정교하고 화려한 패키지도 왕실에 납품 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최고급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지에 갈 때마다 선물이나 기념품을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그 고민을 한 번에 덜어 줄 수 있을 만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곳이겠죠?



벨기에의 국민간식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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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플과 초콜릿으로 달콤함을 맛보았으니, 배고픈 배낭여행객들의 주린 배를 채워줄 든든한 주전부리를 찾아 나서 봅니다. 햄버거세트를 먹을 때 곁들이는 감자튀김은 우리에겐 어디서나 맛 볼 수 있는 흔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벨기에에선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감자튀김의 유래는 정말 다양하게 있지만 적어도 벨기에 사람들은 이 감자튀김을 오래된 전통의 ‘국민 간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길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감자튀김 가게가 특별히 더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면 관광객, 현지인 할 것 없이 긴 줄이 늘어서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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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닙니다. 벨기에 사람들의 감자튀김 사랑(?)은 박물관 개관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북부의 도시 브뤼헤에는 벨기에의 대표적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인 감자튀김의 역사와 제조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감자튀김 박물관’ 이 설립되었습니다. 18세기 감자튀김을 만들 때 사용됐던 튀김기, 껍질 벗기는 도구, 오븐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류의 감자재배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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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선 감자튀김을 이렇게 하얀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기름에 튀긴 느끼한 감자를 또 마요네즈에 찍는 걸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속이 느글거리는데요, 실제 이 소스의 맛은 오히려 느끼한 감자튀김의 끝 맛을 잡아주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감자튀김과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벨기에에서 감자튀김을 맛볼 땐 달콤한 케찹 대신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이는 것. 잊지 마세요~ 


벨기에로 떠나본 주전부리 맛 기행. 어떠셨나요? 길에서 세어 나오는 달콤한 초콜릿 향기부터 바삭한 맛이 일품인 오리지널 벨기에 와플, 고소한 마요 소스를 곁들이는 감자튀김까지. 골목을 돌아설 때마다 새로운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벨기에로 ‘주전부리 식도락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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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미스장군) | 한화프렌즈 기자단
전 세계 25개국 100여개 도시를 여행, 사진과 글로 현장의 생생함을 담으며 지구 반대편과 소통하는 것을 즐겨해 왔습니다. 언젠가 아프리카 세렝게티, 알래스카 오로라를 보는 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어요.
[Blog] 미스장군의 지구별 여행중  [Twitter] @minjeeseo